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는 지난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2023년도 경산시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등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건 ▲의원발의 조례안인「경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2건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매입확약 변경(연장)동의안」등 동의안을 포함한 일반안건 4건,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2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제정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의 2030년 개항을 위한 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는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의성군 공항 인근에 건설될 공항신도시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이 포함된다. 경북도는 이미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직후, 일찌감치 공항신도시 조성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관련 전문가 자
경산시는 진량읍 상림리와 내리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의 개발계획이 승인 고시되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는 경산시 진량읍 상림리 483번지 일원 54만㎡ 부지에 사업비 2,637억원을 투입해 의료치료기기, 재활훈련기기, 의료정보시스템 등 재활 관련 산업에 특화된 단지를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하는 대구·경북 지식서비스 R&D 2지구 특구개발사업이다. 이번 특구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는 5월 편입토지 조사를 시작으로
경산시는 지난 10일 1,61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경산시 살림 규모는 본예산 1조 2,728억원 보다 12.7% 늘어난 1조 4,346억원이 됐다. 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280억원, 국도비보조금 163억원, 조정교부금 143억원 등의 세입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편성내용으로는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 78억원을 증액 편성해 지역 내 소비 확대를 통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를 돕고,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 청년들의 정주여건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4년도 국비 확보 극대화를 위해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선제적 국비 확보 활동에 돌입했다. 조현일 시장은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 등 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신규사업과 현안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지난 3월 6일 개최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에서 도출된 ▲하양 아트센터 조성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국도 4호선 대구혁신~하양남하 단구간 확장 등 주요
경산시는 지난달 24일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양균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북도의회 도의원 및 경산시의회 시의원, 이부희 경산문화원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과 안전한 시공을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시삽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임당유적전시관은 고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생활유적)과 죽음의 관념(무덤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인 임당유적을
2023 경산시 생활체육교실 운영 현황
경산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해결 및 수요에 기반한 신규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조현일 시장 주재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이 날 보고회에서 지난해 국비 확보 성과와 개선 방향 등을 공유하고, 지금까지 발굴된 33개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과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시가 지금까지 발굴한 신규사업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문화예술공간조성(리모델링) ▶농촌협약 ▶대부잠수교 직선화교량가설공사 ▶국도4호선 대구혁신~하양남하단구간확장
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양 재 영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효율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2023년 1월말 기준 경산시 인구는 27만 9,480명, 등록 차량은 14만 6,800여대이며 주차장은 15만4,584면으로 주차장 확보율은 105%로 이론적으로는 1차 1면이 넘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 확보율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과 관공서, 대형마트 등의 주차면 수를 포함하여 일반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의 심각한 주차난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차량에 비해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7일, 전봉근 의원이 대표발의한「경산시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본 조례안은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와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하고, 보육교직원의 인권 향상 및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보육교직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시장의 책무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ㆍ지원ㆍ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위원회’설치 및 운영 △보육교직원 지원사업 및 시ㆍ군 보육 관련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7일, 권중석 의원 대표발의한「경산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본 조례안은 수급권자 등 저소득주민의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의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시장의 책무 및 저소득주민 지원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지원신청 및 이의신청 △경산시 생활보장위원회의 지원심의 △지원 중지 및 환수 등에 관한
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회 김화선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남부권역 도서관 건립에 대한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날 공공도서관은 전통적인 기능인 도서관 자료를 중심으로 한 지식정보 제공 및 학습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평생학습, 복합문화공간으로서도 활용되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개방적인 공유공간의 제공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적 장으로서의 역할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요즘 사회 변화를 고려할
경산시의회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첫 회의인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봉근 의원이 대표발의한「경산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권중석 의원이 대표발의한「경산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으로 모두 7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3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대표의원으로 윤기현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김화선 의원은 “남부동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월 10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별도의 만남을 갖고 두 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5개 시도지사와의 협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역 갈등을 일으키거나 각 지역의 필요에 따라 추진되는 두 공항에 장애가 형성되어서는 안 된다”며,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이 지역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소통과 협력의 장이 2.10(금), 전북도청에서‘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개최되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도지사, 지방4대협의체 대표회장 등이 모여 지방자치·균형발전 관련 중요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회의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공동 부의장이며 시도협의회 회장으로 지방시대를 위한 다양한 의제와 과제들을 현실화 하고 있다. ※ (구성) 대통령(의장), 국무총리 및 시·도지사협의회장(공동부의장), 기
경산시부시장이 강 학 1일 경산시 부시장으로 이강학 부이사관(57세)이 취임했다. 이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충혼탑 참배, 시무식 참석으로 부임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 부시장은 경북 청도군 출신으로 88년 고향인 청도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총무과, 경상북도 투자유치단, 창조경제과학과 등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경북의 신산업‧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기반 마련에 일익을 담당했다. 또한 2018년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으로 재직하며 각종 중소기업 지원 시책 마련, 중소기업 창의공간 구축지원 사업 추진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 펼쳤다. 이강학 부시장은 “경북의 3대 도시이자 젊음과 희망의 도시인 경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조현일 시장님을 도와 시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1조 2,72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1,267억 원(11.1%) 늘어난 규모로서 일반회계 1조 1,070억 원, 특별회계 1,658억 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교부세 426억 원(13.3%), 국도비보조금 349억 원(8.7%) 증액 등을 들 수 있으며 지방소비세 및 지방소득세 증액으로 지방세도 124억 원(6.4%)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4,222억 원(38.1%), 농림해양수산
