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일 오전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올해 업무를 시작했다.

  최영조 시장은 시무식에서“지난해 화두였던 해불양수(海不讓水)의 의미처럼 갑오년의 슬픔과 아쉬움, 고통을 모두 가슴에 담아 넓고 깊은 마음으로 정화시키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낸 저력과 시대의 흐름을 읽는 폭 넓은 안목으로 미래 지향적 경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올해는 우리시의 10년, 30년 후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여러 악재가 많을 것이라는 대내외적 여건에도 현실을 직시하고 명확한 목표를 통해 미래 지향적 경산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감동받는 시정이 최우선 과제”라며“젊고 창의력 높은 인재를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우리시가 가진 많은 특성을 한데 묶어 특성마다의 부족함을 메꾸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도출된 문제점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창의적인 마인드로 희망과 목표를 갖고 금년 한해도 푸른 초원을 힘차게 달리는 푸른 양과 같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경산시의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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