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를 지나도 여름의 열기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지만, 가을의 빛깔은 완연하다. 조석으로 청명한 하늘 빛이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다. 가을은 우리의 삶에 많은 의미를 주는 계절이다. 특히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의 가을은 인생의 행복과 삶의 질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계절이다. 가을은 삶을 생각하는 사색과 깨달음을 주고, 자연의 아름다운 변화를 통해 세상에 고마움을 알게 하는 계절이다. 옛부터 풍성한 가을은 넉넉한 가정을 만들어, 삶을 복되게 하는 근원이 되었다. 가을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삶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시미경)은 와촌면 박사리 경로당에서 지난 7일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 종강식을 진행했다. 종강식에는 시미경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장과 전현옥 와촌면장이 참석하여 함께 종강을 축하했으며 수료증과 개근상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은 정보화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정보화능력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사업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 지역 내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튜터 양성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교육 보조강사 15명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고 고귀한 존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떤 어려움이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져 주변을 안타깝게 한다. 최근 자살관련 출동을 빈번하게 나간다. 8월 한달만해도 상가 투신 시도자, 아파트 투신시도자, 차량방화 자살 시도 등 삶의 끝의 순간에서 3명의 목숨을 구한바 있다. 최근 대한민국 자살률은 10만명당 26명에 육박하고 자살률은 OECE국가중 1위의 불명예자리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들의 실업율이 높아지면서 학업, 입시, 취업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이어져 자살을 시도하는 청년층이
민족 최대 명절인‘추석’은 그 단어만으로도 정겹고 부모님, 형제자매들의 모습이 떠올라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 집으로 가는 길은 늘 즐겁고 설렘으로 가득하다. 그토록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연휴는 꿀맛처럼 달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하기도 전에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땐 가족과 보냈던 시간들이 긴 추억으로 남아 이후 바쁜 일상의 활력이 되기도 한다. 명절은 누구에게나 행복해야 하겠지만 단순한 말다툼을 시작으로 폭력, 상해 등 가정폭력으로 이
자인팔광대 보존회가 9월 23일(토) 오전 11시30분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 (경북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공원로 59)에서 ‘버들못 배우잡희’ 공연을 한다. 이번 ‘버들못 배우잡희’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경산자인단오제와 자인팔광대의 기원을 알려주는 양반-말뚝이 마당을 시작으로 달성다사12차진굿, 달성다사12차진굿 북놀이, 버나놀이, 학춤, 자인팔광대 2마당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공연은 경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23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에 자인팔광대 보존회가 선정이 되어 진행하는 것으로
경산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LA, 뉴욕)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11일 밝혔다. ㈜월드트렌드, ㈜태흥광학연구소, 일석무역, 스마트광학, 주식회사 팩토리피플, 써드파티온 등 6개 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총 78건, 41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MOU 체결 3건, 225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하며 북미 시장진출의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은 유망품목 및 수요를 반영하여 안광학 기업들로만 구성된 전략적 전문 사절단으로 진성 바이어 유치의 효율성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14일(목) 15:30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모두가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완성하기 위한 법적ㆍ행정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맞춰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지난 12일 경북도의회에서 「경상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 통과로 경상북도지방시대위원회 구성 근거가 마련됐으며, 타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는 차별되게 광역 지방정부
경북 경산시 점촌동 현성산(賢聖山) 선광사(禪光寺, 주지 선웅 스님))는 지난 9월 9일(토요일) 오후 7시 선광사 개산(開山)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산사음악회(주관 선광사, 후원 선광사 신도회)를 선광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무르익어가는 초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는 이 날 축제는, 선광사 개산 10주년 사적을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덕조(德照)스님과 본사 국장 및 말사 주지 다수와 권오홍 신도회장,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회 의장, 경산시의원 다수와
우리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로켓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지원해온 구체적 정황을 수개월 전 이미 포착하고 있었다. 북에서 철도를 이용해 무기를 대량으로 운송할 때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역에서 확인했다고 한다. 영국의 한 신문언론사에서 “우크라이나에 우호적인 국가가 러시아군에 넘어가기 전 북한제 폭탄을 압수해 우크라이나에 전했다”고 했다. 한글로 방-122라는 글자가 뚜렷이 찍힌 포탄이다. 우-러 전쟁에서 고전하는 러시아에 북한이 무기를 지원한 실체가 드러났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보낸 정황은 인공위성과 인적정보 등 국제사회의 모니터
지역의 산업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예전의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 시대를 지나 IT와 AI가 접목된 새로운 신성장 산업이 중심이 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 이에 경산시에서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선도하고자 임당지구에 벤처창업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구축하여 벤처창업도시 경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 경산 임당 유니콘파크 경산시는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임당역 인근에 조성될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발표하고 대한민국 벤처기업
