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07-06 03: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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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리틀야구단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대구 강변야구장에서 열린“2022 강남지회장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 리틀야구단은 16강전 첫 게임을 대구 수성구 리틀야구단과 대결에서 10:2 승리를 거두고, 대구 중구 리틀야구단과의 8강전에서 10:3, 준결승전에서는 경북 구미 리틀야구단을 만나 4:2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11일 결승전에서는 대구 북구 리틀야구단을 맞아 15:3이라는 성적으로 압도적인 대승을 거두면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라 할 수 있는 대구경북권 소속 리틀야구단 17개 팀이 참가하여 서로 기량을 발휘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9년 창단 후, 이번 대회 우승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성적 및 대구·경북대회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의 리틀야구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 대회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제 3회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U-12, 화성드림파크)에서 8강에 진출하여 가을 제주도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서 전국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서상우 감독과 함께 리틀 40명, 주니어 25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제2의 이승엽, 양준혁, 구자욱 선수를 꿈꾸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주말과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심신을 단련시키는 유·청소년 스포츠로써 경산시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한편 2020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와이번스에 지명된 박형준(외야수) 선수, 2021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된 강도훈(외야수) 선수 및 장재혁(투수) 선수가 경산 리틀야구단 출신으로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장인 최영조 시장은“우리 지역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소질을 계발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6-17 15:34

  경산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인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개인 주도형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를 선착순 100명 모집 후 7월 4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2차 대상자 100명은 7월 중순 모집 예정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 밴드(활동량계)를 통해 코디네이터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 인력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대면 건강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조건은 만 19세 이상 경산시민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LD-콜레스테롤 중 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가지고 있거나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이미 고혈압·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연동 스마트 밴드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6개월간 총 3회 보건소를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목표 설정 및 전문가 상담이 실시되며 기초검진(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사업 참여 전후 건강 개선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APP)을 통한 지속적인 영양·운동·건강 상담으로 생활 습관 개선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를 받게 된다.  안경숙 보건소장은“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내소자 중심의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며“경산시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6-17 15:31

  (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신경순)는 10일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소비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개 식용 금지 필요성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의 인식을 파악하는 등 개 식용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토론회에는 좌장으로 김근이솜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가 참여하였으며 패널로는 김진만(언론사 부장), 이상우(한국외식업중앙회 국장), 신경순((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이 참석하였다. 또한 일반 소비자 30여 명도 이번 토론회에 참여하여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상우 한국외식업중앙회 국장은 “우리지역 회원이 약 3,000여업소 중 개고기를 취급하는 업소가 현재 5개소 정도로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식용 금지를 강제로 시행하기보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며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수요가 많이 줄었고 그러므로 자연히 소멸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좌장인 김근이솜 교수는 “먼저 개식용 금지를 위해서는 애매모호한 법령들을 정비하고 법적으로 명문화하여 갈등의 원인들을 제거하여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내용을 정리했다.  한편 국제적으로도 개는 반려동물이라는 인식과 함께 개 식용 금지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다. 또한 사람과 동물, 생태계가 하나가 되는‘원 헬스(One Health)’구축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자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이하여 동물 사랑은 국제적으로 보편적 정서가 되었으며, 따라서 개 식용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 신경순 회장은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일반 국민과의 소통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토론회에 이어 개 식용 금지 분위기 확산을 위해 현장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6-17 14:36

  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는 10일 남천면에 있는 경부선 철도 삼성역에서 삼성역을 소재로 한 이동하 작가의 소설 「우울한 귀향」을 기념하기 위한 문학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문학비 설치 2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문인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식 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 회장은 "기념비를 설치하고도 오랜 기간 제막식을 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제막식을 개최하여 이동하 작가 본인을 비롯한 문학인들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행사개최에 협조해준 경산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윤관 남천면장은 축사에서 "좋은 작품으로 고향을 빛내주신 이동하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경산문협과 회원들의 발전을 통해 이동하 선생님과 같은 제2·제3의 걸출한 작가가 지역에서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하 작가는 194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해방과 더불어 귀향하여 남천면 대명리에서 유소년기를 보내고 1966년도 서울신문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단편소설 「전쟁과 다람쥐」 , 이듬해 현대문학지 제1회 본격 장편소설 공모에 「우울한 귀향」이 당선되는 등 창작활동을 하고 목포대와 중앙대에서 30여 년 가까이 후학에게 문학을 가르치며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6-10 18:33

