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10-03 21: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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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대추 농촌융복합사업단은 26일 사단법인 한일교류협회, 사단법인 한방스타일협회와 경산대추의 일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경산대추농촌융복합사업단은 제21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2022년 7월 1일)에 참가하여 (사)한일교류협회 카나이 마수미 대표, (사)한방스타일협회 이와모토 야수히로 대표를 만나 경산 대추의 우수성과 일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협의를 했다. 또한 삼자 기관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산지역 대추 포함 제품의 일본 판로 개척(규제 분야, 제품의 효능 및 안전성, OEM 등)을 위한 상호 필요한 산업화 교류 ▲세미나, 연구발표회, 초청강연회 등 정보화 교류 ▲ 경산 대추 제품의 일본 내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의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앞서 (사) 한일교류협회 및 (사)한방스타일협회 관계자, 회원 기업의 바이어들은 사업 참여기업을 견학하고, 사업단-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방향, 일본 내 세미나 추진 방향, 경산 대추 홍보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과 협의를 했다.  경산시는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경산 대추지구’로 선정되었으며, 4년간 ▲대추 스타트업센터 조성 ▲ 경산대추 네트워크 구축 및 산·학·연·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네트워킹 및 역량 강화 ▲ 대추 R&D 성과물 상용화 개발 및 제품화, 스타트업기업 공공판로 개척 등으로 고부가가치화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수일 경산대추농촌융복합사업단장은“본 업무협력 협약을 계기로 경산 대추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망 확대를 위해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해외 시장 판로개척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9-27 18:38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24일, 25일 이틀간 개최된 「2022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많은 방문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물 제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갓바위’)을 전국에 알리는 이번 축제에는 가을을 즐기는 관광객과 수능을 50여 일 앞두고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갓바위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 등 4만여 명이 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즐겼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다례(茶禮)봉행에는 경산시장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이른 아침부터 관봉 정상에 올라 갓바위 부처님께 저마다의 간절한 소원을 빌었으며,  올해 처음 개최한 제1회 갓바위 소원성취 전국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 여러 스님이 함께하는 독송·독경, 소원성취 댄스 뮤지컬 등은 전국의 타 축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콘텐츠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얻었고, 밤에는 가족이 함께 보는 무료 영화관도 개설하여 고즈넉한 산골에서의 가을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게 했다.  조현일 시장은 “갓바위를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소원하는 바가 모두 성취되기를 바란다.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를 더 발전시켜 시민들이 같이 즐기고 싶은 축제로, 내년에도 기다려지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9-27 18:35

