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다문화알리미로 나서
이번 교육은 2013년부터 KDB대우증권 후원으로 결혼이주여성을 다문화알리미 강사로 양성해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파견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 3명이 강사로 참여해 모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의상 및 놀이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사로 나선 부이티꾸인리연씨(29세/베트남)는“한국의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모국의 문화를 알려 줄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이렇게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베트남 문화 전도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건가ㆍ다가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은 올해 다문화알리미 강사파견사업을 50회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