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드론을 화재 현장에 즉각 투입해 정확한 화점을 찾거나 구조대상자를 찾는 등 화재 조기 진압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3월 11일 오후 12시 33분경 자인면 일언리 공장, 화재가 발생한 현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곳곳의 화점을 파악하고, 화재가 주위의 적재된 가연물로 번지지 않도록 소방력을 총동원해 각 화점에 집중 방수하므로 인적·물적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소방서는 이날 드론 촬영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화면을 보며, 연소 범위와 연소 진행 방향 및 전체적인 지리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고 인근 저수지를 통한 수원 확보와 적절한 소방차량 부서위치로 효과적인 진압활동을 벌였다.

  이희윤 현장대응단장은 “소방 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활동 지원을 위해, 드론 지도자 1명과 드론 운영 조종 자격자 2명을 현장지휘팀과 한 짝이 되도록 구성해 현장으로 출동한다.”며, “드론으로 관내 대형화재 방지 및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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