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2022년 제8회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가 3일 경상북도여성가족프라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청소년이 제안하는 정책으로 변화되는 경상북도’라는 슬로건으로 2년 만에 도내 18개 시군 39개 청소년기구가 참여한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해 12개 기구가 본선에 진출한 최종 경합에서“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책제안은‘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 프로젝트’로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청소년들의 노동 인권 보호를 위해 지역의 고용주와 국가 및 지역학교가 협약하여 청소년에게 안전 및 권리가 보장되는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내용을 담았으며,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관내 고등학생 4명, 대학생 7명으로 구성되어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및 프로그램 등의 자문·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정빈 위원장은 “청소년에게도 고용주와 국가가 협약하여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해주기를 원하며 국가가 아르바이트 알선 앱과 연계하여 청소년고용 관련 정보에 대한 광고를 확대하는 등 관심을 두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위원들 간에 의견을 모으게 되었다.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경산시 여성가족과 최순희 과장은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야 하며, 경산시에서도 청소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시민중심 적극행정으로 행복한 경산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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