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4-19 08:5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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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병영유적 현장답사에 나선 경산학회 교수  경산학회(성기중 회장)가 지난 10월 23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학회 창립 6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경산 압량주의 삼국통일 역할과 정체성이란 논제로 3개의 주제 발표와 유적 현장답사 등, 20여 명의 관련 교수,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 먼저“경산의 병영유적과 삼국통일 전초기지 역사적 재조명”이란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초대 경산시립박물관장 김종국 박사는《삼국사기》열전 제1, 김유신 편을 인용, 당시 신라가 백제에 의해 주변의 여러 성을 잃고, 급기야 서기 640년에 제1 관문성인 대야성까지 백제에 함락되자 당시 신라에 합병된 구 압독국 소재를“압량주”라 명명하고, 이에 김유신 장군이 압량주의 군주(軍主)로 임명되었을 무렵, 당시 압량주 청장년들이 스스로 징집대열에 동참함으로, 김유신 장군이 직접 국왕(선덕여왕)에게 윤허를 받아 이들을 압량주의 정예 군사로 영입하였다 역설하고, 결국 압량주병에 의해 빼앗겼던 대야성을 645년에 탈환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하지만, 김 박사는 이로써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룩하는 단초(端初)가 되었지만, 역사적 보상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최근 경상북도 3대 문화권 기반조성사업 중‘신화랑풍류벨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4개 권역에 총 2,049(경주시 화랑마을 918억 원, 청도군 신화랑풍류마을 610억 원, 영천시 신화랑설화마을 483억원)억 원의 국비를 투자하였으나, 이중 경산시는 38억 원에 불과하다 하였다.  이의 사업 투융자 선정 경위 또한 이들 3개 시군은 전승되는 설화를 바탕으로 테마형식으로 이를 현창(顯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산의 경우 기존의 3개 병영유적의 잔디 보수와 마위지(馬爲池) 일대 기마상 조성과 주변 지역 정화작업만으로 일축하였다고 피력하였다.  김 박사는 이어 마위지와 병영유적이 소재한 압량읍 부적리, 압량리 일대에 당시의 역사를 아우르는 이야기 마을과 외롭게 순국한 압량주병들을 추모하는 추모공간을 조성할 것을 제안하며, 경주 신라마을에 버금가는 설화 테마파크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삼국통일의 전초기지에 부응하는 역사적 재평가와 현창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토론에 나선 정호완(77) 교수는 영천시 외 2개 시군은 없는 것도 전승되는 설화를 근거로 대단위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바람에, 남아 있는 현장과 역사적 기록이 분명함에도 이를 수수방관하는 경우는 선열에 대한 예가 아니라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안을 촉구하였다.  이어“삼국통일 전초기지로서의 경산 압량주의 역할”이란 주제로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김약수(전 미래대학교) 교수는, 경산의 병영유적 축조 배경과 마위지의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 경산 압량주는 백제 침략에 대비하고, 백제와 고구려 쪽으로 진출하는데 군사적 요충지로써 중요한 지역으로, 신라 삼국통일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였다는 영광의 자부심을 간직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세번째“경산의 정체성과 삼국통일 기념공원 건립”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성기중(전 경일대학교 학장) 경산학회 회장은 경산이 삼국통일의 전초기지라는 멋진 역사문화자원이 있으나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잠재우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김유신 장군이 군사를 훈련 시켰던 지금의 경산 병역유적 3곳과 마위지 유적, 압량주병을 중심으로 신라 화랑이 이룩한 삼국통일 재연 축제와 기념공원, 기념관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역설했다.▲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에 배향된 김유신 장군 서원(제동서원)과 효령사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강행한 압량읍 소재 마위지와 경산 3개 병영유적 답사에 나선 학회 회원 10여 명은 먼저 마위지 일대 부적리 일원에 추모공간 조성과 스토리보드 조성 등에 공감하였고, 압량리, 내리 소재 경산 병영유적(사적 제218호)의 주변 지역 부지확보와 대형 압량주병 기마상 조성 등, 가시적인 홍보 효과가 급선무라는 의견과 함께 선화리 병영유적에 대한 진입로 확충과 토루(土樓)의 원형 복구를 지적하였다.  당일 오후 일정은 군위군 효령면의 장군당을 답사하고, 이구동성으로 군위군의 문화 정책에 찬사를 보내기도 하였다.  이에 대하여 성기중 학장은“김유신 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지나갔던 곳에도 이렇게 훌륭한 유적을 남겨 두었는데, 우리는 너무 부끄럽다.”하였다.  한편, 경산학회는 2014년 9월부터 경산지역 대학교수들이 설립, 경산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대학에 경산학 강좌 개설과 학술세미나 등 경산을 알리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사회 | 김종국 기자 | 2020-11-18 22:08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제320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14일간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는「지방자치법」제41조와「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과 실적,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감사 첫날인 11월 10일(화)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에 앞서 조현일 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인사말을 통해“행정사무감사는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의정 및 입법활동에 활용해 경북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감사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감사를 주문했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더불어 업무 추진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배한철 위원(경산2, 국민의힘)>은 신라공고 학생 사망사고에 대한 재발방지와 제도개선 요구, 신설학교 충원율 저조에 대한 사전 면밀한 수요예측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인건비가 많이 삭감된 사유에 대해 질의하고 예산편성과정에서 인건비 산정에 정확성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현일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통계, 자료미흡 등을 지적하며 충실한 자료준비 및 위원들의 지적사항에 대해 적절한 조치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수요일(11일)부터는 군위교육지원청을 비롯한 12개 지역교육지원청 및 6개 직속기관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정치·경제 | 김도경 기자 | 2020-11-18 21:56

