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12-09 17: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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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동부초등학교(교장 민은희)는 지난 11월 29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랑Up!Go!자원봉사단 활동으로 지난9월부터 만들어온 위생키트를 지역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했다.   경산동부초등학교는 배려와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2017년부터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사랑Up!Go!자원봉사단’을 창단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학생 10명은 지난4월부터 8개월 동안 자원봉사자 이론교육과 재능기부를 위한 체험활동 및 기부물품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손소독제, 손세정제, 바디워시, 천연비누 등 총 8가지 물품을 만들어 백천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봉사단 활동으로 우리가 감사해야 할 분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또 우리가 지역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5학년 학생은 “기후일기 챌린지에 참여하며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와 환경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고 나의 작은 나눔과 실천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1-12-08 10:31

  경산중학교(교장 이춘기)는 지난 11월 29일 1학년~3학년 통합학급(특수교육대상학생이 포함된 일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어울림 행사 프로그램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듣는 학생 스스로가 장애에 대해 정의해 보고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필요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점차 달라지는 장애에 대한 관점과 그에 따른 해결법을 생각해 보고, 장애를 개인의 문제보다 사회적인 관점으로 사회환경과 편견의 시선을 사회적 관점에서 생각해 보고 이를 개선해 나가도록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인식으로 인해 발생됨을 알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그 모습 그대로의 인정과 공감을 한다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마음가짐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어울림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를 가진 선생님께서 직접 강의를 해 주시고 궁금한 것에 대해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휠체어를 타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 봤어요.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그 사람들에게는 너무 힘들다는 것이 알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1-12-08 10:29

  경산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회는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 유공기업 수출탑 표창과 우수 공무원 시상, 시장님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했다.   (주)이레씨앤씨, 주식회사 포머스, 부승텍스, (주)다온인터내셔널은 50만 불 수출달성으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하여 수출탑을 수상했고, 이어 보건의료와 보안 분야 유공 공무원 및 40세 이하 주무관들로 구성된 청풍당당 포럼의 우수 정책 제안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최영조 시장은 “해외 수출을 주도해 수출탑을 수상한 (주)이레씨앤씨 등 대표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청풍당당 우수 정책 제안 등으로 수상한 공직자에게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행사들이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라 개최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니 추진 중인 사업들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또한 내년도 주요 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1-12-08 10:20