  경산시 가족센터는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9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 다문화가족 자녀 2명이 본선 진출하여, 경산 지역 초등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상북도와 삼성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가족센터에서 주관하여 실시한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나라의 언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는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명이 열띤 경연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은“연습이 힘들었지만, 대회에 참가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엄마나라 말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정유희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 자녀들이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제9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에서 대상과 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산시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이중언어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환경조성 사업과 자녀성장지원사업의 엄마나라 언어배우기“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9-27 18:32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7일, 온새미로 광장에서 지역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길을 약속하는 ‘어린이가 안전한 경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0년부터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가스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의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조성하고자 진행된 노란발자국 캠페인 사업 달성의 기념과 그 의미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자 어린이가 안전한 경산 선포식이 진행 됐다.  이 자리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박순득 경산시의장, 이용만 경산교육장, 이범식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장 등 지역 주요내빈과 더불어 지난 3년간 노란발자국 캠페인에 참여한 경산시아동청소년봉사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나, 이날 초등봉사단 김채빈 단원은 노란발자국 캠페인에 참여하며 느꼈던 소감을 선포식을 찾은 사람들과 나누며 뜻 깊은 활동을 마음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조현일 시장은 “지난 3년간의 활동은 자원봉사센터의 사업을 넘어서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의 증표이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는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의 경산시 비전에 동참하여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참 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에게 찾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9-21 13:06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17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3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분회별 대표 선수와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어르신 장기·바둑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 친선 화합을 도모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매우 알찬 대회였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서로 실력을 겨루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서로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기뻤다”라고 했다.  대회는 장기와 바둑 각 15개 팀이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되었다. 대회 결과 장기 우승은 진량분회 조수복, 준우승은 진량분회 이동환, 바둑 우승은 자인분회 한용하, 준우승은 와촌분회 허진묵 어르신이 차지했다.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경쟁보다는 회원 서로가 친목을 다지는 즐겁고 행복한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오늘의 경산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 도전하는 삶을 영위하면서 아름다운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9-21 12:57

