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6회 정기연주회를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평화를 그리며’라는 부제로 평화콘서트로 기획되었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평화의 염원을 담아 진행된다. 연주회에서는 현대음악 작곡가인 스티브 드보르고스(Steve Dobrogosz)의 ‘미사곡(Mass)’을 시작으로, 테너 계명대학교 강현수 교수가 특별출연하여 ’마중‘과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을 공연하고, 이후 한국가곡 ’먼 곳‘ 등 9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5일 12시부터 20일 12시까지 예매 가능하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현장에서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810-5359), 시립합창단 (810-65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시 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6월 11일, 7월 15일에 임신 중이거나 6개월 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부 12가정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부부교육 '슬기로운 육아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부가 함께 자녀 출산과 양육을 위한 산후우울증 예방 마사지 교실, 사랑의 핸드워시만들기, 실시간 영상을 활용한 월드휴먼브리지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로 구성하여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로 겪는 우울감을 예방하고 태아와 산모가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유희 센터장은“미혼남녀와 예비부부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가족 형태별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와 가족관계 개선 및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이번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부부와 자녀가 교감하고 건강한 출산과 안정적인 양육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소방서는 13일 10시경 3층 소방안전체험관에서 휴포레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진체험과 화재대피체험, 지하철 비상탈출, 소화기 체험 등의 10개의 체험코스 프로그램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소방서는 지난 3월 초, 소방안전체험관을 개관한 이래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오후에 한 번씩 체험관을 운영 중(주말·공휴일 제외)이다. 앞으로 경산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화재취약계층인 노인·외국인·장애인·다문화가정·여성(45~64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관 인원을 받거나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성욱 예방안전과장은 “시민들의 소방안전 및 재난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소방 교육 운영에 열성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과 민선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3일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주요현안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환경시설사업소와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를 방문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며 인수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보건소‘신종감염병 신속 대응, 코로나19 재택치료 추진단 운영’ 등 17개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 받고, 오후 1시경 환경시설사업소에 방문하여 올해 11월에 사용기간이 종료되는‘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을 집중 점검하며 향후 대책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후 2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자인단오제’보존회를 찾아 경산자인단오제의 전승 발전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오후 3시 30분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여‘경산대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등 16개 주요현안을 보고 받고 농기계임대사업소, 친환경미생물배양소, 농산물가공센터 등을 현장 확인했다.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은“당면현안인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에 대해 충분히 현장 목소리를 들어 향후 대책에 적극 반영하고, 14일 종료되는 주요현안 업무보고를 잘 마무리하여 인수 업무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 13일 서부1동을 시작으로 21일까지 6일간 읍면동 주민대표와의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민선 5·6·7기 10년간의 경산시장 퇴임 前, 퇴임 인사와 함께 10년간 아낌없이 보내준 시민들의 사랑과 희생, 헌신에 감사드리고 서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서부1동 차담회에 참석한 권기정 노인회분회장 및 김현수 통장협의회장 등은“외유내강의 리더로서 10년간 살기좋은 희망경산의 발전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특히, 전국 최고의 청렴도, 도내 1등 기부 나눔 도시 등은 시장님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퇴임 후에도 경산시에 관심을 두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살기좋은 도시 경산」,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10년간 함께 노력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진정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며“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지만, 더 행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는 경산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신경순)는 10일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소비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개 식용 금지 필요성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의 인식을 파악하는 등 개 식용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토론회에는 좌장으로 김근이솜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가 참여하였으며 패널로는 김진만(언론사 부장), 이상우(한국외식업중앙회 국장), 신경순((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이 참석하였다. 