김미숙   푸름이 짙어 가는 유월, 더위가 조금씩 몰려온다. 사무실 청소를 한 다음 문을 열어 놓고 커피 한 잔을 탄다. 마침 농부 한 분이 사무실 안으로 얼굴을 들이민다.  실내화로 갈아 신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는 아저씨가 다리 한 쪽을 절고 있다. 자리에 앉기도 전에 그의 무릎을 내려다보며 다쳤냐고 물었다. 그는 한 달 전에 무릎 관절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커피 한 잔을 내밀면서 많이 아프시겠다고 했더니 얼굴을 찡그리더니 무리하게 일을 해서 그렇다며 깁스한 다리를 의자에 올린다.  그는 원래 광고업을 하던 분이었다. 처음에는 조그마하게 일을 시작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서 대기업의 광고를 따냈다. 부산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K기업의 간판 광고였다. 그 후로 일거리가 줄줄이 들어왔다. 광고를 하고 나면 월세를 받는 일도 짭짤했다. 월세를 받고 건물 세를 내고 하청인에게 다시 결제를 해주고도 이익이 생겼다.  그의 인생에 몇 가지 아쉬운 일이 있었다. 극장에서 하는 광고였다. 영화가 상영되기 전에 하는 미디어 광고판이었다. 개봉관이 수십 개 되는 회사였는데 영화관 광고가 전망이 좋으니 한 번 해 보라고 권했다. 하지만 그는 계약을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이 해 보지 않은 일이었기에 덜컥 겁이 났기 때문이었다. 인생을 살면서 세 번의 기회가 온다는데 한 번은 지나간 셈이다.  그는 형광등 점멸기 특허를 가지고 있다. 자동으로 형광등이 꺼졌다 켜졌다 하는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다. 그 특허로 제품을 만들면 대박이 날 것 같았다. 베트남에 사업체를 만들어서 공장을 지었다. 우리나라는 자재비와 인건비가 비싸서 그곳에서 제품을 만들어 우리나라로 수입을 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베트남 정부와 여러 가지 협상을 했지만 서로 맞지 않았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다.  이듬해 중국에 공장을 세웠다. 인건비가 적게 들었다. 여러 가지 조건도 베트남에 비해서 괜찮은 것 같았다. 하지만 다른 문제가 생겼다. 공장의 외형이 커지면서 인건비와 생산비가 배로 들어가더니 자금 조달이 문제가 되었다. 결국 4년 만에 빈털터리로 귀국을 했다. 우리 나라에 발을 딛는 순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덜컥 겁이 났다.  그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빈털터리가 되자 삶의 희망마저도 보이지 않았다. 그떼 부동산 컨설팅을 했던 형이 대추밭을 소개해 주었다. 만 평이나 되는 농지였다. 처음 농사를 지었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 오히려 땀 흘리는 노동의 가치를 느꼈다. 그렇게 두 해 농사짓고 나니 자신감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대추밭 주인이 조카에게 줘야 한다며 땅을 달라고 했다. 너무나 허무했다. 가슴이 답답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다. 사업을 하다가 망했을 때도 인생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다. 만 평 되는 대추밭을 하루아침에 되돌려 주고 나니 삶이 너무나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었다. 주변의 사람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다. 농사지으라며 공짜로 땅을 빌려 주기도 하고 농사 짓는 법을 가르쳐 주는 이도 있었다. 그는 빈 땅에 복숭아나무를 심으면서 기술센터에서 하는 교육은 빠지지 않고 들었다.  땅 한 평 없이 시작했던 농사가 십 년이 지난 지금은 팔천 평이나 된다. 포도 농사 이천 평에 복숭아 농사가 사천 평 되었다. 천이백 평에 콩을 심었고 깨도 천 평 심었다. 몇 년 동안 너무나 어렵게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게 살았다. 아이들이 중·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이었으니 돈은 없고 그때가 가장 힘든 시기였다.  농사는 인건비 싸움이다. 사람을 쓰면 인건비로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가족이 힘을 모아서 일을 해야 인건비라도 남는다. 일꾼을 시키면 차 떼고 포 떼고 남는 게 없다.  그의 아내는 미용실을 이십 년 경영했다. 단골도 실력도 경험도 쌓였던 아내는 혼자 농사짓는 남편이 안쓰러웠는지 미용실을 처분했다. 사업에 실패하고 힘들어 할 때도 농사를 짓는다고 도와 달라고 했을 때도 아내는 얼굴 한 번 붉힌 적이 없었다. 오히려 무릎 수술한 남편 걱정을 했다. 오늘도 아내는 뜨거운 땡볕에 나가서 콩 적심을 하고 있단다.  농사지은 지 어느새 십 년이 되었다. 강산도 변한다는 십 년,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그에게 농업의 열악한 환경은 여전하다. 먹고살기 위해서 시작한 농사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얼마 전에는 공무원이었던 친구가 퇴직한 후 할 일이 없어서 일거리를 찾고 있었다. 그는 서슴없이 농사를 시작해 보라고 했다. 몸은 고달프지만 시간 하나는 정말 잘 간다며 노후에 가장 좋은 놀이터라고 했다.  정오가 되자 그의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 점심 식사하러 오라는 호출이다. 오전 내내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부가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을 느낀다. 농사는 부부가 함께 지어야지 혼자서 짓기는 어렵다. 절뚝거리며 사무실을 나가는 그를 향해 나는 소리친다. “아저씨 얼른 나으세요. 밭에 일하러 가셔야지요.”