김  미  경  생의 마지막 창이 창공을 향하여 열렸나 보다. 불쑥 날아오른 콘도르 한 마리가 빙빙 선회하기 시작한다. 대신 작별인사라도 하는 것일까. 아니면 낯선 길을 헤맬 영혼을 위해 마중이라도 나온 것일까. 콘도르는 마지막 손을 흔들듯 선회하면서 하늘 높이 오르더니 마침표 같은 소실점만 남긴 채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   엄마가 정말 하늘로 올라가셨나 보다. 막 시토가 끝난 엄마의 무덤은 울다 만 자식들의 눈두덩처럼 아직도 붉다. 모두들 갑자기 나타난 콘도르를 올려다보느라 하늘에다 눈동자를 붙박았다. 오늘따라 청명한 가을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높고도 멀다. 저마다 못다 한 작별의 말들이 많은지, 콘도르가 사라진 지 이미 오래인 하늘에서 눈을 거두지 못한다.  콘도르는 잉카의 말로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라는 뜻이 담긴 독수리의 일종이다. 페루에는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로 부활한다는 전설이 있다. 어찌 보면 지상의 모든 어머니들도 영웅이지 않을까. 한 생명을 잉태하고 또 그 생명을 죽을 산고를 다해 낳아 기르고, 마지막 자신이 숨 가두는 순간까지 자식들 걱정만 하다가는 존재가 바로 엄마다. 약하지만 가장 강한 존재가 엄마인 것이다. 엄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콘도르가 안내하는 듯싶어 한편으로는 신기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안심이 된다.   이 년여 시간 동안 엄마는 마지막 생의 고비를 넘느라 안간힘을 쓰셨다. 대장암 3기에 발견된 암 덩이는 떼어내도 달라붙는 깜부기처럼 끝까지 생을 파고들었다. 마지막 두 달 가량은 거의 병원에서 보냈다. 마지막 길이 될 줄도 모르고 병원에 입원한 엄마는 병상 밑에 놓여있는 신발만 하염없이 내려다보셨다. 더 이상 퇴원이 힘들다는 의사의 통보를 듣자, 엄마의 눈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큰딸인 내가 마지막 모험을 시도했다.   암환자들의 마지막을 도와주는 재택 호스피스를 신청하고 무작정 집으로 모셨다. 이삼 일에 한 번씩 오르내리던 열이 가장 큰 걱정이었으나, 집에 돌아온 엄마는 오히려 심적 안정을 되찾았다. 날이 갈수록 음식을 먹지 못하는 엄마를 위해 쌀을 갈아낸 미음을 매일 끓였다. 그나마도 쌀을 갈아서 뻑뻑한 쌀 물만 받은 뒤 쌀은 한 줌 겨우 넣은 뜨물 같은 미음이었다. 음식을 먹고 나면 바로 구토와 화장실을 가는 엄마를 보면서도, 우리는 무엇도 대신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엄마의 창은 점점 흐려지고 있었다. 베란다에 앉아서도 먼 산 바라기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집이 최고다. 집에 오길 잘했어.’ 혼잣말처럼 자꾸 되뇌었다. 한 순간 한 순간이 언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기에, 늘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으셨다. 화장실 가는 시간이 잦아졌다. 세 시간 간격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도 삼십 분에서 한 시간으로, 거의 한 시간마다 화장실 가서 한 시간을 머무는 셈이었다. 밤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기저귀를 사용하자는 말이라도 나오면 질색을 하셨다. 아마 그것이 엄마의 마지막 자존심이었는지도 몰랐다. 화장실에서 기어 나오는 엄마의 두 눈은 뿌연 안개가 서려 있었다.  엄마의 창은 언제나 ‘맑음’일 줄 알았다. 자식들을 바라다보는 두 눈은 유리처럼 맑아서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훤히 보였다. 멀리서도 자식들이 행여나 별일 없는지 엄마의 창은 늘 열려 있었다. 삶에 지친 자식들은 수시로 그 창으로 뛰어갔고, 그 창을 다시 나올 때면 겨처럼 묻은 상처들도 말끔히 닦여 나왔다. 그런 엄마의 창이 점점 닫혀져가고 있다.  다행히 하던 일을 접고 쉬는 내가 엄마 곁을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그동안 사업에 매달려 사느라 친정 부모님을 돌볼 여유조차 없었다. 명절조차도 친정에 들르지를 못했다. 시집이 종가라 차례가 끝나기 바쁘게 일터로 뛰어가야 했고, 오히려 그런 딸을 돕기 위해 엄마는 매장으로 뛰어나와 팔을 걷어붙였다. 명절에는 주변 식당도 문을 닫기에 종일 굶을 딸자식을 위해 직원들 식사까지 바리바리 싸 들고 오시곤 했다. 이제야 여유를 갖고 돌아다보니 엄마는 벌써 먼 길 떠날 채비를 하고 계셨다. 계실 때 잘하라는 말이 유독 나를 두고 한 말 같았다.  엄마는 그렇게 집에서 사십 일을 더 머무셨다. 떠나시던 날은 종일 미동도 없었지만, 오히려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보였다. 문득 미국과 군대에 가있는 두 아들이 떠올랐다. 폰을 통해 손자들의 음성이 귓전에 들리자, 거짓말처럼 ‘응’ 소리가 엄마의 가슴에서 울려나왔다. 그것은 육신의 터널을 뚫고 죽을힘을 다해 빠져나온 엄마의 마지막 신음 소리였다. 피붙이를 향한 엄마의 창은 마지막 순간까지 그렇게 열려 있었던 게다. 그리운 음성을 모두 들은 후에야 엄마의 창은 서서히 닫히기 시작했다.  엄마의 안식처를 절에서 관리하는 납골묘로 정했다. 금오산 자락 끝에 있는 절이다. 절에서는 칠 일마다 일곱 번의 재를 지낸다. 재를 지내러 갈 때마다 습관처럼 하늘을 올려다보곤 했다. 혹시 오늘도 보이려나. 마지막 재를 지내는 날, 거짓말처럼 콘도르는 또 한 번 우리 앞에 나타났다. 훨훨 이 산에서 저 산으로 날아다니면서 창공을 자유롭게 누비는 모습이었다. ‘그래 이제 괜찮아, 이렇게 훨훨 날아다니잖니. 그래, 그래 너희들도 잘 지내.’ 라고 하듯이. 사실 콘도르가 아닌 그냥 독수리였을 테다. 설사 독수리면 또 어떤가. 어미 잃은 자식들 눈에는 자유로운 영혼의 마지막 작별인사처럼 보였다.  요즘도 엄마가 생각날 때면 종종 절로 달려간다. 까만 묘비석이 엄마의 눈동자처럼 반짝반짝 우리를 반긴다. 육신은 비록 우리 곁에 계시지 않지만 엄마의 창은 여전히 열려있나 보다. 묘비 앞에서 주절주절 하고 싶은 말들을 쏟아내고 나면 돌아서는 발길은 또 훨씬 가벼워진다. 그래, 이제 엄마의 창은 벌써 저 높은 하늘에서 말간 별빛으로 우리를 지켜보고 있으리라. 

