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3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NH농협 00동지점 직원 A씨를 공동체 치안파트너로 인정하고‘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 시민경찰 배지를 전달했다.

   * 나와 이웃의 범죄 또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심과 실천을 행하는 시민을  말하며, 중요범인검거·인명구조·피해자보호 등에 공이 있는 자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 포상 및 시민경찰 배지 수여

  지난달 27일 농협직원 A씨는 B할머니가 남편 통장에 예치된  거액의 돈을 이사하기 위해 인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이스  피싱범죄임을 직감하고 바로 112신고를 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 냈다.

  경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시민이 극단적 선택까지 할 수 있는 중요 범죄로 간주하고 서민생활보호를 위해 대대적으로 예방 및 검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봉식 경찰서장은“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화 되고 있고 피해자들에게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함으로 공동체 치안을 더욱 강화해 보이스피싱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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