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밝은미래’(대표의원 전봉근) 는 지난달 30일 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경산시 영유아보육정책의 동향과 과제에 대한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밝은미래’ 소속 의원인 전봉근, 안문길, 양재영 의원을 비롯해 용역수행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영유아 정책의 비전과 방향성 제시를 위해 의뢰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는 △연구의 개요 △경산시 지역특성 및 영유아보육현황 △관련 법규 및 국내·외 정책 검토 △초점집단면접 및 설문조사 결과 △경산시 영유아보육의 쟁점 및 개선 요구 △경산시 영유아보육의 비전과 정책과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연구용역에서는 「영유아·보육 교직원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육도시, 경산」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모급여 도입과 함께 종합적 가정양육지원 △영유아중심 보육서비스 질 제고 △보육교직원 전문성 제고 및 역량강화 △보육기반 강화라는 4대 정책목표에 따라 15개의 정책과제와 52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해 제시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밝은미래’ 전봉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 시 영유아보육정책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우리 시 보육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 결과가 우리 시 정책 수립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김인수 의원 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인수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집단 민원 사전방지 및 협력적 대처방안”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5년간 새마을 민원과에 접수된 민원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연평균 10만 건이 넘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이 중 집단민원도 연평균 약 44건이 넘는 실정입니다. 그중 약 65%에 해당하는 집단민원이 허가, 건설도시, 환경 관련 분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하게 많은 내용의 민원을 접하면서 현장에 여러 번 나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아무리 허가기준에 적합하다고 하더라도 해당 사업과 어울리지 않은 장소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자인면 신관리 폐기물 재활용 업체 관련 민원이 있습니다. 사업계획 접수 후 1주일 만에 적합 통보를 받은 사실을 8개월 동안 알지 못했다는 분노는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아시는 대로 시청 앞 기자회견과 피켓시위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와촌면 소월리 그라스울 판넬 재활용 업체 또한 법령에 따른 절차에 하자가 없어 정상 허가 처리되었습니다. 위 두 사례에서 보듯 지역주민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와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있지만, 집단민원 방지와 처리에아직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남산면 경리 태양광 발전사업의 경우 주변 토지소유자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아 재산상의 불이익과 농사일의 불편함을 토로하시는 분들도 만나 뵀지만, 다행히 주민의 이해와 타협으로 원만히 해결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자인면 계림리 소각시설 건도 사업계획서가 접수되었지만, 해당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발견하였고, 민원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주민의 건강 이상이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의 허가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주민의 관점에서 배려하는 행정을 펼친 사례입니다. 지역주민과 이해당사자 상호 간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편익을 저해하는 요인을 차단하고, 일부 소수의 경우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를 외치는 지역이기주의는 지양해야 하며,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배려가 선행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본 의원이 우려하는 점은 집단민원이 발생되면 분쟁 당사자 간의 갈등에 그치지 않고, 시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관련 부서에서 집단민원으로 발생 될 소지가 있을 사안을 더욱 면밀히 분석함과 동시에 지역 시의원과 읍면동장에게 미리 알려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집단민원 발생 즉시 지역 시의원에게 알려주시면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신속하게 내용을 파악하고, 갈등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빌려 시정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경산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심부름꾼이 되기를 자청한 본 의원도 집행부 공무원과 함께 시민의 고충에 더 귀 기울이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산시의회김화선 의원 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행정사회위원회 김화선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이 발언하고자 하는 내용은 우리 경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을 위한“경산 옥곡 어린이 테마공원”조성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경산은 지난 20여 년간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28만 시민이 거주하는 명실상부한 경북의 3대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꾸준한 인구증가는 도시의 정주여건을 빠르게 변화시켰고, 자연스레 많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고 싶은 도시로 변모하여, 경북 여타도시와 다르게 학령인구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 할 매력적인 인구유인책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특히나 젊은 세대들에게 출산을 장려하기에는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문화공간 조성이 미흡합니다. 이를 반증 하듯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대규모 공원이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밖에 없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많은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남매근린공원도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긴 하나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이 나들이 장소로 이용하기엔 시설에 부족함이 있어, 유아기의 자녀를 둔 많은 부모들은 우리 경산시가 아닌 인근 도시로 이동하면서 불필요한 예산과 시간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경산시도 아무런 준비 없이 손 놓고 있는 것이 아니란 걸 알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다양한 실내놀이 시설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상방공원 사업도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에서 이같이 방대한 자본을 확보하여 시민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또한, 최근 다중이용시설 및 다중집합 장소에서 불의의 사고가 다수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더 높아져 사건·사고에 대한 관리책임 소지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경산시는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옥곡동 751-77번지 일대의 “경산 어린이 스포츠 테마파크” 사업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이곳은 이미 예산을 투입하여 하천부지 내 보상도 완료하였으며, 거주민들의 이주 절차까지 끝내, 시민들에게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최적의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근 남천 산책로와 자전거길 등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으로 시민들의 주거지와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고, 여름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원이 한시적으로 운영되어,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만족하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문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같이 모든 준비를 끝마친 공간에 어린이테마공원이 조성된다면, 가정에는 휴식을 제공하고 우리 경산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이미지 제고도 가능할 것입니다. 많은 비용과 예산을 들여 제2의 삼성현역사문화공원처럼, 또는 여타 자치단체의 우수한 공원처럼 조성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만, 처음부터 이 같은 완벽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중지된 사업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폐건물을 철거해 주시고, 대형 차량들의 무단 주차장이 되어버린 공터를 대지평탄화 작업과 울타리 설치 등의 경계표시로 우리 경산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장님의 전방위적 관심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이제는 마스크와 실내생활이 일상이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좁고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에서 가족들과 추억을 쌓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다시 한번‘경산 옥곡 어린이 테마공원’조성사업을 재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가족 모두의 기쁨이 넘쳐나는 도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산시 행정을 기대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