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코로나로 인해 관객과의 대면공연이 어려워진 가운데 한국아이국악협회는 경산의 대표 공간인‘경산향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비대면‘퐁퐁퐁 국악한마당’을 기획하여 국악공연 영상을 촬영하여 송출했다.

  어린 시절 비눗방울 놀이는 누구나 경험했을 정도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놀이 재료로 현재는 전문가에 의해 다양한 도구와 기술들이 결합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들에게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예술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날 국악과 버블아트가 융합된‘퐁퐁퐁 국악한마당’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국악은 낡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벗어나 흥겨운 공연으로 서로 다르다고 생각했던 장르의 결합을 통해 창의ㆍ융합 예술을 경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퐁퐁퐁 국악한마당’은 허재윤(지부장/기획), 권태룡(연출), 경기민요 박효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우주경(한국무용), 여윤아(해금), 정연준(피리), 함연수(가야금), 등의 청년예술가와 버블아티스트 하마쌤(조동식), 김희준(블루노트 대표/촬영)이 함께했다.

  한국아이국악협회 지부장 허재윤은“아동들을 위한 국악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전통을 매개로 주체가 되어 예술적 동반 성장을 함께하고,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소통 시너지를 창출”하여“국악과 버블은 우리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경산의 특징적인 공연으로 거듭나며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대표 공연물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2020 경산시지방보조금 선정 작품이다.

  공연관람 ☞ https://youtu.be/BYsx4763Z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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