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민준>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민준"
  시민여러분 주변의 화재현장을 한두 번쯤은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추운겨울에도 하루에 한번이상 또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방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어떤 곳이 있을까요? 맛집 음식점, 영화관, 찜질방, PC방, 학원 등등이 있으며 이런곳을 소방관들은 다중이용업소라고하며, 계속적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재산피해의 경우 공장이나 대형물류창고가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지만, 인명피해의 경우는 어떨까요. 여러분들이 예상하신 데로 다중이용업소 화재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09년 부산 실내 사격장 화재(사망 10)의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경산소방서 관할지역에서는 700여개 이상의 다중이용업소가 영업하고 있으며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출동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더라도 초기소화 및 피난유도 등 기초적인 초기대응에 실패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중이용업소 이용 시 비상구 위치 확인 및 화재 발생 시 이용객들에 신속한 전파, 피난유도 등은 나의 생명 또는 내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영업 관계자 혹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이 소방차 몇 대의 역할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화재피해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내 주변의 행복은 여러분의 실천과 관심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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