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자력발전 기술은 60년 축적된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수준의 기술이다. 탈 원전정책은 축적된 기술을 사장시켜 수십 조원의 기술력 수출피해를 가져 온다. 대통령은 탈 원전을 외치고 국방부장관은 핵잠수함 건조를 외친다. 핵의 평화적 이용은 포기하면서 군사적으로는 활용하겠다는 상충되는 논리는 맞지 않다. 값싼 청정에너지 원전을 폐기하고 신생에너지 개발은 전기료 인상과 일자리 10만개가 날아가는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 된다. 신고리원전 5·6호기의 공사여부가 시민대표의 공청회를 거쳐 결정하는 발상도 황당하다. 지금도 찬· 반의
올해 시월구일은 오백칠십일회 한글날이다. 세종실록에는 일천사백사십육년 구월(음력) 세종대왕님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다고 기록해 있다. 한글날을 처음 기념한 날은 일천구백이십육년 구월이십구일(음력) ‘훈민정음반포’ 사백팔십주년 기념식에서 제 일회 가갸날 행사를 개최했다. 일천구백사십년 안동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의 발견으로 ‘훈민정음’ 반포날을 정확히 알아내고 시월구일을 한글날로 지정했다. 한글은 미국의 언어학자 레드 야드 의 발표에 의하면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치이며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문자다”고 했고 영국의 문화학자
얼마전 부산에서 여중생들이 또래여학생을 집단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들어 놓고도 반성은커녕 폭행을 즐기는 듯한 태도에 전국민이 경악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에 이어 강릉, 아산, 서울에서도 학교폭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학료폭력의 실태가 공개되기 시작했다. 서울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2012년부터2016년까지 7만9천8백30명이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검거됐다고 한다. 이수치를 전국적으로 추산하면 가해자의 숫자는 크게 늘어날 것이다. 학창시절 학교폭력에(학폭) 노출되었던 사람은 그 공포증이 평생 계속되어 한 인간의 삶이 피폐해진다. 학교폭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다. 그만큼 긴 안목으로 멀리 보고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국가의 교육정책은 그 국가의 미래 자산인 인재를 양성하는 원대한 계획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대통령만 바뀌면 교육정책이 바뀌는 교육수난을 겪게 된다. 긴 안목의 교육정책이 아닌 대통령의 뜻에 따라 바뀌는 교육정책 때문에 교육당국과 학생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뿐 백해무익이다. 교육정책이 정권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가. 이번 정부도 교육정책에 확실한 무리수를 두고 있다. 현재 중3인 학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수능개편
국가에서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은 기후와 날씨, 지리적 요건에 따라 전력생산의 편차가 크다. 정부는 신재생 전력생산을 늘린다면서 2011년 이후 유지해온 전력예비율 22%를 최대 18%로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탈 원전 명분을 만들지만 전력수급 관리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한다. 전력예비율을 낮추면 발전소를 더 많이 지을 필요가 없어진다. 전력예비율을 22%에서 18%로 낮추면 원전4기를 덜 지어도 된다는 논리다. 정부는 2030년 풍력과 태양광 ,LNG(액화천연가스) 발전비중을 현재 24%에서 57%로 올리기로
문 대통령은 6월 19일 고리원전1호기 영구정지 기념식에서 신규원전 건설계획을 백지화하고 월성1호기를 가급적 빨리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6월 27일 정부는 건설 중인 신고리원전5·6호기는 3개월여의 공론화를 통해 공사중단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환영과 우려, 반발의 목소리가 다양하게 쏟아져 나왔다.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미 건설공사가 25% 진행된 신고리원전5·6호기의 공사중단이라는 사안을 3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종결하겠다는 것이다. 원전정책에 대한 공론은 시행중인 국책사업을 정권교체후 중단해도 되는가 하는 문제다. 신고리원전5
문재인 대통령은 신 고리원전5-6호기의 건설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신 고리원전5-6호기는 3년9개월의 심사를 거쳐 1조5천억원을 투입하는 대단위 공사인데다가 우리나라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전기 생산 건설이다. 공사를 백지화 할 경우 보상비만 1조원이 든다. 대통령의 구상대로 원자력발전시설을 모두 백지화한다면 원자력발전시설 해체기간만 20년이 걸린다고 한다. 해체하는데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예산은 어떻게 마련할 것이며, 대체전기 시설에 들어가는 막대한 건설비용은 어디서 나온단 말인가. 모든 예산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한다. 국민
교육정책이 정권과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바뀌어서는 일관성이 없는 교육이 될 것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를 갑자기 폐지하겠다고 한다. 현재 재학중인 학생의 구제방안 계획도 없이 무조건 폐지 계획만 발표한 것은 재학중인 학생과 앞으로 진학할 학생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황당한 발표라고 본다. 서울 29곳과 경기 10곳의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가 폐지되면 전국 77개의 외고, 자사고의38%가 사라지게 된다.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한 외고, 자사고 폐지는 다른 진보 교육감들이 가세하게 된다면
국가 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지역문화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가 지난 5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자인 계정숲 일원에서 열렸다. 4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인 행사가 내용이 부실하고 시민참여가 저조해 동네잔치로 전락했다는 평가다. 한장군대제, 여원무, 호장장군행렬, 자인팔광대, 단오굿, 계정들소리 등 중심으로 공연, 시연, 체험, 전시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2017년부터는 경북씨름왕 선발대회가 신설되어 단오의 의미를 한층 더해 주었다. 천년을 이어온 경산자인 단오제는 단순한 단오 세시풍속의 의미를 넘어 한장군의 넋을 위로
피난민 아들로 가난과 싸우며 공부하던 문 대통령은 유신반대 민주화 운동을 하다 투옥, 교도소에서 사법고시 합격소식을 들었고, 인권변호사로 많은 가난한 이들을 돕다가 정치를 하게 되었다. 그는 대통령탄핵의 촛불민심이 불붙인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을 앞세워 대세론을 굳히고 드디어 청와대에 입성했다. 중앙선관위에서는 투표율77.2%로 20년 만에 최고의 투표율을 보였고 이번 19대대선 전체선거인 4247만9710명 중 지난 4~5일 사전 투표 때 선거권을 행사한 유권자 1107만2310명을 포함한 3280만837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대통령후보의 토론회에서 당론과 후보의 국가관이 바뀌었다고 왈가왈부 하는 무리들이 있다. 그 후보는 ‘상황이 바뀌면 정책도 바뀌어야 한다며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세상은 변했고 국가 간의 이해관계도 때에 따라서 변화가 있기 마련이다. 이 문제를 두고 옛날의 사고에 얽매어 갑론을박 하는 사람들, 더 민주의 햇볕정책 유지론은 20년 전의 사고에 머물러있는 사람들이고, 지금도 노 전 대통령에 기대어 정치하는 사람들, 파면당한 대통령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목메는 정치인들은 시대상을 직시하고 어떻게 국민과 국가를 위한
정부가 불과 15개월 전 4조2천억원을 지원한 대우조선에 1년5개월만에 또다시 6조7천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모든 채권자의 손실분담 합의를 전제로 2조9천억원의 지원한도를 제시하며 자율적 재무조정이 실패할 경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직전)에 들어갈 방안도 마련했다고 한다. 국가의 구상은 대우조선이 정상화되면 우리나라 3대 조선산업을 2대 조선 산업으로 개편해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5년도에 4조2천억원을 지원하며 추가지원은 없다고 했으나 정부가 1년5개월만에 말 바꾸기를 하며 내놓은 계획이다.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