전문가 | 김미경 | 2022-09-21 12:39

대구대학교 명예교수박  천  익  명절이 가지는 행복의 경제적 의미는 무엇이며,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지출하는 소비와 금전의 지출은 경제적으로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일은 우리의 삶을 보다 생동감 있게 하고, 구체화 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한가위는 농업사회를 살아오던 선조들이 정성스레 가꾼 햇곡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조상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추수 감사제의 성격을 지닌 대명절이다. 한가위는 嘉俳(가배)라는 신라시대의 이두식 표현인 한 가운데 날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했다. 현재의 한국인들은 한가위를 추석으로 일컬으며, 설과 함께 우리나라의 2대 명절로 생각한다.  명절은 글자 그대로 이름 있는 좋은 날이다. 그래서 우리민족은 명절에는 삶의 현장에서 하던 일상을 멈추고, 가족들이 모두 부모님이나 중심가정으로 모여 함께 안부를 나누고, 즐기는 기쁜 날이다. 명절은 피를 나눈 가족과 형제들이 모여서 삶의 기쁨을 확인하고 사람다움을 찾는 날이다. 모름지기 사람이라면, 자신의 존재 뿌리를 알아야 하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은혜입고 도움을 받은 사람들에 대하여 감사와 보답의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한다. 옛 부터 “孝는 百行之本” 이라고 했다. 조상과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은 백가지 행동의 근본이라는 뜻이다.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모든 행동의 기본이 됨을 말한다. 명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부모와 조상의 은혜를 기억하고 보답하는 날이다. 추석은 특별히 온 가족이 한 해의 풍년 농사에 감사하며, 하늘과 조상님들께 감사를 드리는 추수 감사제이기도 하다.  조상을 생각하고, 부모에게 감사하고,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사는 마음 자세는 모든 사람들이 지녀야 할 마음의 기본적인 자세이자 도리이다. 그래서 우리민족은 대명절인 설과 추석에는 3천만 명이 넘는 민족의 대이동을 한다. 조상을 존숭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그해 지은 햇곡식으로 정성스레 만든 음식에 진실한 마음을 담아 차례를 올린다. 조상들의 음덕을 기리고, 묘소를 찾으며 참배도 한다. 이러한 행사를 하는 한가위는 민족의 범사회적 도덕재무장이며, 정서의 대대적인 훈련기간이기도 하다. 사람다움을 표현하는 가장 의미 깊은 의식의 교육장이기도 하다. 추석을 맞는 사람들의 마음은 넉넉하고 푸근하다. 풍요한 추수를 하게  해준 하늘 님과 조상, 그리고 함께하는 가족과 소중한 친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심성을 다지고 확인하는 행복의 실천 장이다.   명절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를 격려하며, 어려움을 위로하고 힘과 용기를 주는 따뜻한 자리이며, 사람다움을 느끼고 배우는 가족공동체 교육의 자리이다. 함께 좋은 음식을 만들고, 제례 일을 같이 하며, 서로간의 존재에 감사하며, 기쁨과 사랑의 마음으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마음의 행복을 나누는 자리이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는 하늘의 법칙을 배우는 자리이다. 그것은 명절이 주는 행복경제학이다. 경제원칙에 의하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행복경제의 자리이다. 좋은 마음과 좋은 일을 위해서 귀한 돈을 쓴다는 것은 축복이다. 사람은 왜 애써 돈을 버는가? 소중한 일에 쓰기 위함이다. 일찍이 천재 경제학자 존 메이나드 케인즈는 사람들은 왜 돈을 보유하고자 하는 질문에 거래적 동기, 예비적 동기, 투기적 동기를 든바 있다. 돈은 무엇보다도 우선 거래적, 예비적 동기에 의하여 벌려고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용처에 돈을 쓰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이다. 돈을 쓰는 일, 즉 경제행위는 필요한 욕구를 실현하는 행위이니 즐거운 일이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위해서 소정의 돈을 쓰는 행위는 행복을 실현하는 일이다. 적당한 소비는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나 모두 미덕이 되는 일이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명절에 쓰는 돈은 미덕이며, 애민을 실천하는 행복실현 행위이다. 추석에는 각자가 귀한 돈으로 명절행사에 필요한 물건을 사고,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을 돈으로 주고받으며 서로를 표현한다.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나누는 명절은 행복의 실천장이다.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결국 돈은 합당한 필요에 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돈은 정당한 방법으로 잘 벌어야 하고, 또한 필요한 곳에 잘 써야 한다.   잘 번 돈과 잘 쓰여 진 돈은 세상을 밝게 하는 묘약이다. 평소에 잘 쓰여진 돈과 같이 추석 명절을 값지게 보내기 위해 적절히 쓰여 진 명절지출은 사람다움을 만들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 직장생활을 하는 자식들이 부모님을 생각하며, 자신의 경제적 능력에 맞는 적당한 소정의 명절비를 드리는 것은 도덕심을 키우고 서로에게 행복의 파이를 높인다. 조부모나 어른들은 꽃보다 귀한 손주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명절 용돈을 주는데 이는 서로에게 사랑과 소중함을 표현하는 최고의 미덕이다. 명절 용돈을 주는 조부모도 기쁘고, 받는 손주들도 행복한 윈윈의 행복경제이다. 옛 부터 성인도 시속을 따른다고 했다. 현대는 시장 자본주의 사회이다. 돈의 소중함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 모두가 슬기롭고 효율적인 삶을 위해서 돈을 잘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명절을 복되게 보내기 위해서는 적당한 돈의 지출이 필요하다. 