경산시의회의원배  향  선  경산시의회 배향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2020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년 동안의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 엄격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배의원은“성인지 감수성에 입각한 공무원 인사와 여성ㆍ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시설 확충 촉구안”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평등정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의원은‘공존하는 삶 속에서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비장애인의 기본적인 마인드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것을 의정활동의 모토로 삼았다. 또한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차별들을 경험하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하리라 결심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배의원은 더불어민주당「좋은 정책 페스티벌(′17.12.28)」‘교육문화 분야’에서 영예의 최우수상(당대표 1급 포상) 수상을 시작으로 ▶ 2019년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우수의원 공모전에서 친환경 최우수의원, ▶ 2020년 거버넌스 정치대상 공모전 행정효율성 제고분야 우수상, ▶ 2020년 대구·경북의원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보건학 박사 출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전례 없는 네 번의 수상경력으로 경산시를 알린 것은 물론, 전국적인 스타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0-11-18 21:51

  경상북도는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ㆍ부과금에 대한 고액ㆍ상습체납자 470명(개인 328, 법인 142)의 명단을 18일 오전 9시부터 경상북도 홈페이지와 경북도보,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명단공개제도는 고액ㆍ상습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수요일에 전국 동시실시하며, 이를 통해 공개대상자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성실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간접제재 방식이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이며, 공개범위는 체납자의 성명ㆍ상호(법인명, 법인 대표자),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의 세목ㆍ납부기한 등이 포함된다.  경북도가 2006년부터 올해까지 명단을 공개한 체납자는 총 2741명(개인 1861, 법인 880)이며, 올해 신규로 공개하는 체납자는 지방세 436명에 176억원(개인 296명 106억원, 법인은 140개 업체 70억원)이고, 지방행정제재ㆍ부과금은 34명(개인 32명, 법인 2개 업체)에 11억원이다.  지방세 체납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3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271명(50억원)으로 전체의 62.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3천만원~5천만원이 71명(27억원), 5천만원~1억원 60명(41억원), 1억원 이상은 34명(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세 체납자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7명(60억원)으로 33.7%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 53명(27억), 건설ㆍ건축업 49명(18억원), 도ㆍ소매업 47명(21억원) 등의 순이었다.  체납 사유별로는 부도ㆍ폐업 295명(111억원), 담세력 부족 94명(39억원), 사업부진 34명(21억원), 기타 13명(4억원) 이다.  지방행정제재ㆍ부과금 체납액은 규모별로는 3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21명(61.8%)으로 가장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기타업종이 17명(50%), 체납 사유별로는 담세력 부족이 20명(58.8%)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도는 지난 3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공개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후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해 체납액 납부를 독려한 다음, 11월 5일 지방세심의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한편 이번 명단공개 사전안내대상 중 소명기간 동안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했거나, 체납자가 사망 또는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불복절차 및 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에 소명자료를 제출하거나, 경ㆍ공매 등으로 체납액이 1천만원 미만으로 예상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소명자료 제출기간 동안 명단공개에 부담을 느낀 체납자 148명이 총 31억원의 세금을 납부해 공개명단에서 제외됐다.  고액체납자 명단은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명단공개자가 체납액을 납부하면 공개명단에서 실시간으로 제외해 납부자의 권익도 보호한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향후 고액ㆍ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에 그치지 않고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 제한, 재산압류ㆍ공매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고충 상담, 분할납부 유도 등 유형별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 | 편집부 | 2020-11-18 21:34

