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2-26 13:3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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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경산시 국회의원예비후보 임승환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어수선하다. 청정지역이라 불리던 대구경북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19일 첫 사망자가 발생하여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모 씨는 대구 출장을 취소하고, 3년 만에 고향인 대구를 찾으려고 했던 호주 시드니 유학생도 항공권을 취소했다고 한다. 대구에 다녀오면, 어디어디를 다녀오느냐고 꼬치꼬치 묻는 바람에 화가 난다고 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나, 이럴 때일수록 상대를 배려하는 말 한 마디의 향기가 꼭 필요하다.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는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대구 동성로에 인적이 끊기고, 동대구역 대합실이 비고, 백화점이 한산한 것도 문제지만 얼어붙은 지역민의 마음을 풀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마라. 마스크 착용하고. 손 씻기 30초 이상 생활화해라. 기침예절 준수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등을 만지지 마라. 면역력을 증가시켜라.’이런 안전 수칙 정도는 기본으로 지역 주민들이 알아서 한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더 늦기 전에 발병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하게 막아야 한다.  예를 들면, 전국 대학에 7만 여 명이 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있고, 향후 입국 예정인 유학생 1만 7천명을 더하면 약 8만 7천 여 명의 유학생들이 있는데 이들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지난 21일, 서울시 기획상황실에서 교육부 주요 49개 대학, 25개 자치구와 코로나19 관련 중국 유학생 보호 지원 방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하지만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  특히 수도권 외 지방대학에 다니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또한 교육부, 대학교,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중국 입국 유학생들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예방해,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다.  기숙사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몰라도, 원룸에서 자취하는 학생은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안정될 때까지는 대학 측이 휴학을 권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의심 증상자 중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철저히 격리시켜 치료하여,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조하여 국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확실히 파악하여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지역민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믿고 이 사태를 빨리 진정시키기 위해 적극 협조해야 한다.  실제가 아닌 가짜 뉴스로 불안에 떨게 만든다던가, 사건을 침소봉대하여 유언비어를 만들어 불안 증상자 중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철저히 격리시켜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조하여 국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확실히 파악하여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지역민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믿고 이 사태를 빨리 진정시키기 위해 적극 협조해야 한다. 실제가 아닌 가짜 뉴스로 불안에 떨게 만든다던가, 사건을 침소봉대하여 유언비어를 만들어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은 결코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향후 또 다시 신종 감염병이 출현하더라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대로 공부하고 준비하자. 국가 간 임상치료 경험 공유, 감염병 전문 치료병원 개설, 감염병 전문 치료사 양성, 발병 시 신약개발팀 즉시 가동 시스템이 필요하다.  우리 대구경북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위기 때마다 잘 극복해 왔다. 일제 때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는가 하면,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 외환위기 때도 대구경북은 가장 먼저 앞장섰다. 코로나19 또한 우리 대구경북 사람들의 단합과 지혜로 별 탈 없이, 무난히 잘 넘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미래통합당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임승환

전문가 | 미래통합당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임승환 | 2020-02-22 18:02

