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4-01 00:5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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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문규  전세계 157개국에서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며 세계적대유행 상황에 세계 정치지도자들은“세계대전급 위기”로 규정하고 군과 민간을 총동원하는 준전시 태세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미국대통령은 국방물자생산법  발동의사를 밝혔고, 독일총리도“2차대전 이래 가장 큰 도전”이라며 전시체제에 돌입했다. 세계 유수의 기업도 생산을 중지하고, 미국은 병원선과 군용마스크공급, 야전병원설치 등 발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실물과 금융 모두 전세계적인 위기로 확산하고 있다. 이렇게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국가와 국민은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국가는 좀더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고 모든 국민은 정부의 지시에 따라야하는 상황이다.  우리지역과 전국, 세계를 큰 충격에 빠뜨린 코로나19의 기세는 3월 11일부터 둔화되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한시름 덜고 불안하던 마음을 조금 내려놓았다. 2월말부터 3월초 사이 한주 300명 이상 늘어난 환자들 때문에 시민들은 공포에 빠졌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을 놓은 순간을 틈타 코로나19는 다시 기승을 부리고 일어났다. 시청직원 가운데도 확진자가 4명이나 발생해서 시민들의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몇 명이 음성이고 몇 명이 확진을 받았는지에 대한 숫자문제가 아니다. 청정지역인 경산에 코로나19가 창궐한 것은 특정종교집단의 안이한 대처로 인해서 발생한 엄청난 인재이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 그들은 종교인이기에 앞서 우리국민이고 대구·경북 시·도민이며 우리지역 시민이다. 자신들의 행동이 불특정다수에게 큰 피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당국의 지시와 요청을 무시한 무거운 책임이 있다.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항변하지만, 그 집단의 대처 방식에 의해 대한민국과 우리지역의 인적·물적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현재도 당국의 지시를 무시하고 종교 활동을 하는 종교단체가 있다. 종교를 떠나 세계적인 병마와의 싸움을 먼저 이겨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과 우리 지역민의 평범한 일상이 무너졌고 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우리지역의 확진자는 546명이고 자가격리 747명, 격리해제 1,886명, 양성 546명 음성 5,259명, 검사중 16명, 완치 16명, 사망 8명의 인적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공동생활체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더큰 피해가 있다. 이 엄청난 재난을 막지 못한 책임이 분명 그들에게도 있다. 다행히도 우리국민은 국가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 빛나는 국민성이 있다. 동요하지 않고 서로 위로하며 난국을 타개하는 무한긍정의 힘이다.  지금 이시각에도 서로 보듬으며 위험한 현실을 헤쳐나가는 국민들과는 달리 정부는 우왕좌왕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국민은 그런 정부가 못미더워 서로 보듬고 일으켜 세우는 것이다. 언젠가는 끝이날 국가적난국인 코로나19를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서 모든 국민은 당국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우리나라도 더욱 강력한 위기대응조치를 발동해서라도 이 총체적인 난국을 해소해야 한다.