경상북도의회의장고  우  현  고우현 경상북도의회의장은 지난 17일(화)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김해신공항 추진 검증결과’발표에 개탄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정치적 판단에서 비롯된 무책임한 결정을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였다.  고우현 경상북도의회의장은 김해신공항 폐기결정에 따른 성명서에서 김해신공항이 엄연히 영남권 5개 시·도의 합의와 세계 최고 권위의 공항건설 전문기관(ADPi)의 검증을 거쳐 결정된 영남권 신공항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강조하면서 김해 신공항 추진 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한 이번 결정은 영남권 합의 정신을 깨고 대규모 국책사업을 정책적 일관성도 없이 일순간에 엎어버린 것이며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을 분열과 갈등의 수렁에 빠지게 하여 정부에 대한 극심한 불신만 초래하게 될 것이라 보았다.  또한 김해신공항 검증에 대해 총리실은 정치적 판단없이 기술적 부분만 검증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고, 국토교통부도 안전, 소음, 수요 등에 문제가 있다는 부ㆍ울ㆍ경의 주장에 대해‘문제없음’을 수차례 밝혀왔지만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은 하루 아침에 사라지고 오직 정치적인 계산과 결정이 덮어버렸다고 보았다.    아울러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결정이 앞으로 가덕도 신공항으로 연결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 하였다. 4년 전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때 가덕도 신공항은 높은 비용, 환경파괴, 부·울·경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낮은 접근성, 어업피해 등으로 사실상 낙제점을 받았지 않았는가 반문하면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검증도 없이 그리고 영남권 시도민의 합의 없이 가덕도 신공항이 다시 추진된다면 심각한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함을 밝혔다.  아울러 경상북도의회 차원에서 이번 결정이 과연 국가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심도있게 재고할 것을 요구하고 김해신공항을 당초 합의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정치·경제 | 편집부 | 2020-11-18 21:30

