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희 경산문화원장
경산문화원장
이  부  희

  기나긴 겨울 가뭄을 이기고 새 생명이 돋는 봄이 돌아왔습니다. 꽃샘추위와 겨울 가뭄을 견디고 돋아나는 새순들이 반갑고 고마운 이유는 고난을 견뎌냈기 때문입니다. 

  지역 언론인 경산자치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6년이면 한창 젊음을 발휘하는 청년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경산자치신문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매주 경산자치신문은 지역민들에게 지역 소식을 전하고 행정과 정보를 전하는 소식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시민들이 매주 배달되는 자치신문을 통해 이웃소식도 알고, 지역 행정과 정치도 알아갔습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입니다. 지역의 전통 문화를 발굴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의 창의적 문화를 이어가려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역민과 기관을 이어주는 가교와 같은 것이 언론입니다. 

  시민사회와 민주주의 발달, 대중정치의 확산은 언론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왔습니다. 경산자치신문은 경산의 지역 언론으로서 그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정치와 올바른 여론 형성, 지역 문화의 창달에 경산자치신문이 정론지로서 큰 역할을 수행하리라 믿습니다. 경산자치신문 창간 26주년을 크게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기자명 경산문화원장_이부희
저작권자 © 경산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