데스크 | 김문규 발행인 | 2020-03-23 10:40

송학 김 시 종ㆍ《영남문학》영남문학 신인상 수필 등단ㆍ제50회 민족통일 문예대전공모전에 대구광역시 협의회 회장 상 수상ㆍ《한국경찰문학》발전 유공 수상ㆍ시집『봄의지열』(1958년)ㆍ영남문학 대외 협력이사, 수필과 지성, 이후문학 동인, 대구문인협회,대구수필가협회 이사, 국제 펜 한국본부 대구 회원,한국경찰문학회 대구, 경북지회장.  산천은 생동감이 넘치나 말이 없다.  단지 바람 같은 물소리와 산새의 울음만이 산천의 적막감을 깨뜨릴 뿐이다. 청명 곡우 때가 되면 산야는 연초록 물감으로 가득하다. 봄바람도 계절에 따라 훈훈하고 상쾌한 향기를 느끼게 된다. 봄을 즐기며 산행하기가 좋은 시기다.  지금은 농촌 놀이 문화도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게 된다. 농번기가 끝나면 농민들은 찧은 피로감과 휴식을 즐기기 위해 관광지를 찾아 음률에 맞추어 춤을 즐기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 문화도 찾기 어렵다.  오직 산행을 통하여 명성 고적지를 찾아 기암괴석과 자연 속의 풍광을 즐기는 놀이 문화를 즐기는가 싶다. 이제는 농촌도 노령화되었고, 젊은이는 생업을 위해 도시로 떠났다, 놀이 문화를 주도할 사람도 없는 듯하다. 산행을 통한 삶의 즐거움과 건강관리에 심취하는 모습이 절실해 보인다.  경북 봉화에는 청량산이 있다. 연화봉 아래 산 가장자리에 청량사가 있으며 사찰을 둘려선 장인봉(870m) 외 11개의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져 낙동강을 굽이 살피는 듯하다.  청량사는 연화봉 기슭 한가운데 연꽃처럼 둘러쳐진 자리에 있는 청량하고 고귀한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후 송광사의 법장 고봉 스님에 의해 중창된 고찰이기도 하다. 청량사는 여러 전설(傳說)도 많다.  원효대사가 수도를 위해 머물렀던 응진전과 우물을 파 즐겨 마셨다는 원효정이 있고, 의상대사가 수도했다는 의상대가 있다. 그 뒤로는 거대한 금탑봉이 병풍처럼 돌렸다, 아래로는 천 길 낭떠러지 바위가 마치 9층으로 이러진 금탑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물을 마신 뒤 총명해졌다고 하여 총명수가 있으며, 응진전은 고려 말 노국공주가 16나한상을 모시고 기도로 정진한 곳이기도 했었다. 청량 폭포에서 공원 관리소로 가는 길목에 퇴계 선생 시비도 보게 된다.  청량사를 지나 가파른 급경사 산길을 오르다 보면 자란봉과 선학봉을 연결한 청량산 하늘 다리를 볼 수 있다. 해발 800m 위치에 설치된 다리로서 국내 산악 현수교로서 가장 길고 높은 다리로 100여 명이 동시에 건너도 안전상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길이 90m 높이 70m 넓이 1, 5m로 1년간의 공사 기간을 지나 2008년 5월에 준공된 산악 현수교이다. 그러나 바람이 심하게 불어올 때는 하늘 다리가 출렁거리기도 한다.  청량산의 하늘 다리가 준공된 후 많은 사람이 산악 현수교를 구경하기 위해 찾았다. 심지어 주차장에 버스가 주차할 장소가 없을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하였다.  청량산은 태백산에서 갈려 일월산의 서남쪽 지점에 우뚝 솟은 신령한 산으로 봉화군 재산면 남면리, 명호면 북곡리, 안동시 도산면, 예안면과 접경을 이룬 도립공원이다.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산으로 전남 영광의 월출산, 경북 청송의 주왕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악(奇嶽)으로 알려져 있다.  산의 암석은 변성 암류와 퇴적 암류로 되어 있는데 퇴적 암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량산은 주세붕이 명명한 열두 봉우리를 주축으로 하고 있고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發源)한 낙동강이 산의 웅장한 절벽을 끼고 유유히 흘러 산봉우리마다 숱한 신화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산이다. 이 산은 1894년 갑오개혁 이전까지는 안동에 속해 있다가 1895년 행정구역 개편 시 봉화군에 속하게 되었다.  나는 산이 좋아 청량산을 2회에 긍하여 산행한 바 있었다. 공직 생활을 마치고 청마 산악회를 통한 청량산을 일주한 바 있었다. 산행 출발지인 입석에서 응진전, 김생굴,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자란봉, 하늘 다리, 선학봉, 청량산의 가장 높은 주봉인 장인봉의 철 사다리를 타고 정상을 정복한 것이 어제 같으나 벌써 20 수년이 지난 옛이야기가 되었다.  그 후 청량산의 하늘 다리가 자란봉과 선학봉을 잇는 산악 현수교가 설치된 후 대구 경우 산악회의 옛 동지들과 청량산 산행에 동참했다. 짧은 코스를 선택하여 청량사를 거쳐 연화봉으로 가는 지름길을 선택했었다. 연화봉에서 내려다본 청량산 기슭을 굽이굽이 돌아가는 낙동강 강물의 풍광을 즐기며 계곡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바람에 피로한 몸을 추스르며 일행과 더불어 환담을 한 시절이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의 한 토막이 되고 말았다.  