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은 삼한시대 옛 압독국의 찬란한 문화가 꽃피워졌던 고장으로, 압독국이 신라에 합병되었을 때는 수많은 백성들이 목숨을 걸고 압독국을 되찾기 위해 신라에 항쟁하였다는《삼국사기》일성이사금조의 기록, 642년에는 신라의 대야성 탈환과 압량주를 사수하기 위하여 압량주의 청장년들이 스스로 주병(州兵)을 모아 신라통일의 초석을 다졌다는《삼국사기》김유신조의 기록, 신라 말 또는 고려 초, 자인현 도천산에 웅거한 왜구를 물리치기 위하여 한 장군과 더불어 수많은 자인현민들이 지역의병으로 봉기하였다는 자인단오 한 장군놀이의 형성유래, 또한 1592
경산시립박물관에서는 지난 15일(화)부터 시작 내년 2월 14일까지 박물관 1층 영상기획실에서 소장유물 작은전시“백 투더 패스트, 그 시절 그 추억”전을 개최한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이자 헐리우드영화“백 투더 퓨처”의 30년 후 미래로 설정된 해로 전 세계적으로 복고가 대유행이자 이슈가 된 해이다. 이에 따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는 성인에게는 복고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어린이들에게는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를 통해 세대간 소통을 시도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경산은 누가 뭐래도 삼한시대 찬란한 압독문화가 꽃피워졌던 고장이고, 신라시대에는 신라 삼국통일의 전초기지가 되었던 고장이다. 경산문화는 옛 압독인들의 삶과 죽음을 통하여 수많은 문화유산을 남겼고, 또 이 땅을 지켜내기 위하여 신라에 항쟁하였던 압독인, 도천산에 웅거한 왜구를 물리치기 위한 한 장군의 등장과 지역민들의 역할, 1592년 4월, 임란 발발 시 경산, 하양, 자인현을 중심으로 80여명에 달하는 지역 의병들의 창의로, 수천에 달하는 지역민들이 스스로 의병에 봉기하였다는 기록들은 역사적이든, 문화적이든 간과할 수 없는 경산인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은 지난 16일(수) 19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500여 명을 초청해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청소년들의 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2014년에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창단한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의 제3회 정기연주회로, 청소년합창단 공연과 더불어 특별출연으로 진성초등학교 중창단, 오보에, 전자바이올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병찬 교육장은“우리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을 비롯
내우외환의 시기였던 고려 중기, 고려조정에서 김부식을 포함한 11명의 편찬자를 두고 제작된 《삼국사기》와 승려 일연과 그의 제자들이 참여해 완성한 《삼국유사》를 역사적 라이벌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된다. 김부식(1075-1151)과 일연(1206-1289)은 각기 유교적 합리주의 시각의‘삼국사기’와 일반 백성의 생활상 및 불교적 시각이 담긴‘삼국유사’를 저술한 고려 중기의 역사가이다. 출신지역이나 신분, 삶 자체가 달랐던 두 역사가가 남긴 역사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대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귀중한 기록
지난 14일(토) 오후 5시 경산시민회관전시실에서‘을미생 한·중 서예전(대표 박도일)이 경산시 문화예술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및 중국연변회원 다수의 작품이 전시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박도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서예라는 예술 매체를 통한 한중문화교류가 양국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하였다.
지난 11월 3일부로 경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인 삼성현(원효ㆍ설총ㆍ일연)의 생애와 사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제1종 전문박물관은 유물 100점 및 학예연구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 연구실, 수장고, 세미나 시설 등 의 등록요건을 갖추고,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박물관분과)의 심사를 통과해야 등록할 수 있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연면적 4,981.1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국내외 30개 기관에 흩어져 있던 삼성현 관련 유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상해)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제 10회 경산시국화전시회를 열었다. 경산시국화전시회는 경산시농업기술센터가 본 전시회를 위하여 지난 1년 동안 4천 5백여 점에 달하는 국화를 다양한 모양으로 생명력을 부가하여‘국화와 삼성현의 만남’이란 주제로 일반에 선보인 작품으로, 동기간 연인원 10만여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사랑동우회 30여 회원들이 구상한 분재형식에 생명력이 가미된 이색작품 100여점도 함께 전시되었고, 아울러 경산시사진작가회에서 주관한 전국 사진 찍기 대회
경산 중방농악(회장 이승호)는 지난 6일(금) 오전10시, 경상북도문화재위원회로부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관련 현장 심사를 받았다. 이날 심사에는 경산시 문화관계 인사, 시민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60여명의 단원들이 그간에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한편 진량읍 보인농악도 이날 오후 2시 현장 심사를 받았다. 이번 시연회 및 현장 심사는 우리나라 농악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발맞춰 지역의 대표 풍물놀이인 ‘중방농악’과 ‘보인농악’을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이다. 이날 중방농악과 보