명절날의 가족 간의 금전의 나눔은 돈의 미학이며, 행복을 위한 슬기이다. 서로 간에 적당한 돈을 지출하는 명절비는 행복경제학이며, 효율적인 행복의 실천행위이다. 돈에는 무절제한 낭비도 금물이지만, 너무 지나치게 인색한 것도 문제이다. 그것은 반행복경제이며, 비능률의 경제학이다. 좋은 일에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는 돈은 행복한 인생을 사는 묘약이며, 삶의 효율이자 합리적인 행위이다. 효율과 합리를 잘 선택할 수 있는 지혜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녀야할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끈질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는 건재하다. 한가위는 '팔월의 가운데' 또는 '가을의 가운데'를 의미한다. 한가위에서 ‘한’은  “크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음력으로는 가을을 상징하는 달이 7,8,9월이다. 이 석 달 가운데 8월은 중간이고, 15일은 그것의 중앙에 위치한다. 그래서 음력 8월 15일은 가을의 한 가운데임을 의미한다. 하늘이 높고 푸르며,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한가위는 분명 하늘이 내린 축복된  날이다. 축복된 날은 축복을 받은 만큼 합당한 경제적 지출이 있어야 한다.  우리의 전통적인 산업은 농업이고,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연조건이다. 현대와 같은 농사를 위한 인위적인 시설 설비가 빈약하던 전통사회에서는 농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천기 즉 하늘의 뜻이다. 농사절기에 가장 좋은 한가위는 하늘의 뜻에 따라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의 계절 가을에 있다. 농업사회에서 한해를 풍년으로 농사짓는 일보다 더 농심을 즐겁게 하는 일은 없다. 그래서 한가위는 풍요이자, 감사이자, 기쁨의 상징이다. 물질적인 풍요가 모든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풍요하다는 것은 그 만큼  행복실현의 가능성을 높인다. 옛 부터 쌀독에서 인심난다고 했다. 시장자본주의가 시대적 가치가 되고 있는 오늘날, 적절한 돈의 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한가위는 행복실현의 날이다. 한가위 명절에는 돈보다 몇 백배 귀한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하여, 그리고 인연이 있는 소중한 이웃을 위하여 멋진 행복 경제를 실천하는 날이기도 하다. 모두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한가위 명절이 주는 중요한 의미를 새기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전문가 | 대구대학교 명예교수_박천익 | 2022-09-21 12:38

  원효·설총·일연 삼성현(三聖賢)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제2회 천민만락 통통 삼성현문화축제」를 지난달 21일 제석사(주지 혜능스님)의 주최로 영남대학교에서 개최했다.  당일 저녁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문화공연에서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대구경북불교연합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성악곡에 채한숙예솔무용단의 창작무용이 더해진 종합예술 작품 ‘삼성현의 향연’을 시작으로 삼성현을 주제로 한 국악교성곡을 선보였다. 이어서 박창근·김다현·이찬원 등 대중가수들이 영남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국악교성곡 원효>는 원효성사의 삶을 다룬 ‘민족의 첫새벽 원효’와 이번 공연을 위해 만든 곡 ‘제석사’, 성사가 천촌만락(千村萬落)을 누비며 추었다고 전해지는 ‘무애무’로 구성됐다. <국악교성곡 설총>은 원효성사 입적 후 설총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원효 회고상’을 모티브로 한 동명의 곡을, <국악교성곡 일연>은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선사의 얼을 기리는 ‘절망을 밀고 나가는 뿔처럼’을 공연했다.   문화공연에 앞서 지난21일 오후 1시부터 영남대 자연과학대 강당에서 열린 원효학술대회는 원효성사의 일심(一心)사상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주제로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는 동국대 고영섭 교수가 ‘원효의 일심사상과 인공지능은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운문승가대학 학감 영덕스님이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서 ‘원효의 열반사덕(涅槃四德)과 메타버스 속의 자아’를 해인승가대학 학장 보일스님이 발표하고 동국대 석길암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영남대 김성규 명예교수는 ‘원효의 전법에 대한 혁명과 MZ세대의 전법’을, 원광디지털대 지수현 교수는 ’일본 고산사 소장 원효 진영에 나타난 가사에 대한 이해‘를 발표하고 대구대 이윤호 교수, 원광대 권혜진 박사가 각각 토론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제석사 주지 혜능스님은 “삼성현의 지혜와 가피로써 국가와 민족의 안과태평을 기원하며 삼성현의 고장인 경산의 역사문화관광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길 발원한다”고 했다.  조현일 시장은 “일찍부터 압독국의 문화를 꽃피우고 삼성현과 같은 인재를 배출한 문화도시 경산에서 삼성현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천촌만락을 다니며 가무로 대중들을 교화하시고 소통과 화합을 실천하신 원효대사의 뜻을 사람중심 교육문화로 꽃피우겠다는 경산시정 목표로 이어가는 연장선이라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효학술대회는 BBS불교방송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9-21 12:36