매월 4주 차 토요일이 되면 산행 안내 문자와 경우 카페 게시판에 자세한 홍보와 산행에 참여할 명단이 올라온다. 지금까지 이십 수년간 산행을 통한 건강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양 다리의 연골이 달아 조심스럽기도 해진다. 산행에 참여하면 항상 정상을 오르다 보니 다리의 연골에 무리가 왔나 보다. 지금은 산행지를 선별하고 있다. 어쩌다 정상을 갔다 오면 무릎의 연골 문제로 정형외과를 찾은 것이 일상화되고 보니 의사는 평지는 걷더라도 산행을 자제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별문제가 없었으나 나이가 늘어 가고 보니 자성(自省)하는 마음으로 가벼운 운동과 연골 영양 주사약으로 대처하기도 한답니다. 봉화 청량산은 산세가 너무나 아름답다. 지금쯤 단풍에 물든 청량산 풍광을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설렌다. 산천을 곱게 물든 단풍 물결이 민물처럼 밀리어와 가슴에 수채화를 그리는 듯하다.

전문가 | 송학 김시종 | 2020-02-28 10:57

경산자치신문_발행인 김문규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원인모를 폐렴으로 인해 온 나라와 전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딱히 치료방법도 없으니 일반감기와 같이 보름간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 되든지 아니면 악화되는 병이다. 코로나19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이 높다.  최근 10여년 근간에 세계적인 감기는 신종프루, 사스, 메르스 와 이번 코로나19다.  1960년대에서 1980년대에 나타났던 인플렌자독감과 콜레라가 대유행을 해서 많은 국민이 고통을 받았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도시화되지 않았던 때라서 급속한 전염은 없었다. 세계가 1일권인 현재는 급속한 전염으로 짧은 시간에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자각증상을 인지하지 못한 사람들이 보균상태로 활동한 것이 병을 급속히 확산시키고 있다. 일부는 위험지구에 다녀온 것을 감추면서 더 많은 발병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정종교의 전국적인 단체행사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의 입원병원 등에서 환자가 속출했고, 종교행사로 인해 폐렴은 전국으로 확장되었다.  종교집회에 참석했던 신도들이 자진신고로 병의 확산을 막았어야 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렇게 하지 못함으로 인해 병균은 재생산되고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갔다.  이번 폐렴은 철저한 개인위생도 중요하지만 위험한 장소에 다녀온 사람은 불특정 다수의 건강을 위해 당국에 신고하는 것을 늦추지 말았어야 했다.  특히 경상북도와 대구는 그들로 인해 시·도민들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태의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가.아직도 신고하지 않은 사람의 신고와 철저한 반성을 촉구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국가의 책임이 크다. 정부여당의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 사상에 젖어서 산토끼 지키려다 집토끼를 잃는 우를 범했다. 총체적 방역실패로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  정부 여당은 이번 사태로 민심이 이반되는 현실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뼈아픈 실책을 범했다. 국가의 안이한 대처와 대통령의 결단력 부재로 국격은 낮아지고 경제는 파탄났다.  더구나 이번처럼 막대한 피해를 자초하고도 별다른 대책 없이 대구·경북 봉쇄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 큰 지역을 무슨 수로? 돌림병에 지역 봉쇄조치는 인구가 적고 의학이 발달하지 못했을 때 취했던 방법이다. 현실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할 당국에서 1500년~2000년 전의 방법으로 회귀하려고 한다.  이 황당한 조처는 대구·경북을 말살하려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에 당국과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엄청난 풍파가 일어날 수 있다.  대통령은 국가의 근본인 국민을 경시하지 말아야 한다.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의 마음이 정부를 떠나게 해서는 안 된다.

