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 지역내에 소재하는 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22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전분기(84.8) 대비 9.3포인트 상승한 94.1로 조사되었다.

  이는 방역규제 완화에 따른 경기상승 기대감과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었던 체감경기의 기저효과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신종변이 가능성 및 국제관계 긴장고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어 침체국면의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반도체 수급난이 계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업종별 2분기 전망BSI는 기계ㆍ금속 99.8, 섬유 79.3, 화학ㆍ플라스틱 78.9, 기타 업종이 97.6로 나타나 전체 업종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경산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