전문가 | 김미숙 | 2021-12-08 10:04

대구대학교 명예교수박  천  익   코로나19로 구속된 생활이 무려 2년이나 계속되고 있다. 생활현장에서 생존적 위기를 느끼는 서민들은 일상의 회복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국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한 정부는 결국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들어가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정책방향을 전환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 코로나19의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위드 코로나 정책이 커다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었다. 더욱이 남아공화국과 보츠와나를 비롯한 남아프리카 8개국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새롭게 출현함으로써 위드 코로나 정책은 한층 더 어렵게 되었다. 당초 빌게이츠를 비롯한 세계의 전문가들이 코로나 충격을 2022년 연말쯤에는 정상회복으로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의 과정에서 늘어나는 확진자와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세계는 또다시 바이러스의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지난 11월 26일 WHO는 보츠와나-남아공화국 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B11529의 이름을‘오미크론(Omicron)’으로 명명했다. 그리스 알파벳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을 새코로나 바이러스 이름으로 선택한 것이다. 원래는 13번째 알파벳을 새 바이러스 이름으로 쓸려고 했으나 이 열 세 번째 알파벳이인 ‘뮤’는 영어의 뉴(new)와 의미가 비슷하여 오해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아, 다음 순서인 14번째 알파벳 크시(Xi)를 쓸려고 했다. 그러나 크시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 이름자의 영어발음과 비슷하여 결국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을 썼다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라스의 명칭에도 중국 정치지도자의 이름을 피해야 하는 WHO의 결정이 조금 우습고, 이해가 가지 않는 면도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에치오피아의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 WHO 사무총거브러 여수스의 중국 눈치보기는 세계인의 의심을 받을 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오미크론의 감염 전파력과 증상의 정도 등 정체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바이러스 공포는 조금 더 계속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 기준으로 경북은 신규확진자 116명, 대구는 99명이 나왔다. 이제 대구는 1일 100명이 넘는 감염환자들이 속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12월이 되면서 전국적으로는 1일 확진자수가 5,000명이 넘어서고, 위중증 환자가 600명이 넘어서는 충격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감염환자 수가 전국의 80% 수준에 이르고 있어 다시 단계적 일상회복정책을 수정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단계적인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땐 뒤 대부분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모두 새로운 희망을 갖고 일상을 바쁘게 시작했지만, 온기를 느낄 겨를도 없이 코로나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는 심각한 현실이다. 앞으로의 바이러스 상태를 쉽게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는 듯도 하여 심히 우려스럽다.  그러다 보니 다시 어렵게 시작한 위드코로나를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쉽게 그렇게 하기에는 우리의 현실적 여건과 경제사정 등, 사회 종합적 상황이 이를 쉽게 수긍할 형편이 아니다. 그러므로 지금단계에서는 새롭게 시작한 위드 코로나 정책을 견지해 나가면서 확진자 수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대응체계를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정부는 비상계획 4 가지 중,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제외한 방역패스, 취약시설 보호, 병상확보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정부는 필요에 따라서는 방역의 단계적 규제를 적절히 조절해 나가면서 신축적인 정책을 펴 나가야 할 것이다. 백신 접종 역시 당초 부스터 샷으로 생각하던 3차 접종을 백신접종 완료 단계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향후 바이러스 상황의 변화에 따라 n차 백신도 가능할 수 있음을 계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서 정부는 지금 이웃 일본에 대하여 주의 깊은 조사연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은 올림픽 전 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몇 배의 확진자가 나왔으나 최근에 이르러는 하루 50~100명 수준으로 급격하게 감염자 수가 줄어 그 요인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한다. 그 원인을 여러 가지로 들고 있는데 첫째, 깔끔한 일본인들의 성격이 마스크를 열심히 쓴다는 점 둘째, 검사 건수가 줄었다는 설 세째, 정부의 권고를 잘 따르는 국민성 네째,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일본인 특유의 국민성 등을 들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유력한 주장으로 화이자ㆍ 모더나 백신을 많이 맞았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일본인들은 백신효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스트로 제네카는 거의 맞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도 아스트로 제네카는 사용치 않아 재고가 쌓여 있다는 얘기도 있다. 이제 정부는 백신의 효과와 효율적인 백신정책에 대해서도 이제는 한 단계 높은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곁들여야 할 것이다.  지금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계가 위드 코르나 시대를 시작하고 있다. 