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2023~2027) 비전-전략도출 심층 워크숍 

  경산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생교육 유관기관 및 실무관계자, 시민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수립을 위한‘ 비전- 전략도출 심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12일 개최된 '제1차 워크숍' 이후 6월 17일까지 시민, 평생교육 이해관계자, 공무원 등 총 1,260여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가지고 비전-전략-세부추진계획을 도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평생학습 추진현황, 시민 요구조사 결과 및 시사점 공유,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도출,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방안, 대학연계 사업, 학습공간 등 경산시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과 대화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비전 도출을 위해 심층워크숍은 참여한 관계자 모두가 열린토론으로 ▲배움의 즐거움이 축제가 되는 행복학습도시 경산 ▲배움이 이어지는 대학도시 경산 ▲삼성현의 정신으로 평생학습 꽃 피우는 축복도시 경산 ▲삼성현의 얼을 이어받은 젊음과 희망의 참 학습도시 경산 ▲삼성현의 정신과 문화로 꽃피는 평생학습도시 경산 등 총 5개의 비전이 도출됐다.

  도출된 비전은 팀별로 그 이유와 스토리텔링 및 투표를 거쳐 '삼성현의 정신으로 평생학습 꽃피우는 축복도시 경산'이 최종 비전으로 선정되어, 향후 워딩작업 등을 거쳐 경산시 평생교육 대표 비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워크숍에 참석한 권○○ 씨는 “평생학습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가 처음”이라면서 “우리 시의 평생학습 방향을 결정하는 워크숍에 참여하여 제안과 토론으로 비전과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충분한 노력과 시간, 참여를 통한 '비전 만들기'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주 중요한 투자다.”라며, “경산시의 평생교육 비전을 위해 여러분들이 주신 좋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주도하고 디자인하는 평생학습도시 경산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평생학습기회 확대, 읍면동 학습관 활성화, 대학연계 사업 추진 등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시민중심 학습도시 운영을 위한 연차별·단계별 실행지침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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