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촌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헌수)는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소독은 질병관리본부의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지침에 따라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소독을 실시하며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와촌면은 특히 갓바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예정된 모든 행사 연기․취소, 평생학습강좌 휴강, 경로당(마을회관) 휴관 등 시민들이 대인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고, 관내 기관ㆍ단체, 주민,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예정된 행사의 연기 또는 취소를 요청했으며, 행정복지센터 입구와 내부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민원인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지도, 손씻기 안내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미나리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상암리 미나리 농가를 돕기 위해 관내 5개 기업체(케이피씨엠, 태화산업, 석전산업, 세계주철, 폴리머뱅크), 와촌농협, 와촌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동참하여 미나리 250단(250만원 상당)을 구매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최소화되도록 예방활동 못지않게 관내 지역경제 동향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김헌수 와촌면장은“대구ㆍ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사태가 엄중한만큼 코로나19의 예방 및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해 지역민의 안전을 반드시 지키고, 민관이 협력하고 긴밀히 소통하는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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