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경미)는 지난 25일 인터불고경산CC 연회장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최덕수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경상북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제5대 경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연합회 활동상황 보고, 회기 전달, 연합회 발전 공로자 한영권 회장과 임원진들의 감사패 전달, 신임 회장 및 임원단 소개, 시루떡 자르기, 축배와 함께 보육인들이 화합·소통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임하는 한영권 회장 및 임원단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연합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특히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들이 서랍 속에 방치되었던 동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1400만 원을 전달하고, 109개 어린이집이 착한가게 대거 가입하는 등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린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참 교육의 계기를 마련했다.
신임 이경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온 한영권 회장과 임원진에게 그간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한 해 동안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합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라는 로버트 풀컴의 저서를 인용하며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이들 미래를 좌우하는 최초의 교육자라는 자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며 시에서도 안전보육과 행복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