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협의회」로부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430만원을 기탁해 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진광화학 대표이사 이재광 회장은“최근 우리지역에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특별재난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상황을 보며 지역 기업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경기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기업의 경영이 힘들지만, 입주기업인 모두가 선뜻 나서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코로나19로 수출 부진 등 경영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들 임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16만평의 대규모 사업지인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현재 1단계 공정율은 96%로 준공을 목전에 앞두고 있으며 2단계 또한 토지보상이 6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본 사업이 2022년 완료되면 생산유발 2조 6백억원, 고용창출 1만 6천명에 이를 것으로 경산은 물론 경상북도 미래핵심 동력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협의회는 2018년 5월 설립되어 현재 100여개 기업이 가입되어 있으며, 연구기관, 대학 등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식산업지구 성장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산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