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혁(전. 경북도의원)이 22일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경산시장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일하는 시장, 일등 경산’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오 예비후보는“경산 경제와 산업을 반석에 올려놓기 위해 쉴 틈없이 일하겠다”며“경산에 대한 이해와 실전 경험이 누구보다도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오세혁 예비후보는“경제 회복과 산업의 대전환 이 두가지를 경산 시정의 가장 큰 축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코로나로 침체된 민생 경제를 가장 먼저 챙기겠다”“눈앞으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경산을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만들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확충에 총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경산시가 추진하는 대임지구의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같은 ICT산업의 교두로 완성시키겠다”며“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 노하우와 스타트업들이 선망하는 실리코밸리 속 벤처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지원으로 경산을 첨단산업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길러진 유망 스타트업들이 더 이상 경산을 떠나지 않고 안착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히며, 대학을 지역 발전의 신거점으로 육성해 대학도시 경산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대구지하철 1·2호선 트램 연장과 3호선 경산 연장도 약속했다.“1·2호선이 연결되면 하양과 진량뿐만 아니라 경산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가장 큰 걸림돌인 시공비 문제는 지하철 건설의 5분의 1수준에 불과한 트램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말했다.

  또 지하철 3호선을 중산·옥산·백천·사동 등으로 연장하면 경산시의 정주여건을 최고로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인 복합유통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전환시켜, 청년들에게도 농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서울 강남구청과 인강 제휴를 통해 양질의 수능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학병원분원과 응급실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세혁 예비후보는“이제 경산은 제자리걸음을 멈추고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야 한다.”라며, “말보다 행동을 우선하고 직접 현장을 챙겨야 한다는 소신으로 반드시 경산을 일등 도시로, 경산시민을 일등 시민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예비후보는 경산초·경산중·대구 능인고·대구한의대를 졸업했으며, 경북도의회 재선으로 활동하면서 예결산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최경환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2014년부터 재선 도의원으로 활동했으며, 8년 동안 보좌관으로 최경환 전 의원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면서 누구보다도 경산에 대한 이해와 실전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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