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이 지난 12일 지역사회 치매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하여 경산시 사랑드림주간보호센터와 MOU체결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정다출 병원장과 사랑드림주간보호센터 오정원 원장을 비롯한 양기관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과 사랑드림주간보호센터는 긴밀한 치매 인프라 및 정보연계망을 구축하여 협력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연속적·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2018년부터‘치매국가책임제’시행에 따라‘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관련 지역사회 주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온 바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19년 12월 16일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을 경산·대구 1호‘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정다출 병원장은“오늘 협약식에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계셔주셔서 너무나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잘 협력하여 어르신들께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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