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장관 인사청문회장에서 여ㆍ야의 볼썽사나운 장면이 또 나타났다. 야당은 처음부터 장관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에 대한 질의를 하지 않고 인격 모독성 발언과 막말, 고성이 난무하는 막장 청문회장을 만들었다. 여당은 야당의 격 낮은 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여ㆍ야 의원이 충돌하며 국회는 파행으로 치달았고, 여당의원들은 집단퇴장이라는 강수를 두었다. 그때 떠난 김행 후보자는 다시 청문회장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후보자들에게 굳이 그런 질문을 해서 흠집내기를 해야 하는가. 유인촌 후보에게 장관으로서 자질과 능력 심사에 방점을 두지 않고
우리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로켓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지원해온 구체적 정황을 수개월 전 이미 포착하고 있었다. 북에서 철도를 이용해 무기를 대량으로 운송할 때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역에서 확인했다고 한다. 영국의 한 신문언론사에서 “우크라이나에 우호적인 국가가 러시아군에 넘어가기 전 북한제 폭탄을 압수해 우크라이나에 전했다”고 했다. 한글로 방-122라는 글자가 뚜렷이 찍힌 포탄이다. 우-러 전쟁에서 고전하는 러시아에 북한이 무기를 지원한 실체가 드러났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보낸 정황은 인공위성과 인적정보 등 국제사회의 모니터
정치학자 브리이언 셰프너와 여론조사 전문가 서맨사 럭스는 2009년 1월 20일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사진과, 2017년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사진(아래의 두 위성사진)을 1만 4000명에게 보여주고“어느 사진에 더 많은 사람이 모였느냐”라고 물었다. 이 명확하고 뻔한 질문에도 트럼프 지지자의 15%는 우측 뒷자리가 텅 빈 트럼프 취임식의 참석자가 더 많이 모였다고 대답했다. 왜 보수로 자처하는 사람 중 15%는 누가 봐도 뻔한 사실을 다르게 말할까? 진영논리도 필요 없이 답이 이미
어느 시대나 인류는 어떻게 사는 것이 보다 인생을 효율적이고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인가를 고심하면서 살아왔다. 그러한 고심은 곧 좋은 제도를 선택해서 사는 것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게 하였다. 좋은 이념은 좋은 제도를 선택하는 근원이 된다. 지금까지 인류가 선택해 온 사회제도는 모두가 그러한 인류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택한 결과물이다. 원시공산제도나 중세봉건제도, 사회주의제도, 자본주의제도 등은 모두 인류가 나름대로의 그 시대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을 선택하고 고민하는 가운데서 이루어진 제
경산 갓바위는 경산 팔공산 석조여래좌상을 이르는 말인데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가 열린다. 갓바위 불상이 팔공산 관봉에 자리 잡고 있어 먼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을 살펴본다. 팔공산(八公山)은 태백산맥의 보현산(1,124m)에서 서남쪽으로 연결된 산이다. 최고봉인 비로봉(1,192.3m)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솟아 있다. 팔공산맥은 남동쪽의 초례봉에서 시작하여 환성산, 인봉, 관봉, 염불봉, 동봉, 비로봉, 서봉, 파계봉을 거쳐 북서부의 가산에 이른다.
정율성은 중국공산당과 북한공산당에게는 충성했지만, 우리국가에는 반국가적이고 반인륜적인 인물이다. 정율성(1914~1976)은 광주출신 중국음악가다. 1951년 1.4후퇴 때 서울로 내려와 조선궁정악보와 조선왕실 관련유물을 중국으로 반출한 것이 지난 27일 확인됐다고 한다. 정율성은 중국인민해방군 행진곡과 북한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한 사람이다. 6.25개전 초기에는 북한이 점령중인 서울에 있었고, 서울수복 이후 중국으로 피신했다. 이런 인물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을 광주시에서 만든다고 한다. 정율성은 혼란기에도 정체성이 확실한 공산주
2011년 3월 강도 9.0의 대지진의 결과로 강력한 쓰나미가 일본 동해안 후쿠시마 핵시설을 강타하면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1, 2 ,3, 4, 5호기가 차례로 폭발했다. 핵오염수가 근해로 쏟아졌고, 이 때 배출된 핵방사선 누출량은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 리틀보이가 방출한 핵방사선량의 170배에 달하며, 핵사고 위험등급 중 사상 최고 수준인 7등급에 속한다고 당시 일본 정부는 밝혔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지금 일본은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는 핵오염수를 더 이상 보관할 장소가 없으니 해양배출 해야겠다고 IAEA(
부실공사논란 댐, 못, 도로, 교각 등 건설·건축에 모두 적용해야 한다. 공무원 LH 발주협력사 선정관여에 퇴직 후에도 설계, 시공, 감리를 장악해 한번 갑은 영원한 갑이 된다. 건설·건축업계는 그들의 그늘에서 공생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건설사 부실시공을 못 밝히는 구조로 짜여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지하공사장에서 철근이 무더기로 빠진 사태의 원인으로 사업체의 경쟁을 막기 위한(카르텔) 서로간에 협정을 맺어 큰 이익을 도모하는 관계를 무너뜨리겠다고 했다. 이처럼 건설·건
야당은 국가에 큰 문제가 생길 때마다 괴담을 만들어 냈다. 광우병과 세월호, 사드 등 괴담과 공포로 국민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시민과 소상공인, 소매인이었다. 현재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괴담도 가히 수준급이다. “X를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수 없다”며 온갖 괴담을 퍼트리면서 반일선동을 일삼던 민주당 소속 중진의원인 국회부의장 김영주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결의안’을 일방통과 시키는 그 시각 일본 골프여행 계획을 핸드폰으로 세우고 있었다. 온갖 괴담을 퍼트려 어민과 수산업자, 횟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護國)이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라는 뜻이고, 보훈(報勳)은 ‘공로나 세운 업적을 갚는다’라는 뜻이며 호국보훈이라는 말은 ‘몸과 마음을 바쳐 나라를 지킨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한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는 정신을 확산시키고 온 국민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여러 행사와 사업을 추진한다. 1963년에 호국보훈의 달이 처음으로 지정되었고 지금은 범정부적으로 여러 행사가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 6일 현충일과 6·25 전쟁이 들어
선거관리위원회는(이하 선관위)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간부 6명 외에 추가로 전수조사에서 자녀 채용이 드러난 4명이 4급(과장급) 공무원으로 밝혀졌다. 드러난 4명은 부친이 오래 근무했던 곳으로 서류전형과 면접 등 경력채용 과정에서 부친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며, 아니면 직원들이 알아서 특혜를 주었을 것이다. 선관위의 지금까지 관행이었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수장은 상근이 아니었으니까 짬짬이 가능성이 크다. 아빠찬스에 형님찬스 이어 세습찬스까지, 공무원채용은 온통 그들만의 짜고 치는 고스톱에 불과했다. 4급 과장급 뿐이 아니다. 선거
가진 자들의 기상천외한 재산은닉은 결국 탈세 방법이다. 국가의 혜택은 다 받으면서 세금낼 때는 왜 그리 인색한지. 가상화폐(코인) 보유 및 투자과정이 투명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가상화폐를 재산은닉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코인은 90~100배의 수익을 올리는 황금 거위알이다. 여력이 있는 청년들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있다. 권력에 힘입어 수익을 창출한 김 의원 때문이다. 어디 김남국 의원뿐이겠는가. 여야를 막론하고 법을 아는 사람은 코인에 투자하지 않은 사람 있겠는가. 민주당에서 젊고 신선한 당원으로 영입한 젊은 피 김남국 의원도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