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찬 겨울을 쓸고 따스한 봄날을 담다

  남부동(동장 최상열)에서는 올겨울 유난히도 매서웠던 한파를 뒤로하고 따뜻한 새봄을 맞이하여 지난 22일 남부동 기관단체와 주민센터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옥교에서 백농교 구간에서 남천변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에서는 자연보호남부동협의회와 주민센터 전 직원이 합심해 남천변 구석구석 방치된 묵은 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하고 인근 공공시설물 파손 및 작동 유무 점검, 불법광고물을 철거하는 등 남부동의 아름다운 봄 향기를 수놓기 위해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남부동에서는 오는 4월 6일까지 쓰레기 배출장소와 도로변 청소상태 점검, 남천변 하천정화 및 물 절약 홍보 캠페인, 주요 도로변과 공공장소 화단ㆍ화분 정비 등을 통해 깨끗한 남부동 이미지 제고에 매진할 예정이다.

  최상열 남부동장은 “남천변은 일교차가 심한 봄 아침에는 물안개가 자욱이 피어나고, 4월에는 벚꽃 잎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경산의 산책로이다. 비단 남천변 정화활동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 아름다운 봄날의 남부동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참여한 단체회원과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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