또한 일반 소비자 30여 명도 이번 토론회에 참여하여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상우 한국외식업중앙회 국장은 “우리지역 회원이 약 3,000여업소 중 개고기를 취급하는 업소가 현재 5개소 정도로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식용 금지를 강제로 시행하기보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며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수요가 많이 줄었고 그러므로 자연히 소멸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좌장인 김근이솜 교수는 “먼저 개식용 금지를 위해서는 애매모호한 법령들을 정비하고 법적으로 명문화하여 갈등의 원인들을 제거하여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내용을 정리했다. 한편 국제적으로도 개는 반려동물이라는 인식과 함께 개 식용 금지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다. 또한 사람과 동물, 생태계가 하나가 되는‘원 헬스(One Health)’구축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자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이하여 동물 사랑은 국제적으로 보편적 정서가 되었으며, 따라서 개 식용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 신경순 회장은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일반 국민과의 소통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토론회에 이어 개 식용 금지 분위기 확산을 위해 현장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는 10일 남천면에 있는 경부선 철도 삼성역에서 삼성역을 소재로 한 이동하 작가의 소설 「우울한 귀향」을 기념하기 위한 문학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문학비 설치 2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문인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식 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 회장은 "기념비를 설치하고도 오랜 기간 제막식을 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제막식을 개최하여 이동하 작가 본인을 비롯한 문학인들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행사개최에 협조해준 경산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윤관 남천면장은 축사에서 "좋은 작품으로 고향을 빛내주신 이동하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경산문협과 회원들의 발전을 통해 이동하 선생님과 같은 제2·제3의 걸출한 작가가 지역에서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하 작가는 194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해방과 더불어 귀향하여 남천면 대명리에서 유소년기를 보내고 1966년도 서울신문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단편소설 「전쟁과 다람쥐」 , 이듬해 현대문학지 제1회 본격 장편소설 공모에 「우울한 귀향」이 당선되는 등 창작활동을 하고 목포대와 중앙대에서 30여 년 가까이 후학에게 문학을 가르치며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에서 경산시의원(라선거구) 권중석 당선인은 지방선거후보 사무소 개소 및 당선으로 받은 축하화분을 판매한 수익금 1백만원을 10일 경산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중석 당선인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화분에는 저에 대한 성원과 격려의 뜻이 담긴 것으로 보내주신 정성을 다시 사회에 환원시키는 것이 그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이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중석 당선인은 현재 현진아그로(경산시 압량면 소재. 제조업) 대표로서 지난 10년 동안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오랜 시간 꾸준히 사회봉사에 관심을 기울여오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과 민선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9일부터 14일까지 인수위원회 회의실(경산실내체육관)에서 민선 8기 경산시 시정 방향을 모색하고 현재 진행 중인 주요사업을 파악하기 위해 「2022 주요현안 업무」 보고를 청취한다. 이번 보고회 세부 일정으로는 9일 기획재정국과 행정지원국을 시작으로 10일 복지문화국, 건설도시안전국 13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14일 감사담당관, 경제환경국 순으로 주요현안 등을 보고받는다. 인수위는 4일간 국·소별 조직·기능과 예산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지며 주요현안 업무를 청취하고 세
경산시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조규식)는 9일 시장실을 방문해 보훈단체를 위해 애쓰신 최영조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규식 회장은 참전유공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현충공원 건립으로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10여 년간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전적지 견학 및 안보교육 등 참전 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시군 평가에서 세 차례의 최우수상을 받은 값진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최영조 시장은“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헌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라며 감사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경산시장 당선인조 현 일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은 8일 인수위원회 사무실(경산실내체육관)에서 민선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가지고 새로운 민선8기 경산시정 도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출범식은 인수위원 위촉, 당선인과 인수위원장 인사 말씀, 인수위 운영계획 안내, 현판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윤성규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인수위 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인수위는 △시민행복분과 △민생·경제분과 2개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윤 위원장을 비롯하여 부위원장 겸 시민행복분과위원장에 천종학(전 공무원), 민생경제분과 위원장에 최상룡(경산인터넷뉴스 대표)이 선임되었으며 위원으로는 최재해(경산자인단오보존회장), 엄순연(前 여성연합회장), 김성삼(대구한의대 교수), 이성희(경산시의원), 김소점(경상북도장애인골프협회 전무이사), 전금자(경산시 학부모 연합회장), 이천수(前 경산시의회 의장), 이일권(前 한농연 경북회장), 변미영(계명대학교 교수), 허수영((주)부촌 대표), 김민철(일지테크 노조위원장), 손은지((주) 드림제지 대표)로 총 15명이 위촉되어 새로운 민선 8기 시정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8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기간 동안 △민선 8기 공약 이행 계획 확립 △시정슬로건·시정방침 등 정책 기조 설정 △주요 현안업무 점검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등 새로운 민선 8기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시정 전 분야를 망라한 시민들의 관심사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인수위는 경산실내체육관 내 인수위 사무실에 시민고충상담센터를 별도로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시정 제안에 대한 소통 창구를 