  본고는 지난호에 원효는 왜 문천교에서 몰가부를 노래했나에 이어, 요석궁을 떠난 원효가 문득 까만 모자를 쓰고 속복(俗服)을 갈아입고 저잣거리에 나서 큰 박을 들고 괴상한 춤을 추면서 이상한 노래를 지어 불렀다는데, 이번 호는 당시 그가 추었다는 무애 춤의 진정성에 대하여 짚어보고자 한다.  ※ 제1부 태종 무열왕 등극 원년 645년을 654년으로 바로잡습니다. “까만 고깔모자 쓰고 속복 입은 원효”  본고는 이 부분 역시 《삼국유사》의 찬자(撰者) 일연(一然)이 〈원효불기〉 편에 향전을 인용하였으나, 이를 두고 송나라 찬녕(贊寧)이 적은 《송고승전》의 〈당신라국황룡사사문 원효〉편에는 당시 원효의 행동거지를 이렇게 적었다. “無何發言狂悖, 示跡乖疎. 同居士入酒肆倡家, 若誌公持金刀鐵錫. 或製疏以講雜華, 或撫琴以樂祠宇, 或閭閻寓宿, 或山水坐禪, 任意隨機, 都無定檢”  여기에 원효는 얼마 안 되어 말하는 것이 사납고, 함부로 하였으며, 행적을 나타냄이 어그러지고 거칠었으니, 거사들과 함께 주막이나 기생집에 드나들었고, 지공(誌公) 법사처럼 금속으로 된 칼이나, 쇠로 된 석장(錫杖)을 가지고 있으면서, 혹은 소(疏)를 지어 잡화[화엄경]를 강론하기도 하고, 혹은 거문고를 어루만지며 사당에서 즐기기도 하였으며, 혹은 여염집에 기숙하기도 하고, 혹은 산이나 강가에서 좌선(坐禪)하기도 하였으니, 마음 내키는 대로 하여 도무지 일정한 법식이 없었다 하였다.  이는 종잡을 수 없는 기이한 행동거지로 찬술자인 찬녕마저도 찬술(纂述)에 중심을 잡지 못하였다는 표현이다. 《삼국유사》〈원효불기〉에서도, 기이한 행동은 이와 다를 바 없었다. “曉旣失戒生聰, 已後易俗服, 自號小姓居士, 偶得優人舞弄大瓠, 其狀瑰奇, 因其形製爲道具, 以華嚴經一切無㝵人, 一道出生死, 仍作歌流于世”  원전에 의하면, 원효는 이미 계(戒)를 잃어 총(聰)을 낳은 후로는 속인(俗人)의 옷으로 바꾸어 입고, 스스로 소성거사(小姓居士)라고 이름하였고, 그는 우연히 광대들이 가지고 노는 큰 박을 얻었는데, 그 모양이 괴상했다.  이로써 원효는 그 모양을 따라서 도구(道具)를 만들어 <화엄경(華嚴經)> 속에 말한,“일체(一切)의 무애인(無㝵人)은 한결같이 죽고 사는 것을 벗어난다.”는 문구(文句)를 따서 이름을 무애(無㝵)라 하고, 계속하여 노래를 지어 세상에 퍼뜨렸다 하였다. 원효 성사의 저잣거리 무애춤[無㝵舞] 가상도(○내 춤추는 원효)  이는 앞의《송고승전》 기록과 표현양식은 서로 다르다 할 수 있으나, 그 속에 담긴 근본만은 걸림 없다는 뜻으로, 이른바 여기서 원효의 무애(無㝵) 사상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이는 곧 이어지는 동《삼국유사》의 다음과 같은 기록에서 원효의 화쟁 사상을 다음과 같이 엿볼 수 있다. “嘗持此 千村萬落且歌且舞, 化詠而歸, 使桑樞瓮牖玃猴之輩, 皆識佛陁之號, 咸作南無 之稱, 曉之化大矣哉”  이를테면, 어느 날 이 도구를 가지고 수많은 마을에서 노래하고 춤추면서 교화(敎化)시키고 읊다가 돌아오니, 이 때문에 상추옹유(桑枢瓮牖) 확후(玃猴)의 무리들로 하여금 모두 부처의 이름을 알고,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을 부르게 하였으니, 원효(元曉)의 교화야말로 참으로 컸다는 평가로, 이는 곧 원효의 기이한 노래가 민중들에게는 걸림 없는 무애가(無㝵歌)가 되고, 그의 그침 없는 행동은 곧 무애무(無㝵舞)가 되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원효의 걸림 없는 무애행은 곧 가난하게 살아가는 하층계급의 민중들과 무지렁이에 이르기까지 부처의 이름을 익혔다는 것으로, 이는 저잣거리 민중 속에 신라불교의 대승(大乘) 사상이 싹트기 시작하였던 것으로 평가되는 대목이다.또한, 향전을 인용한《삼국유사》〈원효불기〉의 몰가부와 여기 무애가는 당시 태종 무열왕과 원효 간 모종(某種)의 언약이 실천되는 단계로 볼 수도 있다. 이는 당시의 시대상과 백제와의 전쟁상황을 미루어 볼 때, 원효의 무애춤과 무애가는 신라불교의 대개혁을 암시하는 하나의 메아리와 같은 원효의 아우성이요, 당시 신라의 소승불교에 맞선 대 저항일 수도 있다.  앞의 원효의 몰가부(沒柯斧)는 그가 세상 앞에서 자신이 파계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상황을 노래하였다면, 여기에 무애가(無㝵歌)는 이전의 몰가부에 대한 소명(召命)을 실천하는 또 다른 진행형이라 볼 수 있다.  이를테면 몰가부가 스스로 승려로서 계(戒)를 어기면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굴레라면, 무애가는 스스로 속복(俗服)으로 바꿔 입고“소성거사”,“복성거사”라 자칭하면서 저잣거리 민중 속으로 뛰어들었고, 이로써 신라불교가 나라를 구한다는 호국 사상을 과감히 저잣거리 곳곳에 봉기하게 하였다. 이것이 원효의 일심(一心)이요, 무애(無㝵)요, 화쟁(和諍) 사상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러는 원효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당시 백제와의 전투에서 지칠 대로 지친 신라 정국에는 원효의 일련의 행각이 실낱같은 희망의 싹이 되었다. 그도 그를 것이 원효가 무애무(無㝵舞)을 통하여 민중들 앞에서 절절하게 외쳤던 무애가(無㝵歌) 속에는 곧 신라를 구하기 위한 나라 사랑의 의지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나무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만 외치면 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면 모두가 부처님의 세계인 극락으로 갈 수 있다.”  이는 무지한 민중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지가 되었고, 이로써 모두 하나 되는 일심(一心) 사상이 그들로부터 싹트게 된 것이다.  이처럼 원효는 순교적 정신으로 신라를 구하는 대열에 자신을 불태우면서 대승적(大乘的) 차원에서 계율(戒律)에서 벗어났고, 그 굴레를 걸머진 원효는 고깔모자에 속복을 입고 뭇 신라인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였고, 또 그들을 위하여 군승(軍僧)으로써 다시 그들 앞에 서게 되었던 것이다. 경주 통일전에 소장된 원효의 군사 자문도  훗날 삼국 간에 전쟁이 모두 끝이 나고 원효는 전국의 전장 터를 두루 섭렵(涉獵)하며 그날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둔 외로운 넋을 위로하고 추선(追善)하였던 그곳에는 무려 100여 개소에 달하는 원효사·원효암이 곳곳에 세워진 것 또한 이와 무관하다 할 수 없다.   