  조현일 시장은 16일 대구 섬유박물관에서 개최된 제2회 자유대한민국희망연대 시상식에서 지방행정 대상을 수상했다.  조현일 시장은 제10대,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의원에 선출되어 도의회 교육위원장 및 정책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교육청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활성화 조례」 대표 발의 등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2022년 7월 1일 제10대 경산시장에 취임했으며,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민선8기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열린 행정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현장을 방문, 소통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시민고충상담 TF팀’,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신설하여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한 시민들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청 소속 7, 8, 9급 공무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지며 실무자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행정 내부의 소통, 공감을 실천하고 있다.  조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 경산시를 잘 이끌어가라는 의미로 받는 상”이라며 “경산시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행복한, 살고 싶은 도시 경산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2-09-21 12:31

  지난 8월 10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제28회 경북여성농민한마당’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해마다 경북의 여성 농민들이 모여 사기진작과 문화 및 교류를 위한 화합의 자리이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지역 정치인뿐 아니라 유관기관 단체까지 참가하여 축하하는 말 그대로 경북 여성 농민들의 잔치 자리이다.  이 잔치 자리에 고춧가루를 끼얹는 일이 발생하였다.   윤두현 국회의원을 대신하여 참석한 부인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의 격려사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지역기초의원, 도의원들이 함께 자리를 떴다.   남의 잔치 자리에서 격려사가 진행되는 도중에 그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대한민국 정치가 얼마나 썩어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선거 때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그렇게 목에 핏대를 올리고서는 당선만 되면 유권자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것이 작금 정치인들의 모습이다. 말로는 열심히 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권력을 쥐고 나면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다.  더 가관인 것은 그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 수십 명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허위사실 유포라며 역으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하고 있다. 유권자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협박까지 서슴없이 하고 있다.  게다가 당선된 지도 얼마 되지 않는 기초의원, 도의원들은 지난 5월 땡볕에 외친 말은 모두 거짓이었단 말인가. 임기가 시작되고 채 두 달이 되기 전에 권력의 눈치를 보며 시민을 외면하는 것. 과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있기는 한가 의구심이 든다.  반드시 사과하여야 할 것이다. 이 문제는 사과해야만 끝맺을 수 있는 사안이다. 아무리 국회의원이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그 권력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의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대신할 일꾼을 뽑은 것이지 그 배우자에게 투표한 것이 아니다. 또한 우리 유권자와 가장 밀착해서 일할 사람을 뽑았지, 국회의원 배우자의 눈치를 보는 간신배를 뽑은 적이 없다.  반드시 사과하라  진보당 경산시위원회는 이 문제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엄중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약속을 할 때까지 여성 농민들과 함께 할 것이다.  2022년 9월 2일  진보당 경산시위원회

사회 | 진보당 경산시위원회 | 2022-09-21 12:29

경산시의회권중석 의원  안녕하십니까? 경산시의회 권중석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이 발언하고자 하는 내용은“지하철 등 지하공간 개발로 인한 유출 지하수 이용실태와 활용방안”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매년 심각해지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우리 시민들께서 체감하는 무더위는 점점 길어지고, 사용할 수자원은 고갈되어 부족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 7월에 청도 운문댐의 저수율이 26.3%까지 떨어지며 가뭄 대응단계 최고단계인 5단계 “심각” 단계에 진입하여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지속된 강우량 부족으로 저수량 확보를 위한 긴축운영체제를 강화하여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로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물이 부족하다고 말하기 무색할 만큼 지하철, 전력구, 통신구 등의 지하시설물에서 유출 지하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대구 지하철 공사에서는 매년 7월과 10월에 그 유출량을 측정합니다. 