개설하여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출마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당선인의 포부에 걸맞게 시민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성규 인수위원장은 “인수위가 새로운 민선8기 시작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전 위원들이 균형 잡힌 시각을 견지하여 인수위 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은 “2년 넘게 이어오는 코로나 팬데믹과 빠른 국내정세 변화로 어느 때보다도 행정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인수위를 통해 현안 사업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2배 좋아지는 경산, 2배 행복한 경산시민’을 위한 초안 작성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산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장산중, 경산중, 경산여중, 사동중, 삼성현중) 봉사단 학생들은 천연 아로마통증완화 겔을 직접 만들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자인7516부대 2대대를 방문해 위문품과 위문편지를 전달했다. 지역의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 학생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손편지를 쓰며 국방을 튼튼히 하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며 우리 학생들은 학생 신분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의 재능을 키우는 것 또한 나라사랑하는 길임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도로 접하며 우리 학생들이 실감하지 못할 수도 있는 6·25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되새겨보고 나라가 든든히 있을 때 우리가 평안히 잘 지낼 수 있음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도 가질 수 있었다. 장산중 윤순영 교장은 “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참교육이 이뤄지는 것 같다. 평소 방문하기 힘든 군부대를 방문해 나라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우리 학생들이 전달한 위문품과 손편지는 그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더 힘있게 서 있을 수 있는 작은 힘으로 보태질 것 같다.”며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지사가 지방선거 이후 도정업무 복귀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지사는 이번 선거결과를 경상북도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잘 맞춰 경북의 발전은 물론 지방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라는 주문으로 공직자들은 받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앞으로 경상북도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언급하며 미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가를 발전시키는 세상을 될 것이기 때문에 대학-기업-지방정부가 원팀이 되는 체계를 갖추고 경북의 미래는 바이오 의료산업 발전과 문화ㆍ관광ㆍ예술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인구감소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되도록 일찍 취직하고 인생의 행복을 빨리 찾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인구감소 시대를 극복할 수 있고 평범한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대선은 물론 지방선거 과정에서 23개 시ㆍ군을 돌며 제시한 공약과 지역 현안들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경북이 먼저 모범이 되는 정책모델들을 만들어 중앙정부에 제시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견인차가 되자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단오(端午)를 맞아 전 간부가 근무복 형태의 일상생활이 가능한 한복을 착용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 지사는 한복, 한옥, 한식, 한글을 지칭하며 이것이 우리 전통문화이고 경북의 콘텐츠로 전 세계에 알려야 하는 문화상품이라면서 도청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입어보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개선점은 무엇인지 파악해 일상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비확보 추진상황, 산불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기후변화로 올해 폭염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어 미리미리 대책을 세우라는 주문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도지사가 없는 동안에도 흔들림 없는 도정운영을 해온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면서 “변하고 있는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믿음과 신뢰가 선거결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하고 민선 8기가 시작되면 또 새로운 상상력으로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30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과 기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서 특구 대상지역 주민,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특구 사업계획(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제7조(주민 등의 의견청취) 먼저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사업계획(안)에 관한 내용과 함께 지정 필요성, 추진 경과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발표했다. 이어서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규제 자유특구 제도소개와 구체적인 사업화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참석 주민과 기업들로부터 특구 사업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의 기업과 주민의 소리와 공고열람 의견 등을 특구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특구 계획의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정책 체감도 등을 높일 예정이다.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작년부터 14개 비수도권 시도와 치열하게 경쟁하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이제 3차 분과위원회만을 남기고 있다. 이후에는 특구 지정 신청과 심의위원회, 특구위원회를 거쳐 7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주령 부시장 은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 및 투자유치 등이 기대되며 신규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이 경제적 체감을 느낄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소방서는 이른 무더위에 따른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해는 작년보다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완화조치 등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비, 대응하기 위해 구급차 6대 및 펌프차 6대에 얼음조끼와, 얼음팩, 식염포도당 등 폭염장비를 비치했고,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처치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 올해는 야외작업장과 논·밭 등에서 일하는 시민들에게 무더위쉼터를 제공하고자 구급차 1대를 이용하여 찾아가는 119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작년 경상북도의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 통계를 보면 온열질환자 125명 중 야외 작업장에서 51명(40.8%)이 발생, 논·밭에서 20명(16%), 실내작업장이 13명(10.4%) 순으로 발생하였다. 