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소리" 출판기념회

  시골의사 이덕영이 자전 에세이『아침을 여는 소리』를 냈다. 이 책은 지은이 이덕영의 출생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에세이로 풀어놓았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하양중앙내과’를 경영하는 의학박사 이덕영 원장의 오늘이 있기까지의 삶은 분투기란 말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마저 휴학해야 할 위기를 전교 1등 장학금을 받아서 넘겼고, 자취비를 줄이기 위해 동가식서가숙 하면서도 성적은 늘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런 이덕영은 학벌보다는 등록금을 면제받는 것이 더 실질적이라는 생각에서 계명대 의대에 6년 전면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여 의학도가 된다. 그리고 의사가 되고, 내과전문의가 되고, 의학박사가 된다. 이 과정은 소위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을 ‘신파’와 다를 바 없다.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소유한 이덕영은‘원장’이 아니라‘CEO’를 자임하며 동네병원을‘운영’하기보다는‘경영’하여 경산은 물론 대구 경북지역에서 명의로 통할만큼 성공한 의사가 되었다. 또한 이덕영 개인의 사회적 위치, 경제적 상황도 안정궤도에 올려놓았다.
  이제 이덕영은 병원뿐만 아니라 병원 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동안 입었던 혜택들을 사회에 되돌려주겠다는 생각에서다.
  이덕영은 특히 정치에 관심을 두고 환자를 고치는 소의(小醫)의 역할을 넘어 사회를 고치는 중의(中醫), 나라를 고치는 대의(大醫)가 되고 싶어 한다.
  이에 이덕영은 이번에 출간한 자전 에세이『아침을 여는 소리』를 본격적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놓는 출사표로 삼는다.
  이덕영은 2012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뛰었으며, 2017년 대선 참여, 2018년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을 역임하였고, 다양한 아카데미 강의와 정치대학원을 다니며 이론과 실전을 닦으면서 절차탁마해왔다.
  이제 이덕영은 국민의 아픔을 치료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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