코로나가 감기처럼 인류와 영원히 함께할 질환이라면 이제 우리 국민들도 개인적인 차원에서 슬기로운 코로나생활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세계인들도 코로나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이제 크로나 사태로 인한 봉쇄조치나 공장폐쇄 등은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에 이르러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지만, 코로나는 인류에게 계속 남아 있을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아직도 완벽한 의학적 검증이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처럼 인류의 삶과 영원히 함께할 질환으로 인식되어가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끊임없이 변이를 일으키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속출하고 인류의 의료체계는 계속해서 바이러스의 변이를 추적하면서 치료방법을 찾아야하는 쫓고 쫓기는 의료게임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질듯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최근 보츠와나-남아공에서 발병하는 오미크론(Omicron) 바이러스는 기존의 백신체계를 무력화 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앞으로 이러한 변이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요인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즉각적으로 조사해서 정책적 조치를 내려 야 하지만 문제는 현재의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일상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느냐 하는 문제이다. 코로나 상황이 5차, 6차 대유행을 만들 가능성 역시 얼마든지 존재한다. 이러한 국내외적 상황에서 개인의 안정과 행복의 많은 부분이 이제는 개인 자신의 자유의지와 행동에 달려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방역체계를 철저히 준수하고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합리적인 생활패턴을 만들고, 기존의 방만했던  대면적 인간관계 중심의 생활패턴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21세기 환경을 감지하고, 생활방식을 대전환하는 비대면의 새로운 삶의 모델을 연구하고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우선 지금까지 너무 방만하게 살아온 사회생활을 축소하고 합리화, 효율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모임과 만남을 최소화해야 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야 한다.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충분한 영양섭취,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자연친화적 생활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면의 장소에서는 위생관리 코로나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다. 대면상황이나 집합장소에서는 가능한 한 마스크를 철저히 쓰는 일이다. 마스크도 가능하면 94K 마스크를 써야 할 것이다. 모든 생활에서 규모의 최소화, 만남의 빈도 최소화 등 효율적이고도 합리적인 생활이 개개인 스스로의 행복을 지키는 행복경제를 실천하는 슬기로운 삶이 될 것이다. 

전문가 | 대구대학교 명예교수 박천익 | 2021-12-08 10:02

▲ 『자인의 역사』 출판물  지난 11월 25일 오후 2시, 이팝나무 군락지로 알려진 자인면 계정 숲 내 조선시대 자인현의 정청(政廳)인 시중당(使衆堂) 뜨락에서 한 국문학자(이홍우, 59, 문학박사)가 수년간 각고(刻苦)로 자신의 고향 이야기를 『자인의 역사』란 제명으로 출간하였다.   여기에는 자인면 출신 이태희(61, 대주화학 대표·자인면 명예면장)·황성일(81, 동아P&P 회장)씨의 협찬과 류영태(61) 전 자인면장의 협조가 큰 힘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자인의 역사를 적은 서책은 과거 1800년대에 네 번에 걸쳐 읍지 형태로 출간되었으나, 공식적인 기록물은 1888년 자인현감으로 부임한 오횡묵(吳宖默)이 1889년 발간한 『자인총쇄록(慈仁叢瑣錄)』과 1932년에 출간된 자인 출신 근대 서화가인 희재(羲齋) 황기식(黃基式, 1905~1971) 선생이 집필한 『자인현읍지』가 전부다. 하지만 내용이 모두 한자로 기록되어 이해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출간된 이홍우 박사의 『자인의 역사』는 무려 782쪽에 달하는 자인 사람의 삶과 생활 모습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당일 출판기념회에 참석(경산시 기관장 및 자인면민 100여 명)한 인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시중당 앞에서 열린 『자인의 역사』 출판기념회  『자인의 역사』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저자가 개별적으로 자료수집과 집필을 시작하였으며, 공식적으로는 2021년 3월 자인역사 편찬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신라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승되는 향토사 자료를 바탕으로 약 4년에 걸쳐 완성하였다고 귀띔하였다.  이 책은 모두 11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 중 미세하게 소상(昭詳)과 왜소(矮小)한 부분이 다소 없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이종원 자인역사 편찬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자인의 역사 편찬을 위하여 애써 주신 자인면민과 출향(出鄕) 인사에게 감사드리며, 과거 자인현 구역에 포함되었던 남산(南山)·용성(龍城)과 진량(珍良)·압량(押梁) 일부 지역을 포함한 자인의 역사서 개정판이 발간되길 희망하며, 훗날 이 책이 새로운 역사서 발간에 유용한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피력하였다.  저자 이홍우 박사는 자인면 신도리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한 후 동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무천극예술학회 회장, 한국드라마학회 이사도 맡고 있다. 연구 저서로는 『한국 희곡과 극적 상황』, 『한국 현대 희곡론』, 『희곡의 이해』, 『희곡 원론』 등이 있으며, 창작 희곡집으로 『캄차카반도 4,750미터 클류체프스카야산의 하얀 웃음(연극과 인간)』이 있다.  한편, 자인면은 오는 12월 6일부터 각 기관,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등에 우편으로 발송하고, 책자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자인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무료 배부할 예정이라 밝혔다.

