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에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도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경산시는 지난 17일 제주시 외도동통장협의회 위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근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한라봉 25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완섭 협의회장은“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인 대구·경북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예방·방역활동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를 바란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전국각지에서 우리 지역의 아픔을 공감하여 상부상조의 정을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면서 외도동통장협의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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