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상공회의소(회장 김점두)는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기 위한 경산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를 건의했다.

  경산상의는 대구·경북의 소상공인 비중은 타 지역대비 높으나 설치된 센터 수는 전국 최저인 8개소(설치예정 2개소 포함)로 사업체수 대비 센터수가 부족하고, 특히 경산지역의 경우 관할센터가 지역에서 떨어진 경주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지역에 관할센터가 없어 경산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신청·접수를 진행하는 등 지원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산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인프라 확충을 건의했다.

  경산상의 관계자는“경산은 대구와 영남권을 잇는 교통의 요지일 뿐 아니라, 경북 23개 시·군 중 4번째로 소규모 사업자수가 많은 지역으로 지역 내 별도의 관할센터 설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효율적·효과적 지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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