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1대 국회의원 안국중, 이권우 예비후보는 무소속 단일화 연대 선언을 17일(화) 오전 11시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경산 국회의원 무소속 단일화 연대를 공식 선언했다.


  안국중, 이권우 후보 무소속 단일화 연대 선언문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이권우, 안국중 저희 두 후보는 무소속 단일화 연대를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공정공천, 개혁공천을 약속했으나,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안국중, 이권우 후보는 당내 경선기회조차 박탈당하였고, 그렇지 못한 후보를 경선에 참여시켰습니다. 과정도 결과도 어느 것 하나 공정하지 못하고 경산시민들의 수긍을 얻지 못하는 반칙공천 그 자체입니다.

  사랑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안국중, 이권우 후보는 경산에서 태어나 나란히 최고 공직 등용문인 행정고등고시와 입법고등고시에 합격해, 대구광역시와 국회의사당에서 오랜 기간 공직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이권우 후보는 8년전, 안국중 후보는 4년전 공직을 사직하고 고향 경산을 위해 선거직으로 봉사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동안 고향 경산에서 시민들과 동고동락해 왔습니다.

  우리 두 후보는 정치를 통해 경산의 발전을 앞당겨 보겠다는 마음 하나로 지난 수년간 경산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해 온‘진정한 TK’입니다. 그러나 이번 미래통합당 공천 경선에 이름을 올린 두 예비후보는 지역과는 거리가 있는‘서울 TK’입니다. 이들은 고향만 경산이지 경산을 위한 활동보다 중앙당에 관심을 끌어 공천을 받아 낸 후보들입니다.

  지금 대구시민, 경북도민들은 지역민의 민심을 깡그리 무시한 미래통합당의 막장 공천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도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바로 낙하산‘서울 TK’를 지역에 내려보내 시민들의 여론을 짓밟고 당의 결정이라고 일방적으로 따르라고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지역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고, 누가 지역 주민들을 대변할 것입니까?”

  중앙당에 줄만 잘 서면 공천을 받을 수 있는 데 말입니다.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우한코로나의 확산으로 국가와 경산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국가경영능력과 국정경험이 풍부한 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희 두 후보가 힘을 합쳐 중앙과 경산의 문제를 해결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우리 지역 경산은 이번 국회의원 임기 4년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두 후보가 단일화 연대하여 4.15총선에서 경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지금까지 쌓아온 국정 경험과 개인 역량을 바탕으로 경산과 나라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두 후보가 한 몸이 되어 우리 지역 경산의 발전에 매진하겠습니다.

  이제 안국중, 이권우 무소속 후보 단일화 연대 원칙을 선언하겠습니다.


  [이권우, 안국중 무소속 후보 단일화 연대 원칙]

  • 안국중, 이권우 두 후보는 공정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무소속 단일 후보를 선출하겠습니다.

  • 두 후보는 가급적 총선 후보등록 기간 전(25일)까지 단일화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두 후보는 단일 후보가 정해지면 결과에 무조건 승복할 것입니다.

  • 두 후보 중 선출된 단일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하고, 차점자는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단일 후보를 꼭 당선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단일 후보는 미래통합당의 잘못된 공천의 폐해를 경산시민들에게 알리고 경산시민들의 여망을 받드는 경산 시민공천 후보로서 지역민의 지지를 얻어 당선될 것입니다.

  • 단일 후보는 당선후 곧바로 친정인 미래통합당으로 복귀할 것을 천명합니다.

  • 두 후보는 우리 지역 경산을 위해 공동협력하여 지역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함께 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우리 두 후보는 이상의 단일화 연대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며, 단일 후보의 당선을 위해 끝까지 힘을 합칠 것입니다. 이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관심과 응원을 보내 주신다면 당선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날 되시길 바랍니다.

  2020년 3월 17일

  이권우 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관 / 안국중 전) 대구광역시 경제통상국장

기자명 안국중, 이권우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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