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정숙)에서 지난 30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떡국 떡(5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의 어르신들이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갖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역 및 다시마, 젓갈 등을 판매해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떡을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떡국 떡을 전달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겨울에는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이 최고”라고 하며 “정성이 가득 담긴 떡국 덕분에 올 겨울은 감기도 이겨내고 건강하게 날 것”이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조정숙 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떡국을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이나마 준비했고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