문화 · 예술 | 김종국 기자 | 2020-11-18 21:25

발행인 김문규  대통령이 바뀌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개혁이라는 이름아래 정치성향이 다른 정치인과 성향이 다른 고위공직자를 바꾸는 게 순서였다. 지난 대통령은 물론이고 거의 모든 대통령들이 다 거친 개혁이다.  개혁은 집권초기에 이루어지고 다음 순서는 국가와 국민과 정치권의 안정이다.  지금 우리 정치현실은 실로 불안하다. 아직도 개혁이라는 명분하에 국가기관 구석구석을 들쑤시며 자기들과 코드가 맞지 않은 모든 공직자를 적으로 돌리고 철저히 배제시킨다.  지금까지 경제인과 고위공직자를 제거하기 위해 갖은 이유로 수모에 가까운 수사를 했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국민과 대통령 위에 군림하며 휴대폰 비밀번호 자백법을 만들라는 명령을 했다. 법이 법무부장관의 말 한마디로 만들어지는 것인가. 안하무인인 추 장관의 뒤 배경이 의심스럽다.  더해서 이제는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까지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온갖 구실로 괴롭히고 있다. 검찰의 무소불위적인 권력을 견제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일은 내부에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다. 검찰의 엄정중립을 요구하면서 독립기관으로는 인정하기 싫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독립기관이 아닌 상부의 지휘를 받는 기관이 어떻게 중립을 지킬 수 있겠는가. 추 장관은 사사건건 해결해야 할 문제마다 SNS에 글을 올려 온 국민이 참여해 의견이 갈리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검찰은 법무부장관의 지휘를 받고, 법무부장관은 국무총리의 지휘를 받는다. 그러나 검찰은 독립적이어야 한다. 검찰의 무소불위적인 권력을 하향 조정한다고 하지만 꼭 온 국민이 다 알도록 공개적일 필요는 없지 않은가.  정·관계와 해당 당국간의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거쳐 해결해 나가야 한다. 지금의 방법은 여론몰이를 하여 탄핵재판을 유도하는 것 같다.  법무부장관은 정계와 관계 청와대의 비호를 받고 있다. 공개적으로 대통령이 추 장관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 상태에서 법무부장관의 집행과정을 보면 대통령과 청와대의 힘을 믿고 있어서 집요한 것 같다.  임기가 보장되는 검찰총장을 끌어내리려면 탄핵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국회동의를 거쳐야 한다. 거대여당으로서는 안될 것도 없겠지만 윤 총장의 결격사유를 찾을 수 없으니 탄핵할 수 있는 수순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국회의 절차가 끝난다 해도 대법원의 판결을 받아야하는 절차가 더 어려울 것이다. 대법원에서는 탄핵유효 판결을 내리는 경우가 드물어 탄핵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현재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관계는 자칫 국민에게 힘겨루기로 비쳐질 수도 있다. 좀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관계를 풀어나가야 한다.  국가의 고위공직자를 그런 식으로 매도하다니 이 정부의 행태가 너무 부끄럽다. 상관이 지시를 내릴 때는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추 장관은 온갖 문제를 만들어 검찰에게 수사를 맡기지만 그 문제는 항상 자기편에게 수사를 지시하고 편 가르기를 한다. 문제를 언론에 먼저 공개하고 분쟁을 일으켜 시끄러운 상황으로 만든다. 결국 여론재판을 받게 한다.  어지러운 정치권과 고위공직자의 끊임없는 불협화음은 국민을 피곤하게 한다. 국민은 줏대 있고 안정된 정부를 원한다. 추미애 장관은 더 이상 윤석열 총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공개하지 않아야 한다. 공직에는 장관의 영역과 총장의 영역이 엄연히 존재한다. 모든 것을 장관의 권력으로 밀어붙여서는 안된다.  이제는 이번 정부도 끝을 향하고 있다. 정리할 때가 됐다. 아직도 개혁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으면 조용히 처리해야 한다.