문화 · 예술 | 김종국 기자 | 2021-12-08 09:56

송하 전명수교육행정질 공무원 정년퇴직계명문화대학교 출강대구.경북 범죄예방위원유네스코대구협회 부회장대구문화제짐이회회원대구생명의전화 상담원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원저서:수필집[실개천에 부는 바람]외 다수녹조근정훈장 수훈  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하게 내리쬐는 햇살이 봄날처럼 느껴지는데 새부산 고속도로를 달려 한숨에 밀양 삼랑진에 위치한 민어산으로 오른다.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헐떡이며 오르니 산정 바로 아래에 작은 절집 만어사가 나타난다. 만어산 만어사(萬魚寺)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에 위치해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만어사는 46년(수로왕 5)에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首露王)이 창건했다고 전하는 전설 속의 사찰이다. 1180년(고려 명종 10) 중창하였으며 1506년(중종 1) 화일(化日)이 중건하였다. 이어서 1879년(고종 16)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삼국유사 탑상(塔像) 편의 어산불영(魚山佛影) 조에는 만어사의 창건과 관련된 기록이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지금의 양산지역 옥지(玉池)라는 연못에 독룡 한 마리와 다섯 나찰(羅刹)이 서로 사귀면서 농민들이 애써 지은 농사를 망치는 등 온갖 행패를 일삼았다. 이에 수로왕이 주술로 그들을 제거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여 이들로부터 오계(五戒)를 받게 하였다. 이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의 감화를 받아 이 산중으로 모여들어 돌이 되었는데, 이들 돌에서는 신비로운 경쇠소리가 났다. 수로왕은 이를 기리기 위해 절을 창건하였으며 불법의 감화를 받아 돌이 된 고기떼의 의미를 살려 이름을 만어사(萬魚寺)라 칭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부처님의 감화로 인해 수많은 물고기가 돌로 변해 법문을 듣는다는 신비로운 전설을 간직한 절집이다.  또 다른 전설로는 옛날 동해 용앙의 아들이 수명이 다한 것을 알고 낙동강 건너에 있는 무천산(無隻山)의 신승(神僧)을 찾아가서 새로 살 곳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신승은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 터라고 알려주었다. 왕자가 길을 떠나니 수많은 종류의 고기떼가 그의 뒤를 따랐는데 머물러 쉰 곳이 이 절이었다. 그 뒤 용왕의 아들은 큰 미륵돌로 변하였고 수많은 고기들은 크고 작은 화석으로 굳어 버렸다고 한다. 현재 절의 미륵전(彌勒殿) 안에는 높이 5m 정도의 뾰족한 자연석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용왕의 아들이 변해서 된 미륵바위라 한다. 이 미륵바위에 기원하면 아기를 낳지 못한 여인이 득남을 할 수 있다고 하며 창건 이후 신라시대에는 왕들이 불공을 올리는 장소로 이용되었다.  자연적으로 생긴 하나의 바위가 전승되어 오는 전설을 바탕으로 암괴류를 물고기가 돌로 변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큼직한 바위가 미륵바위로 믿고 섬기는 현장을 돌아보고 그냥 웃고넘길 만은 아니다. 옛날 옛적부터 우리의 조상들은 민속 신앙의 하나로 자연숭배 사상이 널리 퍼져 있었다. 높은 산정이나 큰 바위 앞, 신령스러운 고목 아래서 지극정성을 드리는 일은 일종의 민속 신앙이라 하겠다. 이러한 우리 고유의 신앙을 불교가 이를 수용한 곳으로 이해하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라 하겠다. 절집에서 산신각을 짓고 산신을 모시는 일도 같은 맥락이라 하겠다.  이러한 전설을 뒷받침하듯 법당 앞 널찍한 너덜지대에는 물고기 떼가 변한 어산불영(魚山佛影)이라는 돌더미가 널려있는데 지금도 이를 두드리면 맑은소기가 나기 때문에 종석(鍾石)이라고도 부른다. 현존하는 이 절의 당우로는 대웅전, 불상이 아닌 미륵바위를 안치한 미륵전, 삼성각, 요사채, 객사 등이 서 있다. 산 위에 있는 수곽(水廓)의 물줄기는 매우 풍부한데 이곳은 부처가 가사를 씻던 곳이라고 전해 온다.  밀야 만어사 삼층석탑(密陽 萬魚寺 三層石塔)은 지금의 절이 자리한 위치와는 조금 떨어져 있으나 석탑의 뒤편에 건물터로 보이는 널찍한 대지가 있어 이곳이 본래의 법당터로 여겨진다. 따라서 이 석탑도 지금의 위치가 원래 세워져 있었던 자리로 추정된다. 1단의 기단(基壇) 위에 올려진 3층 석탑으로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돌이 모두 한 돌로 구성되어 있다. 몸돌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3단이다. 