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10-22 16:40 (금)
미적댄 검·경 수사에 증거인멸 된다
미적댄 검·경 수사에 증거인멸 된다
  • 김문규 발행인
  • 승인 2021.10.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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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문규
발행인 김문규

  대장동 개발사업은 2015년 2월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대를 맡은 유동규가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의 승인을 받아 결정됐다. 

  유동규는 2010년 성남시장 인수위원이었고, 천화동인 1호 사내이사 이한영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이재명 지사의 선대본부장을 지낸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화영의 보좌관 출신이다. 30여명 규모인 회사고문단에는 전직 대법관, 전직 검찰총장, 특검출신, 현직 국회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로 포진되어 있다. 

  대장동 개발비리는 시행사인‘성남의뜰’에 3억5천만원을 투자, 지분 1%인 화천대유가 배당금 4,040억과 수의계약으로 공급받은 5필지에서 수익금4천5백억 등 수익을 독식한 배경이 의혹의 핵심이다. 

  지난 2020년 4월 금융정보분석원이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해 경찰청에 통보했지만, 서울경찰청을 거쳐 용산서에서 5개월간 방치되었다. 검찰은 최초 의혹 보도 후 1개월이 지나도록 미적거리는 사이 남욱 변호사 등 핵심관계자 들이 해왜로 도피, 증거인멸을 방조했다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이 게이트의 수사능력이 의문이다. 검·경의 대규모 수사팀 결성에 따라 수사의 중복과 충돌이 우려된다. 수사는 충돌이 없는 특검에서 맡아야 한다. 

  민주당에서는 특검을 왜 피하는지 의문이다. 천하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는 뇌물수수와 8억원대 수익금 분배내역, 차명 대주주 등을 규명할 수 있는 녹취파일을 검찰에 제출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의 통화내역 등 19건의 녹취파일도 제출했다. 

  정영학은 대장동 개발초기단계서부터 개발 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사업에 깊숙이 관여했다. 644억 배당금을 받은 핵심인물이다. 

  녹취파일에는 뇌물전달 방법과 리스트에는 유 전본부장과 법조계·정계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년간의 녹음 촬영한 파일에는 거액의 배당금과 분양수익금배분 내용도 있다고 한다. 정씨가 제출한 자료만 제대로 확인만 해도 대장동 개발사업의 계획집행과 뇌물전달사항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전 대법관과 검찰총장이 월 1천5백  만원의 고문료를 받았다고 한다. 그들뿐인가 정·관계, 법조계. 특검출신 등 쟁쟁한 이들의 활동과 책무는 무엇이었겠는가. 그 시점의 성남시장이었던 여당 대통령 예비후보는 단 1원도 받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그가 설계해서 서민의 재산을 수탈해 천문학적인 수익을 창출해서 엄청난 돈잔치를 벌인 주역들의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그들의 비리가 속속 들어나는 가운데 야당 곽상도 의원의 아들 퇴직금 50억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일설에는 50억 클럽이 있다고 한다. 앞으로 그들의 역할도 기대된다. 

  여당에서는 야당의원 곽상도 의원을 몰아붙이는데 검찰수사가 진행되면 밝혀질 것이다. 청렴한척 곽상도 의원을 공격하는 파렴치한들은 녹취파일을 들여다보면 배후까지 철저히 밝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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