정윤재 소방서장은 “올해는 많이 더울 것으로 예상되니 폭염이 의심되는환자를 발견 시 즉시 119로 신고하여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24일부터 관내 2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농심 함양을 위한 4-H회 활동과 텃밭 가꾸기 과제교육을 한다. 이번 과제교육은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인격 함양과 농심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산제일고, 영남삼육중학교 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텃밭 가꾸기 교육으로 토마토 및 땅콩·야콘·딸기 등 재배 기술 교육을 해 학생들의 협동심은 물론 농작물 직접 생산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어 청소년기 정서 함양을 고취하고자 한다. 학생4-H회는 청소년들이 '4-H활동'을 통해 4-H이념(지·덕·노·체)을 실천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함양하여 농업·농촌과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융합적 미래인재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단체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진숙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텃밭 가꾸기 교육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학생들의 농심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며 "학생4-H 과제교육에 참여해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경산시 압량읍 소재 부성건장에서 지난 24일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노후화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부성건장에서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여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시에 전달하여 진행되었다. 곽부성 대표는 "제가 가진 능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기회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하여 재능기부를 하며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의 옛 추억과 신혼 시절의 회상을 담은 "리마인드 웨딩"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하양읍 하나맨션 경로당(회장:채병덕) 어르신 10명에 대하여 행복도우미들이 직접 참가하여 머리 손질 및 화장은 물론 웨딩드레스를 입혀 드리고 "5월의 신부 리마인드 웨딩"을 촬영했다. 이날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신 행복도우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였다. 특히 하나맨션 전임 경로회장께서는 올해 결혼 60주년을 맞이하여 부부가 같이 촬영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감명 깊었다"고 했다. 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회장 최재림)는 앞으로도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계절별로 운영은 물론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이 지역사회 치매인프라 구축과 기관 간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24일 삼성요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국가보훈처를 통해 국가유공자보훈위탁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1등급을 연속해 받은 바 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국가치매안심병원과 재활환자연계시범병원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공립요양병원으로서 거시적 차원의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사회 치매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예방을 비롯하여 치매에 걸리더라도 안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민을 위한 치매인식개선사업 수행 △양 기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협력사업 수행 △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맞춤형‧ 연속적 사례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협조를 약속했다. 삼성요양원 박미경 대표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기능이 다르지만 어르신들의 인권과 존엄성을 중심으로 심신안정과 의료적인 케어를 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업무협약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정다출 병원장은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치매와 관련된 국가적인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책임감이 막중하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치매환자가 병원 내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에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발돋움할 수 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산시는 환경의 날을 앞두고 지난1일 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不편해도 더 좋은 ECO!”라는 슬로건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를 위해 남천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 활동을 했다. 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기획하고 주도한 이 행사는 탄소 저감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줄이기를 홍보하고 깨끗한 경산을 위해 청소년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김연후 위원장은 “플로킹이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쌓여가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불편하더라도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우리 청소년이 앞장서야겠다”라고 말했다. 경산시 여성가족과 최순희 과장은 “청소년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플로킹이라는 활동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경산시에서도 청소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내 청소년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의 의사와 욕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