탑의 머리 장식에는 보주(寶珠)가 얹혀 있으니 후에 보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탑의 바닥돌이 드러나 있고 지붕돌이 약간 파손된 상태이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어 정돈된 모습을 보이는 등 뛰어난 작품이다. 일부에서 퇴화된 자취가 엿보이지만 각 부의 구조와 수법으로 보아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석탑은 1181년(고려 명종 11)의 중창 때 건립한 것이며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고 견고하게 정제된 탐으로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밀양 만어사 아미타오존도(密陽 萬魚寺 阿彌陀五尊圖)는 정행(正倖), 정첨(正添) 2인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19세기 후반의 아미타불화로 안정된 화면 구성, 세련된 필선과 비례를 잘 갖춘 인물표현 등 조선후기에 유행한 아미타오존도 형식과 양식이 잘 갖추어진 작품이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1880년에 조성된 불화이다. 불화의 화풍과 안정된 인물 구성이나 인물들의 비례감이 잘 표현되어 돋보이는 작품으로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밀양 만어사 석조여래좌상(密陽 萬魚寺 石造如來坐像)은 17세기 후반에 활동한 조각승 승호가 제작한 석제 불상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양식적인 특징을 통해 조각승의 계보 혹은 유파는 물론 활동과 제작기법 등 조선후기 석조불상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밀양 만어사 암괴류(密陽 萬魚寺 岩塊流)는 만어산(700m)의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만어사(萬魚寺)에서부터 산의 아래쪽으로 암괴류(岩塊流)가 잘 발달해 있다. 암괴류란 동결과 융해의 반복에 의해 암괴들이 계곡을 따라 집단적으로 쌓여 있는 것을 의미한다. 만어산 암괴류는 한반도에서 빙하기가 끝난 후 산의 암석들이 침식작용과 풍화작용을 받아 생성된 암괴류로, 경관적 가치가 크다. 빙하기에 사면을 따라 암괴가 토양과 함께 느린 속도로 흘러내리다가 완경사지에 도달한 후, 이후 흐르는 물에 의해 토양이 씻겨 나가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대구의 비슬산, 부산의 금정산, 광주의 무등산 등지에서도 암석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암괴류가 발달해 있다.  이곳의 암괴류에 있는 암석 덩어리를 물고기로 인식한 불교적 믿음이 반영된 지명으로 전설상으로는 동해에서 온 물고기와 용이 불법에 감동받아 만어산으로 모여들어 돌이된 것이라 한다. 암괴류는 돌덩어리가 흐르면서 만들어 놓았기에 ‘돌강’이라 부르기도 한다. 만어산은 정상에서부터 해발 500m까지는 경사가 25。를 넘는 급경사를 이루지만 암괴류가 형성된 아래 지점인 해발 300m에 이르면 경사도는 5。 정도로 완만해진다. 만어산의 암석이 노출된 시기는 산 정상부의 것이 약 6만 5천 년 전이며 만어산 아래쪽 주변의 것은 적어도 3만 8천 년 전인 것으로 측정된다고 한다. 빙하기에 형성된 것이므로 현재의 기후 환경에서는 암괴류가 만들어질 수 없다. 암괴를 이루는 암석은 새립질 화강섬록암이며 암괴의 평균 직경은 1.5m 정도이고 암괴류의 면적은 115,149m2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밀양에는 ‘밀양의 신비’라고 일컬어지는 세 곳이 있다. 이는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 밀양시 무안면 소재지에 위치한 표충비각, 그리고 이곳 만어산 암괴류가 그것이다. 자연경관은 물로 지형학적인 관점에서도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현재는 암괴류가 더 이상 형성되지 않는 화석화 단계이며 주변의 식생이 서서히 암괴류를 잠식해 가고 있다. 다른 암석 위에 가볍게 올라가 있는 일부 암석을 두드리면 맑은 쇳소리나 쇠북소리를 낸다. 이 때문에 만어사보다 이 돌들이 더 잘 알려지게 되었다. 이 돌들은 물고기가 수면을 향해 머리를 쳐들고 있는 형상이어서 어산불영(魚山佛影)이라고도 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어산불영에 관한 설화가 기록되어 있다.  실로 오랜만에 다시 찾은 만어산 암괴류는 처음 찾아와서 보았던 그 풍광 그대로이며 신비로움도 마찬가지이다. 옛날에는 오솔길을 걸어서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승용차를 타고 올라왔으니 격세지감이 들기도 한다. 미륵전에는 불상은 보이지 않고 길쭉하고 훤칠한 바위가 버티고 서있으니 동해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와서 바위로 변하였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어 먼 길을 달려온 보람을 거두어 돌아서는 발길은 가볍기만 하다.

