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학(3호선 경산연장공동추진위원장)
정  재  학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바른미래당을 탈당합니다. 그 동안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시민ㆍ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거대 양당정치의 수십년에 걸친 극단적 대립ㆍ적대적 공생관계의 폐단을 막고 시민여러분께 화해와 포용의 더 나은 정치를 열어 드리고자, 3년전 국민의당(바른미래당)을 선택하여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중도ㆍ중용의 3당정치를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으로는 그러한 국민적 염원을 담아 내지 못하였습니다.

  더구나 진보ㆍ보수의 이념 대립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분열의 정치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작금의 정치권을 향한 국민ㆍ시민의 열망은 무능ㆍ오만으로 실정과 폭정을 거듭하는 文재인정권의 종식과 정치권의 혁신ㆍ통합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저, 정재학은 文정권의 종식과 함께 정치권의 혁신과 통합으로 소통과 타협, 화해와 상생의 정치를 열어가는데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미래세대 국가적 먹거리를 찾는 정치 본연의 길에 충실히 동참하겠습니다.

  지역활동,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ㆍ진량 연장을 완성하고 3호선의 경산연장을 이끌어,
장차 1ㆍ2ㆍ3호선이 경산에서 연결되게 하여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학원문화도시, 청년도시, 산업도시, 행복도시 경산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의 엄하신 꾸지람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02. 02

  전 바른미래당 경산시 지역위원장, 시민의 영원한 동반자 정재학 올림

기자명 정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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