데스크 | 경산자치신문_김문규 발행인 | 2020-02-28 10:30

미래통합당 경산시 국회의원예비후보 임승환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어수선하다. 청정지역이라 불리던 대구경북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19일 첫 사망자가 발생하여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모 씨는 대구 출장을 취소하고, 3년 만에 고향인 대구를 찾으려고 했던 호주 시드니 유학생도 항공권을 취소했다고 한다. 대구에 다녀오면, 어디어디를 다녀오느냐고 꼬치꼬치 묻는 바람에 화가 난다고 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나, 이럴 때일수록 상대를 배려하는 말 한 마디의 향기가 꼭 필요하다.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는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대구 동성로에 인적이 끊기고, 동대구역 대합실이 비고, 백화점이 한산한 것도 문제지만 얼어붙은 지역민의 마음을 풀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마라. 마스크 착용하고. 손 씻기 30초 이상 생활화해라. 기침예절 준수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등을 만지지 마라. 면역력을 증가시켜라.’이런 안전 수칙 정도는 기본으로 지역 주민들이 알아서 한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더 늦기 전에 발병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하게 막아야 한다.  예를 들면, 전국 대학에 7만 여 명이 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있고, 향후 입국 예정인 유학생 1만 7천명을 더하면 약 8만 7천 여 명의 유학생들이 있는데 이들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지난 21일, 서울시 기획상황실에서 교육부 주요 49개 대학, 25개 자치구와 코로나19 관련 중국 유학생 보호 지원 방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하지만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  특히 수도권 외 지방대학에 다니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또한 교육부, 대학교,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중국 입국 유학생들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예방해,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다.  기숙사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몰라도, 원룸에서 자취하는 학생은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안정될 때까지는 대학 측이 휴학을 권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의심 증상자 중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철저히 격리시켜 치료하여,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조하여 국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확실히 파악하여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지역민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믿고 이 사태를 빨리 진정시키기 위해 적극 협조해야 한다.  실제가 아닌 가짜 뉴스로 불안에 떨게 만든다던가, 사건을 침소봉대하여 유언비어를 만들어 불안 증상자 중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철저히 격리시켜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조하여 국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확실히 파악하여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지역민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믿고 이 사태를 빨리 진정시키기 위해 적극 협조해야 한다. 실제가 아닌 가짜 뉴스로 불안에 떨게 만든다던가, 사건을 침소봉대하여 유언비어를 만들어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은 결코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향후 또 다시 신종 감염병이 출현하더라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대로 공부하고 준비하자. 