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도 작가도 모르는 이 책은 무엇인가요?

  압량중학교는 10월을 독서의 달로 지정하여 10월4일부터 21일까지 학교도서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를 돕고, 문해력을 갖추도록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돕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행사는 사서교사와 도서도우미가 추천하는 책을 대출하는 블라인드북,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 관련 N행시 창작, 독서 기록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어떤 책인지 모르는 채로 블라인드북을 골라 책을 읽고, 훈민정음의 뜻을 고민해가며 4행시를 짓기도 하는 등 참여 열기가 높다.

  참여한 학생은 “도서관에 오면 행사가 있어서 즐겁고, 블라인드북을 빌리면서 어떤 책이 있을지 기대되고 설렌다. 앞으로도 계속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영선 교장은 “독서는 학생들의 삶에 중요한 양분이며,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독서에 지속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도서관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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