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1일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기초과정반 수강생과 관계자 25명이 평생학습 마을인 진해 '여좌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 장소는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여좌마을(돌산마을)'로 ▲주택 정비, ▲우리이음센터 조성, ▲마을활동가 운영 등의 내용으로 노후화된 마을에서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곳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선, 생활문화 공간 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새뜰마을사업’대상지로 선택되었다.

  마을활동가와 주민들이 주민공동체를 형성하여 공·폐가 활용방안에 대한 마을 조사, 독거노인을 위한 음식 봉사, 담장 그림그리기, 선진지 견학 등 활동을 하며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주민들과의 의견공유 등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우수 견학 대상지로 손꼽히고 있다.

  견학을 간 수강생들은 여좌마을 재발견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 문화재가 된 빨래터, 우물터와 주민과 더불어 기관이 참여하여 조성한 '고가다리 아래 문화공유지' 견학 등 마을활동가로서의 다양한 활동에 관한 사례 공유로 주민들과의 갈등 조정자, 조력자, 봉사자 등 많은 역할에 대해서 체험하고 배웠다.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여좌마을이 변화한 모습을 사진과 현장을 보고 우리 마을의 변화를 위해 우리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앞으로의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첫 개강을 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기초과정반은 이론교육 이외 평생학습 마을 견학을 통해 마을활동가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에게 맞는 마을 변화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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