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관계자는 당초 하양읍 대조리에 추진중이던 시민운동장 건립계획이 전면 취소(2012.10.15)되었고, 2009년에 경산생활체육공원내 육상경기장이 조성되어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로 활용됨에 따라, 육상경기장 명칭을 경산을 대표하는 지역성,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인지성, 우리시 전체 상징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대표성을 가진 시민운동장으로 변경하게 되었다고 변경 취지를 밝혔다.
경산생활체육공원내 육상경기장은 2종 공인경기장으로 축구경기 등을 위한 천연잔디구장과 복합 탄성 폴리우레탄 재질의 육상트랙이 특징으로 2009년 3월 6일에 연면적 6,478㎡, 좌석수 7,034석의 규모로 건립된 이후 오전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시개방을 통해 시민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전지훈련지, 생활체육교실 운영, 각종 체육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로 인기를 받고 있다.
경산시는 시민운동장을 대ㆍ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경기장 입구에 현판을 설치했으며, 빠른 시일내에 안내판 및 이정표를 정비하고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을 위한 공공체육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