전국의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가 주최하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태권도위원회(위원장 오노균)가 주관하는‘제1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태권도대회’가 10일 대전 동구 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열렸다. 태권도위원회 설립 이후 뜻을 모아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박희조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오노균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태권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서 태극체육관(박재홍 관장_삼북동소재)은 품새 종목에‘장진확 선수 금메달’,‘임성준 선수
계명대 출신 동아시아 작곡가협회, 영남작곡가협회, 대구작곡가협회 회원인 서양음악 작곡전공자 정재우씨는 지금은 대구시 수성구에 편입된 옛지명이 경산군 고산면 성동, 청주가 본향인 정씨 가문에서 2남5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음악가의 길로 가기로 진로를 정하여 계명대에서 작곡 전공으로 학업을 마친 후 박사과정과 계명대 대학원 후 학업과정인 헝가리 리스트음악원 코다이음악지도자 과정 이수를 마치고 부산과 다수의 음악대회에서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 강사 생활로 세가족의 생계가 막연하던 차 가수 진성의 히트곡“안동역에서”의 대 작사가 김병
정치학자 브리이언 셰프너와 여론조사 전문가 서맨사 럭스는 2009년 1월 20일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사진과, 2017년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사진(아래의 두 위성사진)을 1만 4000명에게 보여주고“어느 사진에 더 많은 사람이 모였느냐”라고 물었다. 이 명확하고 뻔한 질문에도 트럼프 지지자의 15%는 우측 뒷자리가 텅 빈 트럼프 취임식의 참석자가 더 많이 모였다고 대답했다. 왜 보수로 자처하는 사람 중 15%는 누가 봐도 뻔한 사실을 다르게 말할까? 진영논리도 필요 없이 답이 이미
경산시는 경산 갓바위 공영주차장(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537) 일원에서 오는 2일(토)과 3일(일) 이틀간 「2023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이하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八公山) 관봉(冠峰, 해발 850m) 꼭대기에 만들어진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은 평생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갓바위의 고장인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상가번영회에서 1998년 자발적으로 축제를 시작한 것이 오늘날 경산시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으며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축제
동부동자율방범대(대장 김헌익), 동부동여성자율방범대(대장 송은진)는 29일 자율방범연합회 회원 50여 명과 동부동 관변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했다. 이번 마약 근절 캠페인은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중방동 자율방범대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동부동 자율방범대의 인솔하에 동부동 관변단체가 한마음이 되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사동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했다. 김헌익 동부동자율방범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
남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하)은 지난 9일 현 남부동 주차장 부지에 건립하는 신청사 공사가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남부동 신청사 공사는 2019년 신청사 신축계획서 제출 후 약 4년 만에 본격 착공에 들어가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동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기공식에 대한 주민들의 기쁨과 기대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이날 행사는 애초 계획되었던 기공식이 태풍 카눈으로 인해 취소된 것에 대한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신청사 건립이 사고 없이 잘 준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부
자인면새마을부녀회(회장 조화순)는 지난 8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2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자인면새마을부녀회가 지난 6월 ‘2023년 경산 자인 단오제’ 기간 중 임시식당을 운영하며 국수를 팔아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해 더욱 의미가 크다. 조화순 회장은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얻은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며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우리
와촌면 이장협의회(회장 도유환) 회원 26명은 23일 갓바위 선본사로 가는 도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마을환경지킴이 활동은 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갓바위 선본사 인근 회차지부터 관음휴게소 구간 도로 응급 복구 후 갓길에 남은 토사와 각종 부산물을 수거하고 9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22회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를 대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도유환 이장협의회 회장은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를 앞두고 이번 환경 정화 활동으로 면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와촌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쾌
북부동은 24일 태풍 카눈이 휩쓸고 간 오목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북부동 오목천은 하천 구조상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해 하천이 범람할 때마다 많은 양의 부유물과 쓰레기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곳으로 신속한 처리를 위해 매번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긴급 복구 활동에 힘써왔다. 북부동은 오목천 산책로와 대정동 99-1일대를 중심으로 급류에 쓸려온 부유물을 정리하고 집게 차, 덤프트럭 등 장비를 임차해 태풍 이전의 쾌적한 북부동으로 되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백종일 북부동장은 “이번 환경정비에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25일(금)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경산, 청도지역의 학습코칭단 하반기 개강식 및 역량 강화 연수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습코칭단이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수업, 상담, 정서·행동 등의 코칭 방법들을 익혀, 맞춤형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때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강사로 초빙된 창원대학교 최진오 교수는‘학습코칭을 통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도 방안’을 주제로 △학습부진 학생의 올바른 정서행동 지원 △난독증과 조음장애 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