홍  태  준-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현 자영업- 전 현대중공업플랜트사업부, LG전자 TV설계, 해외투자, 해외주재근무(미국,영국)  늙어서 아름다운 것이 있다. 골동품, 유적, 느티나무, 소나무 등 여럿 있으나 그 중에서 소나무가 더욱 그러하다. 팔등신 미녀처럼 쭉 뻗은 적송은 목재로 좋지만 조금은 등 굽고 풍상에 부대낀 흔적이 있는 그런 소나무가 더 애틋하다. 수묵화속 소나무처럼 깎아지른 절벽에서 온갖 풍상에도 꿋꿋이 버티며 사철 푸름을 간직한 모습은 절개 있고 청빈한 선비를 연상케 한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려 오랜 시간을 지탱해온 강인한 생명력엔 경외감마저 생긴다. 시초에 갈라진 바위틈에 먼지와 흙이 날아와 쌓였고 거기에 여러 종류의 씨앗이 바람결에 날아들었을 것이고 그중 솔씨만 습기를 머금고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려 고단한 삶이 시작되었으리라. 이렇듯 척박한 환경 속에서 생명을 지탱하다보니 빨리 자라지도 못하고 폭설과 풍우로 줄기가 굽고 가지가 부러지거나 휘어져 아래로 축 쳐진 것이 있으며 가지 몇 개로 겨우 생명을 부지한 것도 있다.  나이 들면서 분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솔 분재는 기품 있는 자태와 절재의 미가 있는가하면 굽이쳐 용트림하듯 힘이 넘쳐 보이기도 한다. 작은 화분 속에 도도하게 서 있는 노송의 분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내가 심산유곡에 서서 절벽을 바라보며 안빈낙도하는 선비가 된 듯 착각할 정도다.  가게에서 멀지 않는 곳에 섬유사업을 하는 사람을 알게 되어 그의 사업장을 자주 찾곤 한다. 섬유사업이 경쟁력 저하로 어려움이 많은데도 부부가 상당수 외국인 노동자들을 데리고 열심히 사업을 꾸려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는 분재에 취미가 있어 공장 화단은 물론이고 텃밭에도 분재에 쓰일 여러 종류의 나무들을 키우고 있으며 비닐하우스로 만든 작업실까지 갖추고 있다. 그는 공장 한편에 수 십 종의 분재를 만들어 지극한 정성으로 살피고 다듬으며 방문객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수년전 분재 대회에서 입상한 적도 있다고 자랑하는걸 보아 예사 솜씨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 그가 참으로 부러웠으며 나도 취미로 조금씩 키워볼까 생각 한 적도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분재 작업실에서 소나무로 조형 작업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작업실엔 톱과 가위는 물론 수피를 보호할 붕대 등 가히 외과 병원 수술실같이 온갖 도구들이 작업대 위에 즐비하게 놓여 있고 바닥에 잘려 나간 가지도 널려 있었다. 조형중인 소나무는 모질게 생명을 이어온 듯 껍질이 두꺼우며 밑동이 굵으나 키가 낮은 것이 척박한 환경에서 오랜 세월 삶을 지탱해 온 듯이 보였다. 그는 굽은 줄기에 방향을 틀고 조금 더 굽히려 철사로 묶어 당기고 가지를 자르고 철사로 줄기와 가지를 붕대 감듯 휘감아 가지의 방향을 고치고 어떤 가지는 아래로 늘어뜨리려 줄로 당기고 잘린 곳엔 약도 발랐다. 굽힌 지 오래된 줄기는 턴버클을 돌려 조금씩 더 굽혀 원래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바꿔버렸다. 조형작업이 끝난 소나무는 마치 사슬에 묶인 선비가 고통스런 표정을 하며 그 고통의 절규가 내 귓가에 맴도는 듯 했다. 작업하는 그의 얼굴은 험상궂은 형리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고 잘리고 뒤틀리고 굽혀져 분재로 거듭난 늙은 소나무는 미적 극치를 보여준 예술작품이라기 보다 포승줄에 묶인 고통스런 선비인 듯 보였다. 그 노송은 원래 자란 곳에서도 부족한 영양과 풍설에 고단한 삶이었는데 그의 작업실에 와서도 고문 같은 온갖 고초를 거쳤으니 인간의 탐욕이 아닐 수 없다. 그날 작업실에서 노송의 조형작업을 본 이후 분재를 볼 때 그 아름다운 자태와 분위기를 감상하기보다 원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얼마나 많이 잘리고 뒤틀렸을까 생각하며 고문의 상처를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  분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좀 더 가까이서 감상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가 있기에 예부터 취미로 혹은 상업적으로 유지되었겠으나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자연미를 훼손해가며 인위적으로 과도하게 조형하는 것이 과연 미의 극치일까 의구심이 생긴다. 외모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생살을 찢는 고통을 무릅쓰고 성형을 많이 하는 세상을 보면 화분 속 분재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류의 성형 역사는 분재보다 오래 됐으며 고 근대에는 주로 전쟁에서 다친 상흔을 복원하기 위함이었으나 현대에는 아름다움을 열망해서 일 것이다. 요즈음은 외모가 개인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사회현상 때문에 취업을 앞두고, 관상가의 권유로, 늙음을 감추려고, 인기 연예인과 닮고 싶어, 외모에 대한 자신감 부족 등 이유도 다양하다. 어느 통계 자료에 한국 성형 수술 시장이 세계 4분의 1을 차지한다니 성형공화국이란 타이틀이 거저 지어진 것이 아닌 것 같다.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한 인간의 욕망을 나무랄 수 없으나 외모지상주의가 지나쳐 자칫 내면의 지적 아름다움을 간과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무릇 자연은 자연 그대로 일 때가 아름답듯 인간도 외모보다 내면의 자아를 다듬고 가꾸어 향기 나는 인격체로 만들어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문가 | 홍태준 | 2020-01-20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