영남민요연구회 경산지회는 지난달 25일‘제1회 경산아리랑 축제’를 갖졌다. 영남민요연구회 경산지회(회장 배경숙)는“우리의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 됐고, 문화재청 국가 주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기에 경산아리랑을 더욱 향유·발전시키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공연취지를 밝혔다. 아울러“오랜 세월 역사의 국면마다 그 역사성을 구비화해 역사의 노래로 우리와 함께 했던 민요, 아니 그 이상의 노래인 아리랑에 그 정신을 담아 향가를 발굴한 일연선사의 본 고장 경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그 정신을 노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화 향기 그윽하고,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초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하는 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1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15일(목)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 홀에서 열렸다. 이날은 경산시내 기관단체 임직원 및 800여 시민들이 참석해 홀 정면 객석을 가득 매웠다. 이 행사를 기획 연출한 김혜경 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음대와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여 음악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과 석사학위를 취득 한 후,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 분야 최고 실력가 이다. 이
경산시 진량면 보인농악에서 맥을 잇고 있는 보인농악가락은 해방이전부터 시작되어 40~50년도에는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당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독특한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인지역만의 독특한 농악을 전승·보존하기 위해 경상북도지정 무형문화재 심사를 11월 6일 앞두고 있으며 지난 10일(토) 김제지평선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보인농악은 농사굿을 특징으로 모의농사굿 형태로 글자놀이 하는 것으로 入→ 土→水→田→丁 순서로 한다. 이것은 농사를 지으로 논으로 들어가니 들 入자를
지난 2015년 10월 6일(화) 경산경찰서 브리핑에 의하면, 사적 제 515호로 지정된 경산시 임당고분과 비지정 압량면 부적리 고분을 도굴한 도굴범 일당 7명을 검거 수사 중이라 하였다. 이번에 도굴된 고분은 임당동 1호 고분과 부적리 4호 고분으로, 특히 임당동 1호 고분은 1982년 발굴 조사된 부근의 고분군과는 달리 미발굴된 고분군으로, 그간 경산시와 문화재청이 관리하여 오던 중 최근 도굴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도굴 일당들은 2014년 1~2월경 주로 저녁과 심야시간대를 틈타 곡괭이, 삽 등을 이용하여
진량보인농악보존회(회장 박용호)는 지난달 29일 진량근린공원에서 한가위 진량읍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에 상모놀이, 경기민요 전수자의 민요, 민속놀이에 이어 초대가수의 열창과 읍민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마지막으로 보인농악 공연과 함께 읍민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전통농악의 우수성을 계승, 보존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량보인농악보존회에서 추석을 맞아 전통농악과의 어울림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했
한국국악협회 경산지부(지부장 박세홍)는 지난 1일(목) 저녁 7시‘고택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을 자인면 계정숲 시중당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박세홍 집박 아래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아쟁 등 다양한 국악기로 선보이는 궁중음악, 타악의 멋과 맛을 유감없이 보여줄 모듬북 공연, 학의 동작을 표한한 학춤, 한강수타령, 천안삼거리, 강원도아리랑 등 아름다운 우리 소리들로 계정숲의 고즈넉함을 한층 더 해 줬다. 한국국악협회 경산지부는‘고택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외‘우리가락 우리마당’,‘영남풍류 야외 상설 공연’등으로 우리 전통 음악을
▶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 대한 감사로 장학금 50만원 전달 ◀ 『제3회 시민건강걷기대회』가 지난 3일 오전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산자치신문(대표 김문규)가 주관·주최하고 경산시와 경산시의회, 경산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연휴를 맞아 시민, 기관단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공원교에서 백옥교를 왕복하는 9km 코스를 걸으며 무르익어가는 가을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또한 이날은 4348년 개천절(開天節)을 맞아 경산 사동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개회식에 참석해, 개천절
경산 중방농악(회장 이승호)이 주최한 제6회 전국농악대축제가 지난 9월 5일 오후 7시부터 익일 오후 7시까지 만 하루 동안 경산 남천고수부지 특설무대에서 1,000여명의 시민, 애호가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김덕수사물놀이를 서막으로 경기도 광명농악, 전북 남원농악, 김제농악 등 전국의 총 30여 농악패들이 참가하여 초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저마다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본 축제는 주최측인 중방농악이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본 행사가 열려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사) 한국캘리그라피손글씨협회(이사장 박도일)에서는 7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장산서예원 캘리교육실에서 캘리그라피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캘리그라피 강의를 개설하여 문하생을 지도해오고 있는 박도일씨는 사)한국캘리그라피손글씨협회를 창립하였으며 또한 법인체 주최로 제1회 캘리그라피 전국공모전 개최에 이어 오는 7월 20일 제2회 공모전을 추진 중에 있다. 지역 캘리그라피 저변확대를 위하며 경산을 캘리그라피 예술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일환이다. 한편 지난 5월에 치러진 대한민국서예전람회(한국
청운예당의 세번째 회원전을 합니다. 2015. 5 .18. (월)-5.29(금)까지 경산우체국에서 전시합니다.
신라시대 경산 압량일대에서 삼국통일의 최선봉에서 활동한 김유신 장군 및 신라화랑의 위업을 기리는 제1회 「구국화랑제위숭모대제」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지난 10일(일) 압량면 마위지에서 가락종친회원 및 시민, 기관단체장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된 이번행사는 1400년전 신라의 전초기지 압량주 군주 김유신장군과 화랑들의 자취가 살아있고 말에게 물을 먹였다는 설이 전해지는 이곳에서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숭모제를 전통제례 의식으로 올해 처음 봉행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종친회원 및 숭모제 관계자들은 늦었지만 마위지 일대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