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회장 민향심)과 짜장면을 사랑하는 모임(이흥락 회장)은 지난 19일 돼지고기 주물럭 30통, 짜장소스 30통을 기탁한데 이어 23일 요거트 120개, 라면 등을 맘스프리마켓 우윤희님, 밀크하우스 배규미님과 함께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아이들이 있는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민향심 회장은「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회장,「커피한잔 사랑한모금」회장 등 봉사단체 회장으로서 김장김치 담그기, 새터민 및 다문화 가족지원, 명랑운동회 개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19일 기탁한 돼지고기 주물럭은“자녀들이 있어도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을 찾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고 하며,“이웃을 위한 사랑의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흥락 회장 또한“민향심 회장의 독거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공감되어 짜장 소스 30통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흥락 회장은 락반점을 운영하면서「짜장면을 사랑하는 모임」회장으로서 짜장면 나눔 봉사, 경로당,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떡국 나눔 봉사 등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양식 중앙동장은“우리 동 독거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에 감사함을 전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얼굴을 보면서 이웃 간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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