 ▲ 자인 시가지를 지나고 있는 호장장군 행렬 ‘2022 경산자인단오제’가 지난 6월 3일 성대한 개막과 함께 3일간을 일정으로 성황리 막을 내렸다. 특히 축제 중 마지막 날은 모처럼 단비마저 내려 가뭄에 시달린 농심을 달래주기도 하였다.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온전하게 개최되는 올해 단오제(端午祭)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자인면 계정 숲 일원과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연일 운집(雲集)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성공한 지역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단오제 첫날(6월 3일)은 개막을 알리는 호장장군 행렬을 필두로 오전 10시 한 장군 대제가 계정 숲 진충묘에서 봉행 되었다.  이날 계정 숲 진충묘(盡忠廟)에서 봉행 된 한 장군대제(10:00~11:00)에는 초헌관(初獻官)에 최영조 경산시장, 아헌관(亞獻官)에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종헌관(終獻官)에 유오재 경산경찰서장이 소임을 하였고, 집례(執禮)에 최주근, 대축(大祝)에 손병한, 판진설(判陳設) 박승표·한용하, 사준(司樽) 장순남, 찬자(贊者) 안명욱, 알자(謁者) 김동용, 찬인(贊引) 최종수, 봉향(奉香) 최주호, 봉로(奉爐) 허호근, 봉작(奉爵) 김상해, 전작(奠爵) 황영기, 학생(學生) 김상봉 외 9명 등 모두 25명이 참례(參禮)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 되었다(한장군대제 집사분정기 참조).  (사)경산자인단오보존회 최재해 이사장은, 지난 2019년 이후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모든 것이 정지되었지만, 그래도 경산자인단오의 핵심인 다섯 마당은 지난 2년간 시민 초청 없이 비대면으로 이어오면서 이를 유튜브로 중계할 수 있었다고 밝히면서, 2022년 자인단오제는 그간 못다 한 경산자인단오제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반영하고자 하였다고 피력하였다. ▲ 자인단오 큰굿 굿판 장  이날 첫 행사는 오전 공연으로 버블 국악 공연(11:00~12:00), 악기 합주 공연(12:00~12:30), 자인단오 큰굿 순으로 이어졌으나, 무엇보다 관중들의 관심과 흥은 12:00~17:00 시까지 이어진 자인단오 큰굿 현장으로 몰리는 진풍경(珍風景)이 연출되었다.  올해 자인단오 큰 굿의 굿판은 예년과는 달리 계정 숲에 자리한 시중당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특설무대는 시중당((使衆堂)을 중심으로 천장에 여러 가지 화려한 색의 아치 모양의 종이가 양 갈래로 드리워져 있고, 굿당 기둥에는 각기둥마다 오색으로 한 장군을 뜻하는 장군 모양의 종이 인형이 모셔져 있고 기둥 앞에서는 종이로 청사초롱의 역할을 하는 장식을 달아 놓고 정면의 제상 위에는 불교에서 상징하는 명부전의 10대 제왕을 모시고 있다.  또한 마당에는 작두 거리 소품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 연행(사진 : 전명수 시인 제공)  오후 행사는 자인단오 큰굿과 함께 진량 보인농악 공연, 창포머리감기 시연, 계정들소리 공연, 여원무 공연, 경산시립교향악단 공연, 개막 축시 낭송, 개막식, 팔광대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자인 계정들소리 시연  또한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흥겨운 단오제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주문하였다.  축제 둘째 날(4일)에는 김천금릉빗내농악, 봉산탈춤 등 국가무형문화재 초청 공연과 국궁 시연, 군악대 공연이 이어지고, 대중가요로 구성한 팝콘서트와 경산아리랑제 경연 및 특별공연도 펼쳐졌다. ▲ 우중에 연행된 단오음악회(사진 : 박승표 자인면 번영회장)  마지막 날(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긴 가뭄 끝에 모처럼 단비가 종일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국가무형문화재 강강술래와 영산줄다리기, 경산시립극단과 평양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팔광대가면 가왕가요제, 단오음악회 등이 성공리 마무리되면서 많은 시민 관광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축제 기간 계정 숲 행사장 곳곳에서는 창포 머리 감기, 민속놀이체험, 천연염색, 다도(茶道),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공예, 떡메치기, 신기전,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들이 펼쳐지고 또, 부대행사로 계정 숲 예술전, 야생화 작품전, 독도 및 단오 사진·단오 음식 전시, 중방농악 페스티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자인단오 남녀 궁도대회, 자인단오 씨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는 호평을 남겼다.  [우리나라 단오제 유래]  단오(端午)의 어원(語源)은, 단오는 일명 수릿날 ‘술의 일ㆍ수뢰일’, 천중절, 중오절, 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자는 첫 번째를 뜻하고, '오'는 다섯의 뜻으로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뜻한다. 중오(重午)는 오(午)의 수가 겹치는 5월 5일을 뜻하는 것으로,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로 풀이된다. 음양 사상에 따르면, 홀수 ‘기수’를 '양의 수'라하고, 짝수 ‘우수’를 음의 수라 하여 '양(陽)의 수(數)'를 길수(吉數)로 여겼다. 예컨대 전통 사회의 절일로서 설(1월 1일)ㆍ삼짇날(3월 3일)ㆍ칠석(7월 7일)ㆍ중구(9월 9일) 등이 있는데, 이러한 속절은 '양수'를 '길수'로 여기는 기수민속들이다. 