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정서ㆍ행동 발달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 연수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7일(목)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에서 경산, 청도지역의 학습코칭단 27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정서ㆍ행동 발달 지원 프로그램 중에서도 목공예 프로그램과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높여 학습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하여 연수를 진행했다. 

  실제로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부진 요인을 살펴보면, 경계선지능과 같이 인지적인 측면의 요인도 있지만, 학습 동기 부족, 자존감 하락, 정서 불안 등의 정의적인 측면과, 학생과 부모님, 선생님과의 관계나 학습을 할 수 있는 물리적인 환경 등에서 오는 요인인 환경적인 측면이 있다. 학습 부진의 원인이 정의적인 측면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정서ㆍ행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 

  목공예나 가죽공예는 손을 정교하게 사용하여 제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심신의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학생들이 어렵지 않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의 우수한 시설과 강사진을 통하여 뜻깊은 연수를 진행할 수 있었다. 

  김호상(교육지원과장) 센터장은“학생들이 기초학력을 잘 다지기 위해서는 마음의 안정이 우선이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서 꿈과 희망을 담을 수 있는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도록 먼저 따뜻하게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학습코칭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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