2021년 7월 기준 일일  21,638t이, 10월 기준 일일 20,568t이 측정되었으며, 이중 우리 경산시에 위치한 역사에서 유출되고 있는 지하수만 정평역 1,130t, 임당역 1,116t, 영남대역 662t으로 총 2,908t에 이릅니다.   지하수법 제9조2항(유출지하수의 이용 등)에 따르면 지하철, 터널 등 지하시설물을 설치하려는 자는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이상, 즉 지하철 역사에서 하루 300t 이상의 유출지하수가 발생할 경우, 지하수의 유출감소대책을 시장에게 신고하게 되어 있고, 유출 지하수를 대통령령에 따라 생활용수 중 소방용ㆍ청소용ㆍ조경용ㆍ공사용ㆍ화장실용 또는 냉난방용 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계획을 수립하여 시장에게 신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를 시행하지 않거나 이용률이 현저히 낮다고 인정되면 기간을 정하여 그 개선을 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경산시의 유출 지하수 활용은 제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대교에서 중산삼거리까지 클린로드란 긍정적인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 나면 지하철 내부청소용수로만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우리 시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하공간 개발로 인해 유출 지하수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연간 600만톤 이상 흘려보내고 있는 유출지하수에 대한 선제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타지자체의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시에서는 유출지하수를 이용해 청계천 모전교에서 황학교까지 약 4km구간에 유출지하수의 침투를 유도해 청계천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물순환정보 공개시스템을 통해 유출지하수에 대한 정보 공개를 실시하고, 100% 유출지하수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3년부터 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꼭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 대전, 인천, 용인, 청주, 고양 등 많은 자치단체에서는 유출 지하수를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물 공급기, 지붕살수장치, 터널청소 등 다양한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경산시의 지하철 역사를 관리하는 대구지하철공사에서도 이미 유출 지하수를 이용할 개인이나 기관은 지하철공사로 문의할 것을 안내하고 있으며, 음용수를 제외한 생활용수, 청소용수, 조경용수로 사용 할 수 있을 수준의 수질인 것으로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지하철1호선 하양연장사업과 향후 계속될 대규모 복합시설, 역세권 개발 등의 공공 지하개발사업에서도 유출 지하수는 발생할 것입니다. 이를 버리지 않고 100% 활용한다는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개발사업지별 최적활용방안을 설계에 반영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수자원 활용도를 높여 하수처리비용절감 및 공공·민간분야에까지 확산·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소중한 자원이 헛되이 흘러가지 않도록 유출지하수의 이용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다각적인 방향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해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이만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정치·경제 | 김도경 기자 | 2022-09-21 11:56

  경산시의회는 지난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제240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주요안건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 외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경산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 △경산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으로 모두 10건이다.  이번 정례회는 5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6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예비 심사 △조례안 및 기타안건 심사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하며,   22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됐는지 구체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의사일정 마지막 날인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최종 의결한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위원장에 김인수 의원, 부위원장에 김계태 의원, 위원에 강수명, 권중석, 김화선, 박미옥, 윤기현 의원으로 모두 7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박순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중요한 회기이다”며, “당초 편성한 예산이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각종 시책과 사업들이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에 기여하고 있는지 심도있게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큰 피해가 없도록 집행부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치·경제 | 김도경 기자 | 2022-09-21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