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중
안  국  중
 (전.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안국중(전.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이 23일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경산시장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안국중 예비후보는 행정전문가로 행정시스템의 개혁, 행정 권한의 분산과 전문화를 통하여 “시민의 소리에 즉각 응대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안 후보는 도시 정책을 수립, 시행한 경험을 살려 경산을 판교 신도시와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시티 유형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어바인시티는 도시 인프라와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고, 문화ㆍ체육시설, 교육 여건이 좋아 세계 각국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드는 도시라고 미국 생활을 하면서 느끼고 학습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경산시민들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도시철도 1ㆍ2 호선을 연장하겠다고 밝히면서 중앙부처와 대구광역시에서 맺은 인간관계를 최대한 활용하여 꼭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안국중 후보는 자신의 순환 경제론을 바탕으로 3가지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경상북도의 경제 총괄기관, 연구개발지원기관, 금융기관을 유치하고, 대학기업, 청년기업, ICT융합기업 등의 창의적인 공간 마련으로 영남권 신 경제수도 건립

  둘째, 임당을 거점으로 복합환승센터, 컨벤션 센터, 대형 복합쇼핑몰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이자 관광객들이 상시로 찾는 명소가 될 임당 역세권 40~50층의 랜드마크 구축

  셋째, 미래대학부지에 어린이 동산, 청소년 놀이 공간 등 가족 공원을 조성하고 청년들의 창업과 직업선택을 도울 수 있는 청년 창업센터 구축이다.

  한편 안국중 후보는 제40기 행정·외무·기술고시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고 27년째 행정고시 동기회장을 맡고 있다. 중앙부처와 지방 요직에 있는 행정고시 동기들과의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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