데스크 | 김문규 발행인 | 2020-11-18 21:06

  경산시는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이장식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담당관·단과소장 및 읍면동장 등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보건소에서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보호하고 산발적 집단발생을 막기 위한 고위험시설 코로나19 선제적 검사실시에 대한 현안보고를 했다. 11월 27일 열리는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기공식 개최를 알리며 그간의 추진경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되는 희망 2021 나눔캠페인(2020. 12. 1.~ 2021. 1. 31.)에 대하여 홍보했다.  자연과 전통한방이 접목된 휴양형 관광지‘경산동의한방촌’은 11월 23일 개관하며 한의원과 족욕실, 한방미용원과 바른몸체형검사실 등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했다.  이장식 부시장은“최근 지역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주신다면 코로나 19가 안정화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전 공직자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다잡아 올해 안에 추진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코로나 19 지역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0-11-18 21:05

  경산시의회(의장 이기동)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2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경산시 출자ㆍ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조례안 15건, 동의안 등 일반안건 17건 모두 3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20일까지 5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 후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경원 의원이 대표발의한“경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양재영 의원이 대표발의한“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포함한 안건 32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17일부터 4일간은 소속 상임위원회 구분 없이 전체 의원이 참석해 집행부 전(全)부서의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경산시의회 이기동 의장은 개회사에서“이번 회기는 각종 안건 심사와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로 2021년도 예산안과 직결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경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건설적인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깊은 안목과 냉철한 판단으로 세심하게 심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경제 | 김도경 기자 | 2020-11-18 21:02

  지난 7일 코로나로 인해 관객과의 대면공연이 어려워진 가운데 한국아이국악협회는 경산의 대표 공간인‘경산향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비대면‘퐁퐁퐁 국악한마당’을 기획하여 국악공연 영상을 촬영하여 송출했다.  어린 시절 비눗방울 놀이는 누구나 경험했을 정도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놀이 재료로 현재는 전문가에 의해 다양한 도구와 기술들이 결합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들에게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예술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날 국악과 버블아트가 융합된‘퐁퐁퐁 국악한마당’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국악은 낡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벗어나 흥겨운 공연으로 서로 다르다고 생각했던 장르의 결합을 통해 창의ㆍ융합 예술을 경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퐁퐁퐁 국악한마당’은 허재윤(지부장/기획), 권태룡(연출), 경기민요 박효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우주경(한국무용), 여윤아(해금), 정연준(피리), 함연수(가야금), 등의 청년예술가와 버블아티스트 하마쌤(조동식), 김희준(블루노트 대표/촬영)이 함께했다.  한국아이국악협회 지부장 허재윤은“아동들을 위한 국악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전통을 매개로 주체가 되어 예술적 동반 성장을 함께하고,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소통 시너지를 창출”하여“국악과 버블은 우리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경산의 특징적인 공연으로 거듭나며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대표 공연물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2020 경산시지방보조금 선정 작품이다.  공연관람 ☞ https://youtu.be/BYsx4763ZB0

