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지난 1월 4일 신축년(辛丑年)‘새해맞이 시무식을 통해 2021학년도 경산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2021년 1월부터 시작하는『학교지원센터 출범』을 통해, 학교 현장 교사들의 업무를 직접 지원하여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를 현장 중심으로 실천하여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행복한 경산교육을 실현하는 첫발을 디뎠다.

  경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교사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한『각종 계약업무 지원』, 진로체험활동 등을 학교에서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교육활동 맞춤형 지원』, 과학실 폐수 수거 및 보고공문 알림 등『행정업무 지원』의 3개 주요 영역을 중심으로 13가지의 맞춤형 세부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미래교육을 앞당기는데 박차를 가한다. 모든 학교에서 실시간 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원격수업 역량을 키운다.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wifi 설치 완료와 함께 모든 학교 학급에 실시간 원격수업 장비를 갖춘다. 지난해 하반기 연수에 이어 원격수업 역량을 갖추기 위한 유·초·중 교사 직무연수를 강화한다. 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초·중학교에 코딩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와 학력 보장을 위해 온라인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산교육 특색사업으로, 학교의 의견수렴을 통해,『삼성현의 얼』을 실천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마다 시울림을 운영해 감성을 키우는 `시소 TV(`시를 소개하는 TV')를 운영한다.

  이용만 교육장은“새해 경산교육지원청은 학교에 업무지시, 감독 중심의 교육행정에서 벗어나 학교의 어려움을 시원하게 해결해주고, 도와주고,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으로 거듭나서,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질 높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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