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웅대한 기상이 살아 숨 쉬는 발해마을*
장사현
저 광활한 태초의 땅을 수복하고
중원을 호령하던 해동성국 발해
암흑의 광야에서 붉은 피를 새기며
30성상을 휘달리며 찬란한 새벽을
열어주신 태조 대조영 황제
선조의 웅대한 기상을 천고千古에
세세토록 남기려고 남하南下 이후,
몽고군을 격퇴한 태금취太金就대장군
보라!
천하의 길지吉地에 터를 잡아
5천년 역사 중에 민족의 자존을
보존하게 한 태순금太舜琴 선생
가가호호家家戶戶 명패에 새겨진
봉황은 날개를 펴고
거리의 깃발은 동북공정에 맞서
맹렬猛烈히 휘날리고 있다.
*경북 경산에 있는 태씨 집성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