전문가 | 송하 전명수 | 2021-12-08 09:51

경산시의회​​​​​​​손병숙 의원  국민의힘 소속 손병숙 시의원입니다.   오늘은 자인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추진에 대한 시정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1889년 조선시대 자인현감이였던 오횡묵의 자인총쇄록(자인일록)과 1891년에 편찬된 자인현 읍지에 의하면 옛날 자인시장은 내장과 외장 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3일과 8일날 장이 서는 5일장으로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 여러 가지 물건을 사고 팔며, 저녁 늦게까지 쌀, 고기와 소금을 교역하던 발달된 시장이였습니다.  하루에 3천명에서 4천명의 사람이 모이는 대구 큰 시장에 버금가는 남부지역 최고의 시장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950년 한국전쟁(6.25) 이후로는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성황을 이루었으며, 할아버지에서 아버지, 아버지에서 손자로 대를 잇는 장인정신의 상인들이 많아 품질이 좋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사람들의 정과 전통의 아름다움이 풍성한, 매력이 가득한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자인 전통시장은 시설 현대화 사업이 되어 있지 않아 처음 자인시장을 방문객들은 옛 고향 5일장의 매력을 체험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노후된 시설과 환경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아직까지 시설 현대화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자인시장은 노출된 구조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궂은 날씨에는 장보기가 불편하며, 시장 내 통로, 하수설비, 비가림막 등이 노후되고, 정비되어 있지 않아 이용객은 물론, 상인들도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시설이 노후되어 화재에도 취약하며, 고객의 안전이나 편의를 위한 시설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런 노후된 시설과 환경 속에서도 자인시장 상인들의 지속적인 열정과 노력으로 뛰어난 염장기술로 염장된 상어고기(돔베기)와 갈치 등 수산물을 구입하고자 하는 방문객들로 온종일 시끌벅적한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천삼백여 공직자 여러분, 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에 불과하지만 시장의 역할은 그것만으로 국한되지 않을 것입니다.   시장은 지역의 특성을 담아내는 상품들이 전시되고 지역민들의 애향심이 담긴 문화 소통의 공간이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삶의 터전으로 삶의 애환과 인생의 지혜와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경상북도 흥겨운 장터 한마당 책자에 의하며 경북도 내 전통시장은 모두 85개소로 우리 경산지역은 경산, 하양, 자인시장이 등재되어 있으며, 도내에서 시설 현대화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곳은 자인시장을 비롯한 3곳 정도라고 합니다.   그간 자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2014년에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신청하였고,   사업추진을 위하여 장옥·임차인과 상인회 회원들의 사업동의서를 대부분 징구하였으나,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시 오히려 상권이 위축된다는 등 반대하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었고, 상인회 간의 충돌과 갈등으로 사업추진이 보류되어 결국 2014년 4월에 중소벤처기업부의 현장 실태조사 후 자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최영조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자인시장 현대화 사업은 경산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에서 가장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인 것 같습니다.  이해 당사자간의 충돌과 지속적인 갈등 속에서 담당 공무원들의 꾸준한 설득과 인내, 그리고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행정지도가 필요한 정말 어려운 사업이라는 것을 저 또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서민의 삶과 함께했던, 생동감 넘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자인시장이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경제활동은 물론, 서민의 삶,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던 전통시장인 자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 현대화 사업의 재추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한번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소수의 의견을 반영해 줄 수 있는 새로운 계획과 위민 봉사 정신으로 자인시장 현대화 사업을 다시 추진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하면서 시정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정치·경제 | 경산시의회 손병숙 의원 | 2021-12-08 09:49

