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최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에 의용소방대원들이 인력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하양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했지만 일손이 부족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를 찾아 안전교육을 받은 후 완제품 포장 등 하루 8시간씩 일손을 보태고 있다.

  윤석일 하양여성의용소방대장은“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모두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의용소방대원들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소방서는 지난 2일 마스크 제조업체를 찾아 연장근무 허용에 따른 기계과열, 각종 부주의에 의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제거하기 위해 컨설팅을 실시하여 화재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산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