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학(3호선 경산연장공동추진위원장)
정  재  학

  존경하는 경산시민 그리고 미래통합당 당원 여러분!

  저는 이번 4월15일의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국회의원에 출마코자 합니다.

  실정(失政)과 폭정(暴政)을 거듭하는 문재인 정권과 집권 민주당을 심판하고 기울어가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자 시대적 과제입니다. 국민의 명령과 열망에 부응하여 혁신과 통합으로 새로이 출범하는 미래통합당에 저도 기꺼이 함께 하겠습니다.

  아직 혁신이 미진하고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입니다. 선명하고 강한 야당이 있어야 대통령·정부·여당이 바로 설 것입니다.

  무릇 정치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희망을 갖게 하여, 그 승화된 에너지를 결집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인은 스스로 겸손하고 솔선수범, 근면·성실하여 국민이 믿고 따르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가 되어 법·제도를 때맞춰 완비해 주고 국가예산도 신속 투명하게 지원·집행하게 하여 우리 사회 모든 부문이 제대로 돌아가게 하고, 모든 구성원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작금 우리 정치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정치가 모범은커녕 국민으로부터 질타와 조롱, 걱정의 대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

  더구나 문재인정권과 민주당은 누구도 상상 못한 무능과 독선, 오만과 거짓을 뻔뻔하게 자행해 왔습니다. 잘못을 하고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남의 과오에는 지나치게 가혹합니다.

  박근혜정부 초대 국무총리인 정홍원 전 총리가 일전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3·15 부정선거를 무색하게 하는 선거 농락사건인 울산광역시장 선거개입 사건도 대통령의 의사에 따른 것인지, 주변 인사의 기획인지 소상히 밝히라. 그리고 반(反)자유민주적이고 반(反)헌법적인 사상이 소신이라면 자유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고 국민도 인정하지 않는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현직 부장판사도“문 대통령은 헌법 수호 의지도 능력도 없는 것 같아 지지를 철회하며, 자진 하야하라”고 했습니다.

  저도 경산시민을 대신해서 문 대통령께 같은 말씀을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전모를 국민 앞에 명백히 밝히고 책임을 규명하기 바란다."

  문대통령은 급격하고 일방적인 탈원전과 최저임금인상 정책 등을 무리하게 밀어붙여 나라경제와 서민경제를 파탄 내어 '못 살겠다'라는 비명이 이 강산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조국사태로 수개월 간 피멍이 든 전 국민의 가슴은 아랑곳하지 않고, 조국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는 말로 국민들의 억장을 무너지게 했습니다.

  존경하는 경산시민 그리고 미래통합당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날 저는 거대정당의 금권선거와 밀실야합공천의 폐해에 밀려 십 수 년 정치적 가시밭길을 걸어 왔습니다. 몇 차례의 선거에서 갑자기 무슨 빽(?)을 매고 나타난 후보들에 밀려 출마조차 하지 못했음을 여러분들께서 보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 모든 것은 저 자신의 부덕·부족 탓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갑자기 등장하는 후보들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경산이 더 이상 정치철새들의 도래지가 아님을 시민의 힘으로 보여줍시다! 정의롭고 현명하신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선택으로 부덕 불민한 제가 경산시민의 대변자가 되면,

  첫째, 일하는 국회의원, 생산적인 국회가 되게 하겠습니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국회에도 엄격히 적용, 국회가 모범이 되게 하겠습니다.

  둘째, 대구도시철도 1·2·3호선이 우리 경산에서 서로 연결되게 하여 살기 좋은 도시 경산 건설에 제 혼신을 다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최영조 시장께서 추진하는 3호선경산연장을 임기 내에 확정지을 수 있도록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의 4자회담을 통해 반드시 성사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대구·경북 모두에게 상생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10여 개의 대학과 지식산업단지와 공단 등 각종 자산을 활용하여 경산을 세계 최고의 문화학술연구도시·산업관광도시로 만드는 청사진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경산·대구의 통합을 추진하여 경산이 안고 있는 교육·복지·교통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대구도 역시 주거·택지·환경 문제를 해소할 상생의 길이자 바라던 바입니다. 그 후 단계적으로 대구·경북의 통합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우리 경산에 3차병원을 유치·건립하여 시민들의 고급의료서비스 수요욕구를 해소해 드리고자 합니다.
     (나머지 공약은 추후 발표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산시민 그리고 미래통합당 당원동지 여러분!

  정치가 바뀌어야 합니다. 중앙당과 우리 당 후보님들께, 당원과 유권자들의 공정한 후보검증과 마음을 얻기 위해 당내 경선부터 합동정견 발표를 도입·시행하자는 것을 제안하고, 시민여러분께서도 이 제안을 지지해 주실 것을 강력히 호소 드립니다. 미래통합당이 혁신을 선행하면 정치권 전체가 뒤따를 것입니다. 나아가 새로이 출범하는 미래통합당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확실한 승리를 해야 합니다. 그 선봉에 제가 서겠습니다.

  1991년 경북도의원 당선 이래 30년을 한 결 같이 여러분 곁에서 선후배요 친구로, 단체 회원으로, 학원경영자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경산의 성장발전을 함께 지켜보며 기쁨과 아픔을 함께해 온 경산시민의 진정한 지킴이 저, 정재학을 지지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0. 02. 20.

  미래통합당 정재학 올림

◉주요 경력
∙대구도시철도3호선 경산연장 공동추진위원장
∙2018년 지방선거 바른미래당 경산시장 후보
∙2017대선 안철수 후보 경산시선대위원장 겸 경북선대공동본부장
∙경북도의원 2선
∙고려대 법대 졸업

저작권자 © 경산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