문화 · 예술 | 편집부 | 2020-11-15 16:28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지난 14일 '2020년도 공무원연금가족 한마음 연주대회'를 서울소재 강남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마음 연주대회는 은퇴공무원들의 건강한 취미생활과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대회이다. 올해는 총 1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실시된 부문별 예선심사를 통해 선정된 △연주 6팀 △보컬 6팀이 결선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무관중ㆍ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연주 부문 대상은 하모니카를 연주한 임경원씨가 보컬부문 대상은 ‘바람이려오’를 부른 우동하씨가 수상했고,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이 전달됐다. 공연내용은 공무원연금공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남준 공단 이사장은“금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되어 아쉽지만, 음악을 통한 여가활용과 재능 나눔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한마음 연주대회가 웰에이징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더 많은 은퇴공무원 분들이 음악을 통해서 새로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선 참가자들은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음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상록한마음연주봉사단에 합류하여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2019년도에 결성된 한마음연주봉사단은 '경희의료원 자원봉사 초청공연'등 다양한 연주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0-10-19 23:12

  경상북도는 지난 15일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에서‘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노인의 날 기념식은 매년 1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하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시군지회장과 수상자만 참석해 간단하게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른을 공경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등 총 35명(국무총리표창 1, 보건복지부장관표창 5, 도지사표창 29)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지난 12일 노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어 기념식이 국가행사로 치러짐에 따라 경북도는 이날 도 단위 행사로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한편, 올해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 125명에게는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포항시 14명, 영주시 13명, 상주시 12명, 경주ㆍ김천ㆍ구미시가 각 10명으로 10명이 넘는 곳이 6개 시ㆍ군이고 군위군과 울릉군은 한 분도 계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상북도 100세 이상 인구 : 984명(2020. 9. 30. 현재)  이철우 도지사는“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노인의 날을 맞아 전염병으로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으셨을 어르신들께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0-10-19 23:09

  경산시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지난 6일 개최된‘2020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굴 및 발표대회’에서“경산에서 억대연봉 크리에이터 되기까지”의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획기적인 생각과 혁신으로 세출을 절감하고 세입을 확충한 사례 및 일자리 창출 등 재정개혁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자치단체의 성과 및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경산시는 일자리 창출 분야로“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 크리에이터를 육성시킨 청년지원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경산시는 일자리 부족으로 역외 유출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청년들이 외부로 이탈하지 않으면서 일할 수 있는 최적의 직업군 모델인‘청년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제시하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비전으로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시는 실제로 본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아카데미 수료생 15명을 CJ ENM 다이아TV 등 국내 유수의 MCN사와 연계 지원하고 구독자 112만명의 크리에이터 지현꿍(2기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여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로 지역의 한계를 넘어선 사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영조 시장은“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청년희망도시 경산에서 끊임없이 청년창의산업을 발굴하고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영과 예산절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0-10-19 23:02

  경산시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비대면 가족 놀데이(야외)를 운영한다.  가족 놀데이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에게 가족 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대상자는 지난 8월 놀데이(실내)를 통해 활동지를 수행한 가구(51가구, 145명)이며, 놀이공원에서 가족 놀데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가구당 놀이공원(이월드) 자유이용권이 3매씩 지원되고, 사용기한은 11월 중순까지이다. 야외 가족 놀데이 역시 방문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이 소식을 접한 한 가정에서는“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이 줄었어요. 아이들이 무료해 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드림스타트에서 이런 시간을 마련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겠습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단체활동이 어렵지만, 가구별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놀이공원(이월드)를 방문하면 가족 간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가족놀데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이 마음에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미술용품과 부루마블을 활용한 비대면 가족 놀데이(실내)를 운영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0-10-19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