경산시의회배향선 의원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배향선 의원입니다.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위중증 환자 급증 등의 코로나 19 위험도 평가지수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우리는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본의원은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 조성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해야!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우리의 음주문화는 이전에 비해 변화되었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알코올 사용장애 유병율과 매일 음주로 인한 사망과 2020년 통계자료를 보면 성인들의 고위험 음주문제, 청소년들의 음주문제가 우리나라의 알코올 정책의 변화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고서에 의하면, 음주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비용은 15조 8백6억원으로 흡연 12조 8천6백7십억원, 비만 13조 8천 5백억원에 비해 매우 높고, 특히 30~40대 연령층의 자살 및 사망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큽니다.   음주로 인한 성범죄, 가정폭력, 음주운전 폐해 등이 증가하고 있고, 기업 및 개인의 생산성 손실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의 음주폐해에 대한 예방 정책의 일환인 절주교육 및 홍보ㆍ캠페인을 통한 인식개선 및 실천 향상, 중독 등 상담ㆍ치료서비스 확충, 음주운전 및 주취범죄 예방을 위한 법 강화 등 폐해 관리 정책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조례 제정 등의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제도 마련 및 정책 실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P 2030에서도 음주폐해예방정책의 일환으로 보건소, 직장, 민간전문단체의 고위험 음주자의 조기선별, 상담 및 연계 지원과 공공장소 음주 제한, 주류 광고 규제 및 모니터링 강화 등의 음주조장환경 개선사업을 주요과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의 후속조치로 공공장소에서의 금주구역 가이드라인을 개발 및 안내할 예정이므로, 지자체에서도 이러한 정부의 음주폐해예방정책에 따라 음주조장환경에 대한 실효성있는 제도 정비와 체계적인 구축이 필요하다 사료됩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전반적인 음주량, 음주빈도는 감소했으나, 기간의 장기화로 다시 음주수준은 증가하고 있고, 혼술, 홈술의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며, 고음주 위험군의 우울감 수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 현재 음주폐해예방 관련 조례 제정 현황을 보면 17개 광역시도 지자체 중 13개(76.4%), 226개 기초 지자체 중 93개 지자체(41.2%)였으나, 경상북도내 23개 지자체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한 곳은 없었습니다.  이에 음주조장환경 저감화, 절주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및 연계 체계 구축, 절주교육 및 위험음주자 발굴과 개인상담 서비스 확대, 금주구역 지정ㆍ운영 등의 내용으로 곧 개발될 표준 조례(안)을 토대로 경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2021년 6월 30일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의 4에 근거하여 금주구역을 지정하고, 같은 법 제34조 3항에 근거한 음주금지구역내에서의 음주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내용을 적용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지역사회내 음주폐해예방 시책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 공공장소에서의 금주 및 절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행사시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어집니다.  따라서 본의원이 지난 2020년 12월 17일 제224회 5분발언에서 제언한 바와 같이 「정신건강복지법」 제15조3에 근거하여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등의 중독 문제와 관련한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해야 할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 3층에 설치ㆍ운영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통합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시민의 건강을 위한 집행부의 관련 조례 제정과 더불어, 음주폐해예방 정책 실현의 노력을 요청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치·경제 | 경산시의회 배향선 의원 | 2021-12-08 09:41

  경산시의회(의장 이기동)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3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심사와 「경산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8건, 동의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 등 일반안건 11건을 포함해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주요 일정을 보면 12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2022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13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2년 예산안 종합심사,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최종 의결을 할 계획이다.  회기 첫날인 12월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경산시장의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박미옥 의원, 부위원장에 박순득 의원, 위원에 강수명, 남광락, 박병호, 손병숙, 엄정애, 이철식, 황동희 의원으로 9명이 선임됐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2022년 본예산(안) 규모는 전년대비 1,161억 원이 증가한 총 1조 1,461억 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기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2022년도 예산안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의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치·경제 | 김도경 기자 | 2021-12-08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