이러한 기수민속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릿날이라 부르게 된 유래는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 5월 조의 기록에 전한다. 그 기록에 의하면 이날 쑥떡을 해 먹는데, 쑥떡의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리'란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또 수리란 고ㆍ상ㆍ신 등을 의미하는 우리의 고어인데, '신의 날', '최고의 날'이란 뜻에서 불렸다고도 하며, 일설에 의하면 단오의 유래와 더불어 중국의 초나라 사람 굴원이 수뢰에 빠져 죽었다 하여 수릿날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단오의 민속적 유래는,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懷王)째에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굴원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汨羅水)에 투신자살하였는데, 그날이 5월 5일이었다. 그 후 해마다 굴원(屈原)을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와 단오가 되었다고 한다.  단오의 풍속은, 입하와 소만을 지나 음력 오월이 되면 태양의 열기가 뜨거움을 더해 간다. 오월의 절기로는 망종과 하지를 들 수 있다. 절기는 태양의 운행에 기초를 둔 것이며, 농사력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예컨대 망종은 보리나 벼와 같이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을 거두거나 모를 내는 절기이며, 하지는 낮이 가장 긴 절기를 말한다. 이 시기의 농사력은 《농가월령가》 오월 조의 농사 관련 부분에 잘 나타나고 있다.                 오월은 여름철 세시풍속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대표적인 명일로는 5월 5일 '단옷날'을 들 수 있다. 단옷날은 고려시대의 9대 명절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에 속하였다. 단오는 일 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생각하여 여러 가지 풍속과 행사가 행해졌다. 전통 사회에서 농가의 부녀자들은 '단오장'이라 하여 창포 뿌리를 잘라 비녀로 만들어 머리에 꽂아 두통과 재액을 막고,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 윤기를 더하게 하였다. 또 단옷날 새벽 상추밭에 가서 상춧잎에 맺힌 이슬을 받아 분을 개어 얼굴에 바르면 버짐이 피지 않고 피부가 고와진다고 한다. 남자들은 단옷날 창포 뿌리를 허리에 차고 다니는데, 이는 벽사(벽邪)의 효험을 기대하는 믿음에서 비롯되었다.   단옷날 중에서도 오시(午時:오전 11시~오후 1시)가 가장 양기가 왕성한 시각으로 생각하여 전통 사회의 농가에서는 약쑥, 익모초, 찔레꽃 등을 따서 말려 두기도 한다. 말려 둔 약쑥은 농가에서 홰를 만들어 일할 때 불을 붙여놓고 담뱃불로도 사용하기도 한다. 또 오시에 뜯은 약쑥을 한 다발로 묶어서 대문 옆에 세워두는 일이 있는데, 이는 재액을 물리친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 농가에서는 대추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대추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놓는 습속이 있는데, 이를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라 한다.   단오의 대표적인 놀이로는 그네뛰기와 씨름을 들 수 있다. 그네뛰기는 단옷날 여성들의 대표적인 놀이이다. 조선 후기의 화가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보면 한복을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치마폭을 바람에 날리며 하늘로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남성들의 놀이로 씨름대회가 있다. 씨름대회에서 이기는 사람에게는 관례로 황소를 상품으로 주는데, 경기방식은 요즘과 같이 토너먼트식이 아니라 도전자들을 모두 이겨 상대자가 없게 되면 우승을 하게 된다.   한편 지역민들의 일체감을 고취하는 의례로서 '단오제'와 '단오굿'을 들 수 있다.  예컨대 강원도 강릉지방의 강릉단오굿, 경남 영산의 문호장굿, 경북 자인의 한장군놀이 등이 있는데, 이러한 의례들은 각종 놀이 및 행사들과 접목되어 지역민의 축제 형식을 띠고 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 5월 조의 기록에 의하면 "궁중 내의원에서는 옥추단과 제호탕을 만들어 왕에게 진상하였다.”  "공조에서는 단오선을 만들어 왕에게 진상하였다."라는 궁중 풍속이 전한다. 제호탕은 한약재를 꿀에 섞어 달인 약으로 더위가 심한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사용하였으며, 옥추단은 일종의 구급약으로 여름철 곽란이 났을 때 물에 타서 마신다. 부채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도구로 단오 무렵이면 더위가 찾아오니, 이날 부채를 만들어 왕에게 진상한 것을 '단오선'이라고 하였다.   조선시대 혜원 ‘신윤복’의 풍자한 단오풍경도(국보 135호)의 해석편에 의하면, 매 음력 5월 5일 단오는 무더운 여름의 초입에 서서 막 끝낸 모내기한 곡식이 별 탈 없이 익어 풍년으로 이어지기를 비는 날이기도 하고, 일 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므로 한껏 양기를 북돋고 온몸으로 안는 날이기도 하다. 보통 사람들은 이날을 맞이하여 음식을 장만하여 창포가 무성한 못 가나 물가에 가서 물맞지 놀이를 하며, 창포 이슬을 받아 화장수로도 사용하고, 창포를 삶아 창포탕을 만들어 그 물로 머리를 감기도 한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흐르며 잘 빠지지도 않는다고 한다.  또한 그네뛰기와 씨름도 단오를 맞아 즐기는 놀이였다. 외출이 자유롭지 못했던 부녀자들에게도 이날만은 밖에서 그네 뛰는 것이 허용되었다(중략). 

