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가득한 남천면, 그래도 봄은 옵니다.

  남천면(면장 김상우)에서는 지난 4일 펜지, 프리뮬러 등 봄꽃 500여 본을 도로변 화분에 식재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지낸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다.

  지난겨울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싹을 틔워온 형형색색의 봄꽃들은 이제 남천면 소재지 주요 도로변 화분에 새로운 뿌리를 내려 얼어붙은 거리를 지나는 행인들의 마스크 너머로 따뜻한 봄기운을 불어넣을 것이다.

  김상우 남천면장은“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강한 생명력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 봄꽃들처럼 우리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올해도 다양한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천면 만들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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