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량읍에서는 5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은 지역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로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직접 하사했던 지팡이다. 이 지팡이는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본초강목 등 의서에 중풍 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정부는 1993년부터 주민등록상 100세가 되는 어르신께 전달하고 있다.

  최순환 진량읍장은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의 건강함과 항상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직접 뵈니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어르신의 행복을 지켜주는 복지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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