국가 간 임상치료 경험 공유, 감염병 전문 치료병원 개설, 감염병 전문 치료사 양성, 발병 시 신약개발팀 즉시 가동 시스템이 필요하다.  우리 대구경북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위기 때마다 잘 극복해 왔다. 일제 때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는가 하면,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 외환위기 때도 대구경북은 가장 먼저 앞장섰다. 코로나19 또한 우리 대구경북 사람들의 단합과 지혜로 별 탈 없이, 무난히 잘 넘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미래통합당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임승환

전문가 | 미래통합당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임승환 | 2020-02-22 18:02

홍  태  준-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현 자영업- 전 현대중공업플랜트사업부, LG전자 TV설계, 해외투자, 해외주재근무(미국,영국)  늙어서 아름다운 것이 있다. 골동품, 유적, 느티나무, 소나무 등 여럿 있으나 그 중에서 소나무가 더욱 그러하다. 팔등신 미녀처럼 쭉 뻗은 적송은 목재로 좋지만 조금은 등 굽고 풍상에 부대낀 흔적이 있는 그런 소나무가 더 애틋하다. 수묵화속 소나무처럼 깎아지른 절벽에서 온갖 풍상에도 꿋꿋이 버티며 사철 푸름을 간직한 모습은 절개 있고 청빈한 선비를 연상케 한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려 오랜 시간을 지탱해온 강인한 생명력엔 경외감마저 생긴다. 시초에 갈라진 바위틈에 먼지와 흙이 날아와 쌓였고 거기에 여러 종류의 씨앗이 바람결에 날아들었을 것이고 그중 솔씨만 습기를 머금고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려 고단한 삶이 시작되었으리라. 이렇듯 척박한 환경 속에서 생명을 지탱하다보니 빨리 자라지도 못하고 폭설과 풍우로 줄기가 굽고 가지가 부러지거나 휘어져 아래로 축 쳐진 것이 있으며 가지 몇 개로 겨우 생명을 부지한 것도 있다.  나이 들면서 분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솔 분재는 기품 있는 자태와 절재의 미가 있는가하면 굽이쳐 용트림하듯 힘이 넘쳐 보이기도 한다. 작은 화분 속에 도도하게 서 있는 노송의 분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내가 심산유곡에 서서 절벽을 바라보며 안빈낙도하는 선비가 된 듯 착각할 정도다.  가게에서 멀지 않는 곳에 섬유사업을 하는 사람을 알게 되어 그의 사업장을 자주 찾곤 한다. 섬유사업이 경쟁력 저하로 어려움이 많은데도 부부가 상당수 외국인 노동자들을 데리고 열심히 사업을 꾸려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는 분재에 취미가 있어 공장 화단은 물론이고 텃밭에도 분재에 쓰일 여러 종류의 나무들을 키우고 있으며 비닐하우스로 만든 작업실까지 갖추고 있다. 그는 공장 한편에 수 십 종의 분재를 만들어 지극한 정성으로 살피고 다듬으며 방문객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수년전 분재 대회에서 입상한 적도 있다고 자랑하는걸 보아 예사 솜씨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 그가 참으로 부러웠으며 나도 취미로 조금씩 키워볼까 생각 한 적도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분재 작업실에서 소나무로 조형 작업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작업실엔 톱과 가위는 물론 수피를 보호할 붕대 등 가히 외과 병원 수술실같이 온갖 도구들이 작업대 위에 즐비하게 놓여 있고 바닥에 잘려 나간 가지도 널려 있었다. 조형중인 소나무는 모질게 생명을 이어온 듯 껍질이 두꺼우며 밑동이 굵으나 키가 낮은 것이 척박한 환경에서 오랜 세월 삶을 지탱해 온 듯이 보였다. 그는 굽은 줄기에 방향을 틀고 조금 더 굽히려 철사로 묶어 당기고 가지를 자르고 철사로 줄기와 가지를 붕대 감듯 휘감아 가지의 방향을 고치고 어떤 가지는 아래로 늘어뜨리려 줄로 당기고 잘린 곳엔 약도 발랐다. 굽힌 지 오래된 줄기는 턴버클을 돌려 조금씩 더 굽혀 원래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바꿔버렸다. 조형작업이 끝난 소나무는 마치 사슬에 묶인 선비가 고통스런 표정을 하며 그 고통의 절규가 내 귓가에 맴도는 듯 했다. 작업하는 그의 얼굴은 험상궂은 형리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고 잘리고 뒤틀리고 굽혀져 분재로 거듭난 늙은 소나무는 미적 극치를 보여준 예술작품이라기 보다 포승줄에 묶인 고통스런 선비인 듯 보였다. 그 노송은 원래 자란 곳에서도 부족한 영양과 풍설에 고단한 삶이었는데 그의 작업실에 와서도 고문 같은 온갖 고초를 거쳤으니 인간의 탐욕이 아닐 수 없다. 