가천의대 총장은 6.25 전란에도 의대생 수업은 계속됐다며 의대생은 학교로 돌아오라고 했다. 의대생들의 수업거부가 길어지자 각 대학에서는 수업을 시작했다. 14개 대학이 개강을 했고 다음주 17개 대학이 수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수업을 재개한 학교에 돌아온 학생은 없었다. 수업일수가 모자라면 유급이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유급이 안타까워 인터넷 교육도 인정해 주겠다고 했지만 학생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증원에 반발해 제출한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 지금 같은 경우 동
봄수초는 얼음장을 뚫고 눈속에서도 피고 건전한 보도는 건전한 정신에 있다. 현. 자치신문 대표 김문규씨는 1995년 매일신문 기자 생활과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을 때 경산에 자치신문을 설립 한다는 소문을 들은 동료들과 체육계 선배들이 잘못되면 꿩 놓치고 매 놓치는 악조건(惡條件) and condition도 발생 할 수 있으니 하던 일을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권했지만 김문규씨는 지연도 없는 생소한 경산에 자치신문을 설립한다. 의외로 경산시민의 민심은 관대 했다. 지금까지 자치신문은 편탄치 않은 세월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권력과 부정
경산시(시장 조현일)는‘상상 그 이상의 경산! 미래 100년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아동ㆍ청소년이 안전하고 탄탄한 돌봄시책인 경산형 완전무결돌봄 정책을 더욱 강화하여 추진한다. 경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경산형 완전무결돌봄 정책인‘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는 ▷원하는 시간, 언제나 더 많은 아동돌봄의 정보와 기회 제공 ▷양육가정의 부담없는 가정돌봄 지원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돌봄 지원 크게 3가지로 각 정책마다 기발하고 획기적인 세부 돌봄사업이 담겨 있다. 시는 그동안 실시해 온 돌봄 관련 사업에 ‘우리 아이 CARE 프로젝
28만 경산시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박순득 의장을 필두로 새로이 출범한 제9대 경산시의회가 갑진년인 올 6월에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어느덧 전반기의 막바지에 접어든 경산시의회의 지난 성과와 남은 기간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제9대 전반기 경산시의회 의정활동 2022년 7월 5일 개원한 전반기 경산시의회는 개원 후 지금까지 4번의 정례회와 12번의 임시회, 총 16번의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ㆍ규칙안 154건, 예ㆍ결산안 7건, 동의ㆍ승인안 58건, 기타안건 66건 등 총 28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의원
경산자치신문 28주년! 지방 도시의 지역신문이 창간 후 28년을 견뎌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더하여 나름의 언론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경산자치신문의 언론 철학이란 나름의 공정성 기준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 근거가 나의 칼럼이다. 엄혹하던 시절, 여러 기관에서 내 글을 싣지 말라는 경고와 더불어 달콤한 유혹이 있었지만, 단 한번도 내색하지 않고 게재해 준 김문규 발행인은 ‘최소한 언론은 여러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는 소신을 용기로 지킨 것이 28년 지속의 무기가 되었을 것이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존경
경산시는 지난 6일 홈플러스 경산점 앞 광장에서 미니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2024년 새일센터와 일자리 기관이 함께하는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플러스’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산맘카페인‘경산맘들 모여라’가 주최하는‘경산맘프리마켓&엄마아이벼룩시장 축제’에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경산맘프리마켓&엄마아이벼룩시장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 수
올해 4월5일은 경산자치신문이 창간 28주년을 맞는 해이다. 돌이켜 보면 28년이라는 세월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완전한 지방자치제도가 1991년에 실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산자치신문 발간 28년은 사실상 길고도 의미 깊은 시간이다. 지역신문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지역의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한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지역신문이 활발하게 지역인들의 삶을 소통하고 주민들의 삶을 살피는 사회야말로 진정한 민의공유를 통한 행복사회를 지향한다고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지역신문은 일반일간지 신문들이 밝히지
송홧가루가 휘날리는 늦봄이었다. 눈이 왕방울만 한 남자가 일터로 들어왔다. 몸보다 눈이 먼저 들어오는 것 같았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투박한 사투리를 쓰는 그에게 친근감이 느껴졌다. 어떻게 왔냐고 묻자 나무를 옮겨 심으려고 하는데 밑둥치에 넣어 줄 퇴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어떤 농가에 소나무를 심기 위해 가던 중 사무실에 들렀다고 했다. 그는 나무 가꾸는 것을 좋아해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직업까지 바꾸었다고 한다. 문경에서 태어나 상주에서 공업고등학교 전기과를 졸업했다. 십 년 동안 전기 공사를 하는 회사에 다녔다. 어느 정도 일에
노인들의 청춘3. (나 여기에 왔노라) 사계절 마음의 온도를 측정하며 덜 익은 인생을 익히 고저 나 여기에 왔노라. 계절은 갖가지 색깔로 바뀌어 가는데 늙은 청춘을 다듬으며 석양에 걸린 산마루에 쉬었다 가세.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 하면 동행하는 행복이 여기에 있다네. 인생은 함께하는 여행 새로운 오늘 하루하루를 꽃피는 웃음 속에 기쁨과 행복을 가슴에 가득 담아 즐거움을 만들어 살아가자꾸나. 항상 밝은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며 참여를 실천하여 알뜰한 배움으로 지혜를 모아 나눔을 생활화하며 아름다운 나날을 펼쳐 보자. 소통하는 마음
와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전현옥)는 지난 9일 찾아가는 이동학습관 3개 강좌를 개설해 주민들에 호평받고 있다. 주민들이 원하는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방문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지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교육문화를 실현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신설된 토탈공예 수업은 목공예·원예·아로마·절기푸드 등 공예 전반에 대한 수업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강사를 맡고 있는 이영실 팜앤그린 대표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공예 작품들을 만들면서 높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3일 저출생과 전쟁을 위한 자금 모금에 개인 자격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면서 저출생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 국민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하는 모금 운동은 개인, 각급 단체, 기업인, 해외교포 등이 동참해 짧은 시간 11억원이 넘는 성금이 접수됐다. 온 국민 동참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경산동부초등학교(교장 양화숙)는 지난 8일(월)부터 1~2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기에 걸쳐 ‘마음이 동글! 전통공예체험’을 본교 해오름 교육복지실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흙, 한지, 종이 등 다양한 천연재료를 보고, 만지고, 느끼면서 자기의 생각을 공예용품으로 나타내는 동시에 창의력을 높여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학교 적응력 및 자존감을 향상 시키고자 한다. 친구들과 협력하여 서로 도와주고 함께하는 기쁨도 느낄 수 있었으며,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수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