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북부동(동장 김영옥)에서는 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밤낮없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120kg 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24시간 비상대응체제로 코로나 확산방지에 온힘을 쏟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의 밤낮없는 근무에도 인스턴트로 식사를 해결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이며 9통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정순 통장은 통장수당 한달치 월급을 선뜻 내어놓고,

  지역사회협의체 위원이며 새마을부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광숙 회장은 식당을 운영하는 맛깔난 솜씨로 직접 배추김치와 물김치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으로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정순 부위원장은“힘들겠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이에 안경숙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큰 힘을 얻는다며,“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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