문화 · 예술 | 김종국 기자 | 2022-06-07 06:25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산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장산중, 경산중, 경산여중, 사동중, 삼성현중) 봉사단 학생들은 천연 아로마통증완화 겔을 직접 만들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자인7516부대 2대대를 방문해 위문품과 위문편지를 전달했다.  지역의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 학생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손편지를 쓰며 국방을 튼튼히 하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며 우리 학생들은 학생 신분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의 재능을 키우는 것 또한 나라사랑하는 길임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도로 접하며 우리 학생들이 실감하지 못할 수도 있는 6·25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되새겨보고 나라가 든든히 있을 때 우리가 평안히 잘 지낼 수 있음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도 가질 수 있었다.   장산중 윤순영 교장은 “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참교육이 이뤄지는 것 같다. 평소 방문하기 힘든 군부대를 방문해 나라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우리 학생들이 전달한 위문품과 손편지는 그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더 힘있게 서 있을 수 있는 작은 힘으로 보태질 것 같다.”며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6-07 06:10

  경산시는 지난 30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과 기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서 특구 대상지역 주민,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특구 사업계획(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제7조(주민 등의 의견청취)  먼저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사업계획(안)에 관한 내용과 함께 지정 필요성, 추진 경과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발표했다.   이어서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규제 자유특구 제도소개와 구체적인 사업화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참석 주민과 기업들로부터 특구 사업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의 기업과 주민의 소리와 공고열람 의견 등을 특구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특구 계획의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정책 체감도 등을 높일 예정이다.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작년부터 14개 비수도권 시도와 치열하게 경쟁하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이제 3차 분과위원회만을 남기고 있다. 이후에는 특구 지정 신청과 심의위원회, 특구위원회를 거쳐 7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주령 부시장 은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 및 투자유치 등이 기대되며 신규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이 경제적 체감을 느낄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6-07 06:01

  경산시는 지난 24일부터 관내 2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농심 함양을 위한 4-H회 활동과 텃밭 가꾸기 과제교육을 한다.  이번 과제교육은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인격 함양과 농심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산제일고, 영남삼육중학교 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텃밭 가꾸기 교육으로 토마토 및 땅콩·야콘·딸기 등 재배 기술 교육을 해 학생들의 협동심은 물론 농작물 직접 생산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어 청소년기 정서 함양을 고취하고자 한다.  학생4-H회는 청소년들이 '4-H활동'을 통해 4-H이념(지·덕·노·체)을 실천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함양하여 농업·농촌과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융합적 미래인재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단체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진숙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텃밭 가꾸기 교육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학생들의 농심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며 "학생4-H 과제교육에 참여해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6-07 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