그날 작업실에서 노송의 조형작업을 본 이후 분재를 볼 때 그 아름다운 자태와 분위기를 감상하기보다 원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얼마나 많이 잘리고 뒤틀렸을까 생각하며 고문의 상처를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  분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좀 더 가까이서 감상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가 있기에 예부터 취미로 혹은 상업적으로 유지되었겠으나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자연미를 훼손해가며 인위적으로 과도하게 조형하는 것이 과연 미의 극치일까 의구심이 생긴다. 외모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생살을 찢는 고통을 무릅쓰고 성형을 많이 하는 세상을 보면 화분 속 분재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류의 성형 역사는 분재보다 오래 됐으며 고 근대에는 주로 전쟁에서 다친 상흔을 복원하기 위함이었으나 현대에는 아름다움을 열망해서 일 것이다. 요즈음은 외모가 개인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사회현상 때문에 취업을 앞두고, 관상가의 권유로, 늙음을 감추려고, 인기 연예인과 닮고 싶어, 외모에 대한 자신감 부족 등 이유도 다양하다. 어느 통계 자료에 한국 성형 수술 시장이 세계 4분의 1을 차지한다니 성형공화국이란 타이틀이 거저 지어진 것이 아닌 것 같다.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한 인간의 욕망을 나무랄 수 없으나 외모지상주의가 지나쳐 자칫 내면의 지적 아름다움을 간과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무릇 자연은 자연 그대로 일 때가 아름답듯 인간도 외모보다 내면의 자아를 다듬고 가꾸어 향기 나는 인격체로 만들어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문가 | 홍태준 | 2020-01-20 10:48

발행인 김문규  청와대 영빈관에서 지난 14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보면 우리나라 정치가 어디로 가나 걱정이 앞선다.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살아있는 권력의 수사를 중지하라는 압력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권은 검찰에 있지만 검찰인사권은 법무장관과 대통령에게 있다며 압박을 가했다.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청와대 관계자들의 수사를 중지하라는 압력이다.  이보다 앞서 대통령은 수사 중인 검찰 고위팀을 전보 발령했고 이제는 실무 팀을 교체하고 사실상 해체시켰다고 한다. 이것은 수사를 중단시키기 위한 수순이다.  대통령은 자신에게 불리한 기자의 질문에는 엉뚱한 말로 답변을 회피했다. 조국 전 장관에게는 수사와 무관하게“지금까지 겪은 고초만으로도 아주 크게 마음에 빚을 졌다”고 격려를 했다. 대통령이 기자회견장에서 사적인 감정을 국가적인 사안인양 말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그 발언을 함으로써 검찰의 수사를 무마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 조국 전 장관은 국가적인 일로 수사를 받는 것이 아니고, 가족영달을 위한 사사로운 위법으로 인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무엇 때문에 국민에게 놓아주라고 하는지 국민은 납득할 수가 없다. 대통령 개인적인 빚을 국민에게 갚아달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는 초법적인 발언으로 법 위에 대통령이 있다는 경고와 같다.  대통령은 또“다음 총선을 통해 정치문화가 달라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는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을 우롱한 발언이며 결국은 국민을 우롱한 것이다. 이번 총선결과에 따라 말할 수 있는 사안을 총선 전에 여당의 승리인양 말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  한국당에서는 대변인을 통해 정치는 국회 탓, 안보는 시간 탓도 모자라 조국사태는 국민 탓으로 돌렸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이 수사를 받는 원인을 알고 있는데 국민에게 이제 놓아주자고 압박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이번 대통령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결국 권력 확대에 걸림돌을 제거하고 집권연장을 위한 작업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벌써 총선에서 압승한 것으로 알고 축배를 들고 있는 것이다.

데스크 | 김문규 발행인 | 2020-01-20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