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보자가 생각하는 경산시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 문제와 해결 방안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다시 설 수 있도록 하는 비상대책과 경산의 혁신성장을 위한 혁신경제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시민경제 백신회의’를 발족시켜 긴급 자금 지원 및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가동시켜야 한다.

  경산시는 현재 28만여 인구를 가진 경북 제3의 도시이지만 질적인 측면에서 할 일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2022년 시예산은 1조1천원억원대 인데 이 예산은 경북 6위의 인구 10만 도시인 상주와 비슷한 규모이다. 그리고 지역의 내연기관 위주의 완성차 협력업체들의 앞으로 미래차로의 산업구조 전환이 시급한 현실이다. 지금 경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위기인 것이다. 규모에 걸 맞는 도시 체질을 만들고 변환시켜 나가야 하는 전환의 시대이다. 그래서, 경산은 경북 제3의 도시에 걸 맞는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산업의 전환을 통해 도시 경쟁력, 도시 자생력을 확보하는 정책 개발과 함께 일을 하면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산(Moving City)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선택의 순간이라 생각한다.

  2.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와 거주자 유학생이 많은데 효율적 관리와 그들을 활용한 경산 발전 구상은?

  일단 외국인 근로자든 유학생이든 공식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그리고 그들이 모국에 가서도 경산과 교류할 수 있는 국제적 경산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또한 시청 내에 다문화 국제화 담당 부서를 특화 시키겠다. 인적자원으로서 경산의 도시 경쟁력을 위해서 충분히 활용하고 대학 발전을 위해서 이 같은 자원을 십분 활용하도록 하겠다.

  3. 여·야의 갈등에 따른 경산시의 여·야 협력 방안은?

  대한민국이 수립되어 온 역사 속에 많은 일들이 있는데, 그 중에 획기적인 부분이 지방자치라 생각한다. 기초자치단체는 생활자치를 위해 여·야를 떠나 지역 주민의 삶과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일 정책 설명회,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하여 소통과 협력으로 여·야 상관없이 소통의 민주주의를 이루어 나가겠다.

  4. 후보자가 경산을 위해 기여한 것 3가지를 제시하시오.

  첫째는 경북도에서 창조경제실장, 일자리경제산업실장 재직 시에 자동차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탄소산업단지 구축을 위해 정책과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둘째는 경산 부시장 재직 시에 경산의 지식경제산업지구의 조기 완공과 함께 안경산업 중심의 패션테크협동화단지를 조성하여 일자리를 만드는 일조했다. 또한 공무원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경산 미래를 위한 의식 전환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

  마지막으로 경산을 떠나 있어도 창조경제실장을 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내연기관 중심의 경산 자동차 관련 산업의 구조 전환 등 미래 산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다.

  5. 후보자가 생각하는 경산문화의 현 주소는?

  인구 28만여명, 유동인구 포함 50만여명 이상의 경북 최대 도시이지만 문화적 인프라는 시민들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경산만의 브랜드를 가질 수 있는 압독국 문화와 삼성현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고하게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제 생각이다. 특히, 흩어져 있는 압독국의 문화재를 한 곳에 집대성해서 특화해 나가야 한다. 또한 자인단오제 같은 유형의 문화에서 무형의 문화까지 논증하고, 실증하고, 스토리텔링해서 경산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한 전환의 시점이다. 그리고 경산만이 가진 금호강, 팔공산, 호수 등 녹색공간을 활용해서 문화여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필요가 있다.

  6. 대구 근교 위성 도시로서의 역할과 발전 방안은?

  경산만의 도시 정체성 사업이 절실한 전환의 시점이다. 경산이 가진 독자적인 능력과 함께 대구 수성구 옆에 있다는 부분을 백분 활용하여 광역적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특별자치단체 구상에서 경산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도시철도 1호선과 도시철도 3호선 연장 계획이 관철되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의 경제협력단지와 교육혁신지구의 중심이 경산이 되도록 해야 한다. 대구 옆에 있는 위성도시가 아니라 독자적인 경산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서 대구경북의 중심도시로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개념전환시켜 나가야 한다.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정부에서 경산만이 경쟁력을 살려 나가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10개 대학의 창의 지식서비스의 경쟁력과 탄소중립 시대의 금호강과 호수, 산의 녹색경쟁력을 대구시와 광역적으로 협력하면서 국책사업화 해 나갈 필요가 있다.

  7. 당선되면 시민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 위기의 중심에서 경산도 대전환의 시기에 와 있다. 내연기관 중심에서 미래차 중심으로 산업을 전환해야 하고, 청년중심의 대학에서 평생대학, 국제대학의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고, 아파트만 늘어나는 위성도시에서 문화와 품격이 있는 명품도시로 전환해야 하는 선택의 시점에 와 있다. 국가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가정도 그렇고, 개인도 그러하지만,

  우리 경산이 이제 무엇을 위해서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서 가야할지 선택의 지점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지점에서 누가 이 일을 해야 할지 시민 여러분께서 잘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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