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특별재난지역 선포(`20.3.15)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 논의

  경산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산업현장 확산방지 총력대응을 위한 지원기관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산업현장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지원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기업피해에 따른 대응현황을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청취 등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및 경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코로나가 지역경제 특히 자동차 부품 관련업체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기업체 대출기간 연장 및 원금상환 유예, 대출이자 경감, 세금 및 4대 보험료 감면, 마스크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지역 제조업체 대부분이 매출감소와 경영난을 겪고 있어 협력 ‧ 공조체제 방안이 절실하다”며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유발된 경제위기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였다.

  한편 경산시는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운전자금 융자지원 등 정책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덕만 경제환경국장은“경산시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총력대응 할 것”이라고 하면서“신속하고 합리적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노력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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